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잠겼습니다. 며칠째 쏟아지는 폭우에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00:06결국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주민 수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00:10문예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5흙탕물이 허리높이까지 차오른 도로 위.
00:18한 남성이 차 지붕에 올라 무릎을 꿇은 채 버팁니다.
00:23잠시 뒤 헬기에서 줄이 내려오고 구조대가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00:27마을은 육지인지 강인지 구분이 안 될 만큼 잠겼고 동물들도 목만 내놓은 채 물 위를 둥둥 떠다닙니다.
00:36구조대원들은 보트를 타고 물길을 노저어 다니며 주택 안에 갇힌 주민들을 한 명씩 끌어냅니다.
00:42미국 워싱턴주에서 현지시각 8일부터 폭우가 이어지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00:49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약 7만 8천 명에게 대피령을 내리는 등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7워싱턴주에서 이런 수준의 폭우가 없었고 시애틀과 캐나다 벤쿠버를 잇는 암트랙 열차도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도 마비됐습니다.
01:19이런 가운데 현지시각 내일 또 다른 폭풍우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1:26괭음과 함께 불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고 불덩이는 구름이 피어오르듯 빠르게 번집니다.
01:33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주변 건물까지 붉게 물드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01:39지난달 말 호주 시드니의 폐기물 화학물질 처리 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1:50사망자는 없었지만 소방대원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01:54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인 가운데 환경당국은 화재 이후 오염 확산을 막기 위해
02:00현장과 인근 수계에서 오염 폐액을 대거 회수하는 등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2:07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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