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 연일 본인 문제는 물론이고요 가족까지 연루된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기 원내대표
00:15오늘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00:19국민 여러분께 먼저 깊이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00:30지난 며칠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00:33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 복판에 서 있는 한
00:37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00:45하여 저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00:52이 결정은 제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00:59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저의 의지입니다
01:07사실 어제까지만 해도요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의사가 없다는 내용이 지배적이었습니다
01:16언론사 보도도 대부분 그렇게 기사가 나왔었고요
01:21그래서 오늘 대국민 사과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었는데
01:26전격 사퇴까지 이어진 겁니다
01:30사실 당 내에서도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기는 했지만
01:34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퇴까지는 아닐 것이다라는 분석이 많았는데
01:40그럼 왜 갑자기 사퇴로 방향을 틀었을까요
01:43바로 어제 오후 저녁 때 있었던 녹취 파일 공개 이후에
01:50입장이 선회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01:53바로 어제였습니다
01:55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01:58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민주당 강선우 의원과
02:02그리고 당시에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원내대표 간의 전화 녹취가 공개됐는데요
02:09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02:11내가 이 얘기를 왜 들었을까
02:15왜냐하면 이 얘기를 들음으로써 오히려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이 없게 됐어요
02:21이게 정말 큰일 납니다
02:23어쨌건 1억 이렇게 돈을 받은 걸 사무국장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02:29그런 것들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얘기들이거든요
02:34정말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죠
02:37돈에 대한 얘기를 들은 이상은
02:40제가 도와드려서도 안 되지만
02:42정말 일 커집니다
02:44법적인 책임 뿐만이 아니고
02:46어마어마한 문제가 지금 걸려버린 겁니다
02:49우리가 공간위원이기 때문에
02:51이거는 아휴 어떡하다가 그러셨어요
02:54이게
02:55전화 녹취가 아니고 대화를 녹취한 파일입니다
03:01제가 정정하겠습니다
03:02김병기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이
03:06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한 건데
03:10대화 내용을 보면요
03:11이렇습니다
03:12어쨌건 1억 원을 사무국장이 보관하고 있다는 게 아니냐
03:17그러니까 강선우 의원의 직원이
03:201억 원을 받아서 보관을 하고 있었고
03:26이게 이제 문제가 될 수 있다라는 부분을 상담하는 내용이었는데요
03:30강선우 의원은 저 좀 살려달라는
03:33읍소까지 하는 그런 대화 내용이었습니다
03:36자 그러면서 김병기 원내대표가요
03:39강선우 의원에게
03:41해당 돈은 돌려줘야 한다라고 조언도 했는데요
03:46문제는
03:47이런 대화가 오간 다음 날
03:49민주당이 김경시 의원
03:52그러니까 돈을 전달한 것으로
03:54알려지고 있는
03:55김경시 의원을
03:56결국 강서구 시의원 후보로
03:58단수 공천을 한 겁니다
04:00그리고 이후에 지방선거에서 또 당선이 됐죠
04:04두 사람 모두 왜 김경시 의원에 대한 공천 자리를 줬는지
04:10문제가 있으면
04:12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04:16공천을 주지 말아야 되는 게 원칙인데
04:19문제는 이겁니다
04:21결국에 둘이 대화를 나눴지만
04:24덮은 거 아니냐
04:26좀 그런 얘기가 되거든요
04:28그런 해석이 많이 나옵니다
04:30우선 강선우 의원이
04:31불법 정치 자금을 직원이 수수했든
04:34본인이 수수했든
04:35수수한 자체가 확인이 됐으면
04:37그것을 즉시 돌려주고
04:40그 부분에 대해서는
04:41공천 심사 자격 자체를
