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원달러 환율은 이례적인 미국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으로 기세가 크게 꺾이나 했습니다.
00:06그러나 환율은 장중 다시 1,470원대로 올라서기도 했는데요.
00:10외환당국은 새로운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4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그제보다 12월 오전 내린 1,465원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00:25미국을 방문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만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소셜미디어에 최근 원화의 약세는 한국의 경고한 경제기초체력과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00:39하지만 개장 뒤 환율은 다시 오르기 시작해 장중 1,470원대로 올라갔습니다.
00:44다시 떨어지긴 했지만 개장 때보다는 하락폭을 좁혀 오후 3시 반 기준 그제보다 7원 8전 내린 1,469원 7전을 기록했습니다.
00:55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2배 5달러 투자 같은 것도 지연될 수 있다는 조항 같은 것도 들어간 걸로 알고 있거든요.
01:03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안정시키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라 라는 이런 메시지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
01:10이와 관련해 외환당국자는 베센트 장관의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 역외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체로 공감했지만 국내에서는 저가 매수 수요가 강하게 작용했고 이에 따라 외국인들도 다시 달러를 사들였다고 말했습니다.
01:26국민과 금융기관에서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 행동이 다시 환율을 끌어올리는 악순환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겁니다.
01:36그러면서 개인과 금융기관의 거래에 대해 건전성 차원의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44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조치는 아니라고 밝혀 사학개미들의 거래 창구인 증권사에 대한 추가 대책 검토를 시사했습니다.
01:53하지만 당국의 이딴 대응에도 상당 기간 고환율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01:59개인과 기업, 국가 차원의 대미 투자에 한국보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더 높은 데다 미 연준 의장 교체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요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02:12당국은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와 관련해서는 과거 외환위기 때와 달리 달러가 시장에 넘치고 있다며 당장 통화 스와프를 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02:42YTN 이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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