00:00이란의 거리로 상인이며 학생이며 분노한 시민들이 뛰쳐나왔습니다.
00:06화폐가치가 10년 전보다 44분의 1로 폭락해 살인적인 물가를 더는 견딜 수 없다는 겁니다.
00:13이서영 기자입니다.
00:17성빈 이란의 상점. 상인들은 오늘 장사를 하는 대신 거리로 나섰습니다.
00:22이란 주요 대학 학생들도 대거 참여했는데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며 위협하는 경찰에 맞서 도로 한복판에서 홀로 대항하는 한 남성의 모습은
00:341989년 중국 퇴난먼 사건을 연상시켜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00:412022년 한 여성의 의문사로 촉발된 히잡 반대 시위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진 건 살인적 물가 탓.
00:50식료품 가격은 72% 올랐고 3년 전 달러당 43만 리알 수준이던 환율이 무려 3배가 넘는 달러당 142만 리알까지 치솟았습니다.
01:02이란이 미국 등 서방과 핵 합의를 타결한 10년 전 대비 44분의 1 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진 겁니다.
01:10이 여파로 모하마드 레자파르진 중앙은행 총재는 사임했습니다.
01:15이란 정부도 시위대 달래기에 나서는 분위기.
01:20이란 정부가 새해 3월부터 세금을 올릴 것으로 전해져 분노가 가라앉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1:36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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