04:43박탈하는 것이
04:44도덕성을 갖춘
04:46정치인이 행해야 했던
04:47태도라고 생각합니다
04:49그런데
04:49그것을 며칠 동안
04:51보관을 하고
04:52또 당시 공천 심사위 간사였던
04:55김병기 의원에게
04:57이런 논의를 한 것 자체가
04:58굉장히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05:01보여집니다
05:01그런데 문제는요
05:03이 녹취 내용만 보면
05:04김병기 의원이
05:06굉장히 단호하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5:08돈을 돌려줘야 한다
05:09법적으로 문제되고
05:10공관위에 이런 공신력이 문제가 있다
05:13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05:14그러면
05:15다음 날 이루어진
05:16공천 결과 발표에서
05:18김경 시의원은
05:19명단에 없었어야 맞습니다
05:21하루 동안
05:22어떤 일이 있었길래
05:24그렇게 문제가 있는
05:25불법 정치 자금을 건넨 사람을
05:28단수 공천할 수 있었던 것인지는
05:31이 수사를 통해
05:32밝혀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5:33이 대화 녹취
05:39아까 저희가
05:40그래픽으로 먼저
05:41보여드렸는데요
05:42강선우 의원이
05:43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
05:45해결책을
05:46강구를 하면서
05:47살려달라고 했다라는
05:48부분 있죠
05:49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죠
05:50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죠
05:52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05:54어쩌저고 저한테
05:55그걸 상의하셔가지고
05:56진짜
05:57저도 잘 못해주세요
05:59딱 결과가 나자마자
06:00그렇게 하겠다 하자마자
06:02그게 실시간으로
06:03다 전달이 되고
06:04김경이
06:05전 나와가지고
06:06그렇게 그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06:07저는 이거 돈부터
06:08돌려드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06:09안 받는다고
06:11그거는 뭐
06:12의원님이
06:13보셔가지고
06:14던져놓고 나오든지
06:15어디든지
06:16이제 어떻든지
06:17하셔야 되는 거지
06:18그거는 뭐
06:19의원님께서
06:20해결해야 되실
06:21문제입니다
06:22네
06:23이게
06:24정말 이런
06:28이런
06:29이런
06:30진짜
06:31이렇게
06:32이렇게
06:33자
06:37얼핏 이 대화를 들어보면요
06:38김병기 원내대표는
06:40문제가 있는 돈을 받았으니
06:42그거는
06:43받으면 안 된다
06:44돌려줘라
06:45어떻게 보면
06:46옳은 말을 계속 하고 있거든요
06:48이 녹취만 봤을 때는
06:50김병기 원내대표가 당시에
06:52옳게 대처를 한 걸로 보입니다만
06:55그 뒤에 벌어진 일을 봤을 때
06:58이제 문제가 되는 거죠
06:59결국에는 단수 공천을 받았고
07:01당선도 됐고
07:03그렇습니다
07:04정치인의 직업 윤리와
07:05책임에서 중요한 것은
07:06결국 말보다
07:07행동 아니겠습니까
07:08김병기 의원은 당시에
07:09서울시당 공관이 간사였습니다
07:11그렇기 때문에
07:12서울시의원 공천에 있어서
07:14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
07:16강선 의원에게
07:171억 원의 금품이 갔다는 것을
07:19알고 있었습니다
07:20그래서 강선 의원을
07:22본인의 의원실로 불러서
07:2328분 56초간 대화를 하고
07:25본인에게 어떤
07:27누를 끼칠까 염려해서
07:28그 대화를 저렇게
07:29철저하게 녹음해 두기까지 했어요
07:31그러면은
07:32당연히 금품 제공자라고 하는
07:34김경 서울시의원
07:35우선 신청자에 대해서는
07:37단호하게 컷오프가 이루어졌어요
07:38맞습니다
07:39그런데 컷오프가 되기는 커녕
07:41그 다음날
07:42단수 공천으로 발표가 되었고
07:44그분은 지금까지
07:45서울시의원에 당선되어서 하고 있어요
07:47당선되어서 하고 있어요
07:49그러면은 여기에 대해서는
07:50김병기 의원이
07:51국회의원까지 내려놓는 수준으로
07:53정치적 책임을 일단 지는 게 맞습니다
07:55그리고 그 이후에
07:56사법적으로 수사받을 사안이 있으면
07:58수사받는 것은
07:59당연히 뒤따라 와야 할 것이고요
08:00오늘 민주당의 원내대표직을
08:02내려놨다고 하지만
08:03그것은 잠시 국민들로부터
08:05화살이 돌아오는 것을
08:06면피하기 위한 것에 불과한 것이고
08:08진정한 의미에서의 책임을
08:10졌다고 평가하진 않습니다
08:11그리고 강선 의원 같은 경우에는
08:13전 옥시록이 보도된 이후에
08:15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08:16부인하는 입장을 냈는데
08:18그러면은
08:19우리가 조금 전에 본
08:20녹음파일에서
08:21아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08:22는 뭡니까?
