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젊은 사람들이 해외 투자를 많이 해서 걱정이라는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됐던 한국은행.
00:05또 서학개미 탓을 하고 나섰습니다.
00:08환율 상승은 유동성, 그러니까 돈이 많이 풀려서가 아니라 해외 투자 급증 때문이라고요.
00:15그런데 지표를 보면 미국 주식 투자 규모가 줄었는데도 환율은 올랐습니다.
00:20그럼 진단은 제대로 하는 걸까요? 여인성 기자입니다.
00:23최근 환율 상승이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어서 생긴 현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한국은행이 공식 반박에 나섰습니다.
00:34한은은 공식 블로그와 브리핑을 통해 환율 상승은 유동성 때문이 아니라 해외 투자 급증과 수출 기업의 외화 보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45앞서 논란이 됐던 이창용 총재의 인식을 되풀이한 셈입니다.
00:53아니하냐고 물어봤더니 답이 쿨하잖아요.
00:55이게 무슨 유행처럼 커지는 게 지금 그래서 그런 면에서 걱정이 됩니다.
01:00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무능한 한국은행이 자기 변명만 한다.
01:05환율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린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01:09통화량이 지난 9월 기준 4,430조 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른 가운데
01:14유동성 영향은 크지 않다는 한은의 설명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01:19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전주 대비 77% 이상 감소했지만 환율 상승세는 여전합니다.
01:28외환당국은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 스와프를 1년 더 연장하는 국민연금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01:35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1:42국민연금발 달러 수요가 낮아지면 고환율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8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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