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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국민의힘 "지방선거 6개월 남기고 최악의 해당 행위"
"李 철학 반영" vs "尹 탄핵 반대해"…與 엇갈린 반응
이 대통령 '파격 인사'…지방선거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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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나라의 곶간을 책임지는 자리에 임명을 했습니다.
00:14기획예산처 첫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소속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00:22이혜훈 후보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정책과 실무에 능통한 분입니다.
00:35야당 내에서도 함정인 분으로 인사 꼽히는 분이고요.
00:39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합리적인 부분 또 전문가적인 부분 이런 것들을 높이 샀다고 봅니다.
00:45지금 우리 경제 우리 사회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00:48이런 시기에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에 대한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이라는 말로만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01:08이규현 홍보소통수석이 설명한 내용 들으셨죠?
01:13이혜훈 후보자는 국회 예결위원회 간사를 지냈습니다.
01:18그리고 KDI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한 경제학 박사 출신 소위 말하는 경제통입니다.
01:28다만 굉장히 특이합니다.
01:30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었고
01:36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죠.
01:41기본소득에 반대를 했던 그런 인물이기도 합니다.
01:46일단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파격 발탁인 건 분명한데요.
01:52정치권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지금 아주 시끄럽습니다.
01:56특히 국민의힘에서는요.
01:58배신도 이런 배신이 없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2:01어제 지명 직후에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서
02:05이혜훈 후보자를 국민의힘에서 즉각 제명 처리했습니다.
02:11이재명 정권의 앞잡이가 되어서 자신의 영혼을 팔고 자리를 구걸하는 모습을 보니까
02:18개인적으로 그분은 늘 그럴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02:22이런 배신적 행위를 정치에 이용하는 이재명 정권의 교활함에 다시금 놀랍습니다.
02:28너무 옹조루지 않나 이렇게 나는 뭐 이런 거를 계기로 해서
02:33소위 정치적인 화합을 위한 계기로 삼았을 수도 있는 건데
02:38이재명이 뭐 이혜훈이 이뻐서 임명하겠습니까?
02:41본인들도 딱 봐도 경제가 폭망하겠다 싶으니까
02:44이거를 어쩔 수 없이 물타기 하려는 거거든요.
02:49보수에 자존심도 없습니까?
02:51이재명 정보를 그렇게 까놓고 자존심도 없어요?
02:54사실 이재명 대통령은요.
02:59실현과 통합을 강조를 해왔습니다.
03:02그만큼 야당 인사를 임명한다는 것 자체가
03:06글쎄요.
03:07어떻게 보면 탕평, 통합 이런 걸 의미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는 분들도 있고요.
03:13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들으신 것처럼 아주 맹렬하게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03:17일단 탕평이다라는 평가에 대해서 일단 국민의힘은 전혀 동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03:25왜 이렇게 지금 비난을 하는 거죠?
03:27첫 번째는 이혜훈 후보자의 지금 그 행위가 대단히 대단히 비윤리적이었다라는 겁니다.
03:35상도이라는 게 있잖아요.
03:36정치도.
03:37예를 들어서 신문사가 있습니다.
03:39여기 A라는 신문사에 근무하고 있는 A 부장이 있는데
03:42사표를 쓰지 아니하고 갑자기 B 언론사에서 이 부장을 임원으로 발표를 합니다.
03:49그러면 당연히 A라는 언론사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03:53징계위원회 열릴 겁니다.
03:54당연히 사퇴를 했어야지요.
03:57장관 후보자 검증 동의서라는 걸 씁니다.
04:00나를 검증하세요.
04:01후보자로 내정됐을 때.
04:03그러면 보통은 한 1개월 전, 길게는 3개월 전에 이미 독립서를 썼다는 얘기입니다.
04:10그런데 그 이후의 행적을 보세요.
04:12지금 중구 성동 당협위원장이거든요.
04:15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 당무가 굉장히 많습니다.
04:19선거 후보자들 등등 판단해야 될 것 등등.
04:23그런데 한 달이라고 쳐도 이 한 달 동안 당무회의를 아무것도 아니냐 해온 거예요.
04:29마지막 날 거의 오세훈 시장에 축사까지 요청하는 그런 행사까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04:36그러면 저 일정을 소화하던 그 시기가 이미 국무위원으로 발탁 통보를 받은 뒤에 저러고 일정을 소화했다.
04:46이 부분을 지금 비난하는 거죠?
04:48그럼요. 관행상 1개월 전입니다.
04:50그런데 최소한 도의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행동을 이렇게 했어야 됩니다.
04:55사퇴를 먼저 하고 그다음에 검증을 기다렸어야죠.
04:58그런데 이건 어떻게 비춰지냐면 만약에 자신이 선택되지 아니할 때를 대비해서 그렇게 된다면 국민의힘에 그냥 남겠다.
05:06이렇게 비춰지잖아요.
05:07이건 뭐 저기 이의 없이 어떤 상도 이상 저는 제명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05:15그러니까 통상적으로 국무위원 발탁에 대한 개인 통보는 통상 한 달 전쯤에 한다.
05:20그러니까 정확하게 언제 했는지 시점을 제가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시기적으로 봤을 때 충분히 통보를 받고 난 이후에 국민의힘 내부의 당위원장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간 거다.
