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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20대 남성, 감금·고문 피해 112 신고 접수 (4일)
코리아 전담반·현지 경찰 대규모 합동작전
경찰청 "캄보디아 경찰의 적극적 협력 없었다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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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합동으로 캄보디아 시아누쿠빌의 한 스캠 단지, 그러니까 범죄 조직의 단지를 전격 급습을 했습니다.
00:14그 안에 감금돼 있던 20대 한국인 남성 1명을 구출해냈고요.
00:19또 해외에서 스캠 범행을 벌여왔던 한국인 조직원 51명도 같은 현장에서 무더기로 줄줄이 검거를 했습니다.
00:32피해자가 구출이 돼서 정말 다행인데요.
00:35감금됐던 한국인 남성이 한국 경찰에게 112 신고를 하면서 이게 시작이 된 겁니다.
00:43그러니까 저렇게 철옹성 같은 범죄 단지를 어떻게 급습을 할 수 있었던 거죠?
00:50코리아 전담반이 설치된 덕분입니다.
00:52이전부터 코리아 전담반이 없을 때는요.
00:56캄보디아에서 이렇게 감금을 돼도 신고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01:00감금 당한 사람이 직접 캄보디아 경찰에 신고를 하라고 하니까 제대로 된 구출 작전이 이어질 수 없었던 건데 한국 경찰에 신고를 한 거고요.
01:09바로 한국 경찰이 추가적으로 캄보디아에 공조를 요청하자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진 겁니다.
01:16긴급 구조 요청서로 현지 경찰에 곧바로 한국 경찰이 출동을 요청을 했고요.
01:22합동팀이 스캠 단지 부근 예상 도주로까지 미리 파악을 해서 함께 일망 타진하는 검거에 이를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01:31이게요. 이 사건 초기까지만 해도 마치 저들은 우리가 건드릴 수 없는 거대한 범죄처럼 느껴졌었는데 캄보디아 정부와 우리가 협력을 하고 우리 코리아 데스크가 설치가 되고 하니까 이렇게 급습이 가능한 거였네요.
01:49그렇죠. 할 수 있었던 일이었던 겁니다.
01:53이런 부분이 체계적인 것이 잘 갖춰진 게 얼마나 중요하나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 같은데 당초에는 신고 방법도 복잡하고 캄보디아에서 내가 지금 어디에 구금되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죠.
02:07일단 언어의 장벽이 없는 한국 경찰에 신고를 하면 한국 경찰이 곧바로 위치 추적을 통해 그 위치를 확인하고 캄보디아 특공대까지 요청을 함으로써 또 캄보디아 현지 지역에 따라서 도주로를 차단하는 이 일련의 과정이 한 일주일 정도 안에 이루어질 수 있었고
02:24그러니까요.
02:24감금되었던 우리 한국 피해자 그리고 이 불법적인 일을 운영하고 있었던 한국 조직원들 역시 빠르게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02:32네. 지금 얘기 들으니까요. 정말 조금 속상한 부분이 이겁니다.
02:38초기에 이렇게 논란이 됐을 때 그 안에서 탈출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증언 내용 중에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02:45대사관에 한국 대사관에 영사관에 신고를 했을 때 신원을 밝힐 수 있는 신분증을 찍어보내라.
02:53본인이 있는 곳을 주변에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
02:57전화번호를 물어봐라.
02:58여러 가지 뭐 여섯 가지 이상을 말하기 전에는 전달하기 전에는 아예 접수조차 못했었습니다.
03:06그런데 이렇게 전화 신고를 통해서 대규모 급습까지 하고 일망타진할 수 있던 겁니다.
03:14앞으로도 남아있는 어디 가서 숨어 있을지 모르는 범죄 조직들 소탕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3:22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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