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은 지방발전 정책에 따라 지방시군마다 공장과 병원은 물론 종합봉사소라는 곳을 짓고 있습니다.
00:08최근 첫 준공식을 알면서 내부가 공개되는데 어떤 모습일까요?
00:12이종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6북한이 평양시 외곽 강동군에 새로 지은 종합봉사소입니다.
00:21도서관 옆에 영화관이, 또 그 옆엔 체육시설도 설치됐고
00:26내부엔 식당과 미용실, 목욕탕, 대형 상점 등이 들어섰습니다.
00:32도서관 내부엔 열람 검색용 컴퓨터 여러 대가
00:35또 상점엔 진열된 휴대전화들이 눈에 띄는데
00:38전자제품 상점이란 간판도 내걸렸습니다.
00:43우리로 치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레저시설에 도서관까지 한 대 모인 것으로
00:48말 그대로 멀티콤플렉스 시설입니다.
00:51김정은 동지께서는 시군 종합봉사소들은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통일을 실현하는
01:00중요한 거점으로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01:02북한이 각 시군에 짓고 있는 종합봉사소는
01:06지방발전 20승십 정책의 일환입니다.
01:10애초 해마다 20개 시군에 공장을 건설해
01:1310년 안에 지방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목표로 출발한 정책으로
01:17종합봉사소와 병원 등이 추가됐습니다.
01:20평양과 지방의 생활수준 격차를 줄여보자는 취지인데
01:25수십 년간 평양에 쏠렸던 치적사업에
01:29흥흥해진 지방민심을 다잡으려는 의도가 깔린 셈입니다.
01:33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6개월 만에
01:35부인 리설주와 딸 주혜를 동시에 데리고
01:38중풍식에 참석한 건
01:39그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01:43평양을 제외한다고 하면 지방의 도로, 인프라, 생활편의시설
01:51이런 부분들은 조금 심하게 말하면
01:53일제시대 수준이거나
01:56그것보다 조금 진전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죠.
02:00다만 상징적인 성과를 넘어
02:02모든 주민에게 고르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02:05효율적인 운영 여부는
02:06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2:09북한이 최근 잇따라 건설한 일부 지방공장들은
02:13위성 열감지가 전혀 탐지되지 않아
02:15실제 미가동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는
02:18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02:21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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