08:23이런 사람은
08:24돈을 받지 않는 사람이
08:25아니었다는 겁니까?
08:26아무것도 아닌 사람에 이어서
08:28이제는 민주당에서는
08:29이런 사람이 아닌 사람이
08:30등장했다고
08:31평가합니다
08:32네
08:33일단 이
08:34녹취 파일은요
08:36김병기 원내대표가
08:38직접 대화를
08:40녹음한 것으로
08:41알려지고 있습니다
08:43그리고 이 녹음파일을
08:45제 3자에게
08:46맡겼고
08:47그게 지금
08:48공개가 된 걸로
08:50제가 사실관계를
08:51미리 말씀을 드리는데요
08:53자 글쎄요
08:54일단
08:55이쪽에서는
08:56저거는 원내대표
08:57내려놓는 것만으로는
08:59끝날 문제가 아니다
09:00정치적인
09:01어떤 책임을 져야 된다
09:02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09:03일단
09:05저 1억 원을
09:06수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09:07네
09:08사실 이제
09:09김병기 원내대표가
09:10추가적으로
09:11어떤
09:12불법적이라든지
09:13혹은 뭐
09:14잘못한 점이 있는지는
09:15뭐
09:16살펴봐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봐요
09:17그러니까
09:18지금 외관적으로 봤을 때는
09:20어쨌든 간에
09:21김경희라는 시의원이
09:22이 강선우 의원에게
09:24뭐
09:251억 원이라는
09:26돈을 줬고
09:27네
09:28네
09:29그걸
09:30김병기 원내대표도
09:32인지를 했고
09:33네
09:34그래서 그게 잘못됐다라고
09:35강선우 의원에게
09:36분명히 말을 했고
09:37해결하기 위해서는
09:38어떠어떠게 처신해야 된다고
09:39말을 했지만
09:40어쨌든
09:41그 다음 날에 있었던
09:43공간위에서
09:44김경 시의원은
09:46이제
09:47컷오프가 되지 않은 거죠
09:48네
09:49그래서 이제 이 부분에 있어서는
09:50어떠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09:52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09:53보여지고
09:54네
09:55근데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09:56사실
09:57이 김병기 원내대표가
09:59본인의 배우자라든지
10:01가족과 관련된 거
10:02본인에게 제기된
10:03의혹과 논란이 없는 상태에서
10:06이 녹취록이 공개가 됐다고 하면
10:08이 정도로 공지에 몰리지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10:11왜냐하면
10:12우리 다 같이 이 녹취록을 들어봤지만
10:14녹취록의 대화 내용 자체는
10:16김병기 원내대표로서는
10:17할 말을 한 거거든요
10:18네
10:19그래서 이제 그 공간위원
10:22공간위원 내에서도
10:24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10:25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10:26좀 지켜봐야 될 문제다
10:28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0:29네
10:30일단 원내대표 측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10:33이제 한 달 안에 당규에 따라서
10:35원내대표
10:37보궐선거를
10:39치러야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