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말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를 틈타 한 식당에서 결제 금액이 실제 주문 내역보다 부풀려질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해당 매장에 고의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2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 게시판에는 연말 식당 사기 딱 잡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00:20글 작성자 A씨는 이런 일을 귀찮아해서 그냥 넘기는 편이지만 이미 피해를 본 사람이 있을 것 같고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어 글을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00:33A씨에 따르면 그는 최근 회사 동료 4명과 함께 업무를 마친 뒤 한 식당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00:39해당 식당은 테이블마다 태블릿을 설치해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주문 내역은 자동으로 시스템에 기록되는 구조였습니다.
00:50식사를 마친 뒤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카드를 건넸고 결제가 이뤄졌습니다.
00:56다소 금액이 높다고 느꼈지만 직접 주문하는 시스템인 만큼 주문 오류는 없을 것이라 판단해 그대로 식당을 나섰습니다.
01:04그러나 식당 앞에서 일행과 결제 금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함을 느낀 A씨는 다시 식당으로 돌아가 주문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01:12태블릿 주문 기록에는 각 메뉴에 주문 시간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카드 결제 시점 약 2분 전에 6만 9,900원 상당의 고기 메뉴가 추가 주문된 내역이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01:25A씨는 누가 봐도 테이블에서 주문한 것이 아닌 내역이었다며 식당 측은 시스템 오류라고 설명하며 계란찜 2개 총 8,000원을 결제 금액에서 제외해줬다고 밝혔습니다.
01:36A씨는 오류인데 왜 하필 고가의 고기 메뉴가 추가됐는지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무엇보다 사과나 유감 표명 없었고 우리는 잘못 없다는 식의 태도였다고 말했습니다.
01:48그러면서 연말처럼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는 비슷한 피해가 더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결제 내역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01:56사연이 전해지자 한 누리꾼은 고깃집에서 냉삼을 9인분 먹은 것으로 계산돼 항의하자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바로 3인분이 잘못 지켰다고 말했다며 그 이후로 다시 가지 않는다.
02:11취객이나 단체 손님을 상대로 한 계산 부풀리기는 오래된 수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17또 키오스크나 태블릿 주문 매장일수록 영수증을 반드시 받아 확인해야 시스템 오류라는 설명은 누가 봐도 거짓말, 고의로 저런 짓 하는 가게들이 너무 많다든 공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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