05:33지금 그 부분을 비난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겁니다.
05:36그런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히려 국민의힘을 향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05:44배신자로 이해운 전 의원을 몰아세울 게 아니라 이해운 전 의원이 왜 떠났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라고 꼬집었습니다.
05:55타령병의 목을 치고 배신자로 손가락질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까?
06:01지금은 이해운 전 의원을 배신자로 몰아설 때가 아니라 고수진 형이 국민께 매력적인 비전과 담론을 제시하며 희망을 드려야 할 때입니다.
06:08누군가 등을 돌렸다면 왜 떠났는지 그 이유를 살펴야지 떠난 사람을 저주해서 무엇을 얻겠습니까?
06:13이제는 우리가 진정 와신 상담해야 될 때가 아닙니까?
06:16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다양한 방식의 국정운영을 시도하고 있고 그것을 현실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이렇게 보거든요.
06:26과거에 경력과 관계없이 새로운 접근 방식도 얼마든지 도입 가능하다 그런 차원의 국정운영을 시도하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6:36여의도시 법법으로 놓고 보면 강연한 요구입니다.
06:40그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라고 저는 보여져요.
06:43그런데요. 민주당 내에서도 이해운 후보자를 지명한 것을 두고 반응이 좀 엇갈리게 나오고 있습니다.
06:51한쪽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인사 기조가 반영이 된 거다라는 평가도 있지만
06:57한쪽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던 인물이고
07:02더욱이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 공약인 기본소득 자체를 아주 비판을 신랄하게 해왔던 인물이거든요.
07:11그런 인물이 글쎄요.
07:13지금 나라의 곡관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오면 지금 정부의 정책과 이게 과연 같이 갈 수 있겠느냐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07:21그러니까 새로 신설되는 기획예산처 관련해서는 이번 정부의 어떤 기조와 철학도 상당히 교집합이 있어야 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07:29그 부분과 관련해서 인사 검증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이 후보자의 의중과 의지를 확인했을 거라고 당연히 생각이 되는 부분이 있고요.
07:38일단 이재명 정부의 인사 원칙은 지금까지 국민들이 봐와셨듯이 전 정부의 어떤 인사라고 하더라도
07:45송미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뿐만 아니라 건우을 장관 등등 다 포용해서 탕평책으로 인사를 가져가겠다는 겁니다.
07:54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가장 중심에 놓인 기조는 실용 노선인데 거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항상 인사가 있을 때 회전문 인사다, 코드 인사다, 진영 인사다, 자기 사람 씹는 거다.
08:06그래서 그러지 않겠다고 천명하는데 이것을 일제 부역이다, 졸렬하다, 배신자다, 다이아반지를 탐낸다.
08:12이렇게 반응한 것이 과연 온당한 정치인의 태도인지 좀 대묻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08:19이수일과 심순혜, 이 언제적 심파극입니까? 거기에 대사까지 또 소환이 돼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08:28그런데요, 호사가들 사이에서 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08:31이해운 후보자는 물론 이번에 발탁된 다른 인사들에 대해서 일각에서는요, 민주당이 또는 정부가 보수층을 끌어안겠다는 어떤 메시지를 보낸 거다.
08:43그러니까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보수층을 끌어안기 위한 전략으로 이런 인물들을 꽂아낸 게 아니냐.
08:51이런 호사가들의 얘기가 나오네요.
08:53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08:55아, 그래요?
08:55제가 보기에는 먼지를 많이 일으키는 전략이 아니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08:58먼지요?
08:58네, 무슨 말이냐면 전쟁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뭡니까?
09:02시야를 확보하는 겁니다.
09:04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피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09:06저는 이재명 정권에서 먼지를 심하게 일으켜서 피하 구분을 못하게 해서 내년 지방선거를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을 생각이 듭니다.
09:15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해운 보수 정권에 있던 삼선 의원을 국무장관으로 피해급도 했고요.
09:22김성식 전 의원이죠.
09:23김성식 의원도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인데 이분도 이번에 새로 또 발탁을 했습니다.
09:29이런 식으로 보수에 있는 인사들을 데려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09:35내년 선거에 있을 때 우리가 봐봐, 중도층으로 많이 갔자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로 데리고 가는 거죠.
09:42하지만 실제로는 중도층에 호소하기 위해서는 보수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9:48사람을 데리고 온다고 해서 그 사람이 보수적인 보수 출신 인사지만은 실제 일을 안 되는 보수가 아닌 좌파라든가 진보진행의 정책을 낸다 그러면 그게 중도층에 무슨 소고가 될 수 있겠습니까?
09:59저는 내용 없이 사람만 데리고 와서 포장을 해서 이렇게 중도층에게 소고하는 혼란을 주는 이런 전략을 취하는 건 굉장히 치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0:10알겠습니다. 한쪽에서는 탕평이다, 능력 위주다, 실용으로 발탁한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0:18하지만 또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 이렇게 또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10:24인사청문회가 남아있습니다.
10:25이때 이제 능력, 도덕성 모든 게 검증이 되겠죠.
10:29국민들은 모두 지켜볼 겁니다. 이때 또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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