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전재수 의원을 비롯해서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피의자 모두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00:08그런데 이들이 통일교 사업 관련 행사에 참석하거나 심지어는 일부 주최까지 한 걸로 확인되면서
00:13경찰은 금품이 오간 정황 확인과 더불어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00:20배민혁 기자입니다.
00:21지난 2018년 통일교 산하단체가 개최한 통일 대장정 행사에 전재수 의원이 등장합니다.
00:31전 의원이 불참했다고 해명했던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사망 6주기 관련 만찬 당시 자료.
00:39그런데 통일교 측은 전 의원이 추모사를 했다고 썼습니다.
00:42전 의원은 2021년과 2022년에도 통일교 관련 행사에 자신의 명의로 축전을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00:52임종성 전 의원은 통일교의 수건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관련 행사를 지난 2016년 공동 주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0다른 통일교 행사에 참여한 정황도 다수인데 YTN이 관련 흔적을 찾아보니 통일교와의 인연이 지난 2006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1:11김교환 전 의원 역시 한학자 총재가 주관한 일본 행사나 통일교 내부 행사에 참석한 정황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01:19통일교와의 관계가 끈끈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입니다.
01:24여기에 더해 전재수 의원은 통일교 측이 책 500권, 천만 원어치를 사고,
01:29임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은 각각 해외 행사 비용 지원이나 고문료를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01:36다만 이들은 모두 금품을 받은 적이 결코 없다거나 금품을 준 것으로 지목된 통일교 주요 관계자들을 모른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는 중입니다.
01:46경찰은 이들이 각종 행사 주체나 참석을 통해 해저터널이나 천정군 건립 등 통일교 수건 사업 해결에 도움을 주려 했는지 수사 중입니다.
02:08뇌물죄 혐의 적용을 위한 금품 수수의 대가성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2:14행사 참석에 그치지 않고 특정 사업의 청탁까지 결부되었다면 뇌물죄로 의율될 여지는 있습니다.
02:23경찰은 각종 외부 행사 참여 여부와 함께 통일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한학자 총재 보급 문건이나 사업 추진 자료 등을 통해 대가성 입증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02:34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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