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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뮤지컬 '물랑루즈!', 관객을 압도하는 '몰입형 세계관'
작곡가 크리스티안과 배우 사틴의 사랑 이야기
K 팝·K 푸드 이어 K 뮤지컬까지… 'K 컬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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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내가 조각가라면 아냐 그보단 신비한 마술은 어때?
01:10다 주고 싶어 너에게 보잘것없는 내가 줄 수 있는 거.
01:20널 위한 이 노래 하나뿐인 걸 온 세상에 외쳐봐 너의 노래.
01:37화려하지 않지만 진실한 거 조심스럽게 불러도 될까 너라는 노래를.
01:51네가 있는 세상 참 아름다워.
02:01네가 있는 세상 참 아름다워.
02:13자꾸만 잊어버려 너의 눈빛은 새벽 하늘 같아 아님 바다였나.
02:27그러니 내 말은 내 진짜 진심은 너만 보고 싶어.
02:37너무 예뻐서 온 세상에 외쳐봐 너의 노래.
02:49화려하진 않지만 진실한 거 조심스럽게 불러도 될까 너라는 노래를.
03:05네가 있는 세상 참 아름다워.
03:11조심스럽게 불러도 될까 너라는 노래를.
03:19네가 있는 세상.
03:21네가 있는 세상.
03:23네가 있는 세상.
03:26네가 있는 세상.
03:27네가 있는 세상.
03:29참 아름다워.
03:47감사합니다.
03:48감사합니다.
03:49뉴스 스튜디오에서 볼 수 없는 정말 고급진 공연이었습니다.
03:53감사합니다.
03:54너무 감동했습니다.
03:55우리 감독님들 다 박수 한번 쳐주시죠.
03:57감사합니다.
03:58일단 훌륭한 노래를 해 주신 우리 두 배우님께 제가 너무 감사드리고요.
04:05자리에서 이제 자세한 얘기 좀 나눠볼까요.
04:07네.
04:08감사합니다.
04:28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04:37사건 사고 이야기하고 정치권에 눈살 찌푸리는 얘기 앞부분에 계속 하다가 아 정말 눈이 개운해지고 귀가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04:45뉴스테인 라이브.
04:46뉴스테인 라이브.
04:47오늘 오랜만에 피플라이브 코너 준비해 봤는데요.
04:50뮤지컬 배우 두 분을 모셨습니다.
04:52김지우 배우님 그리고 차윤해 배우님 두 분입니다.
04:54안녕하십니까.
04:55안녕하세요.
04:56안녕하세요.
04:57안녕하세요.
04:58네.
04:59일단 두 분 한 분씩 간단하게 소개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05:02김지우 배우님부터.
05:03네.
05:04안녕하세요.
05:05저는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사틴 역할을 맡은 김지우라고 합니다.
05:08반갑습니다.
05:09네.
05:10네.
05:11네.
05:12안녕하세요.
05:13저는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크리스티안 역할을 맡고 있는 차윤해라고 합니다.
05:16반갑습니다.
05:17네.
05:18아까 불러주신 노래가 아마 물랑루즈에 나오는 노래인 것 같은데 어떤 노래인지 좀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05:24네.
05:25저희가 방금 들려드린 노래는 Your Song이라는 제목의 넘버이고요.
05:30네.
05:31원곡이 엘튼 존의 Your Song을 원곡으로 하고 있습니다.
05:35네.
05:36극 중에서 이제 크리스티안이 사틴을 위로하기 위해서 부르는 사랑의 노래이고요.
05:40네.
05:41참 진실된 사랑과 순수한 사랑이 돋보이는 그런 곡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5:46아.
05:47그러니까 이 뮤지컬 물랑루즈를 볼 때는 유명한 팝송들을 또 같이 들 수 있는 그런 또 작품이군요.
05:54네.
05:55워낙에 유명한 팝송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오페라 곡들도 있고요.
06:00또 샹송으로 유명한 라비앙루즈 같은 곡들도 들어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06:04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잖아요.
06:05아.
06:06정말요.
06:07저희가 함께 그 노래를 극 중에 부르기 때문에요.
06:09네.
06:10아마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즐겁게 즐기실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06:14그렇군요.
06:15물론이요.
06:16눈랑루즈라는 공연이 지금 최근에 한 3년 만에 우리 공연을 다시 우리나라에서 하는 걸로 알고
06:22있는데 혹시 생소하실 분들을 위해서 어떤 작품인지 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06:27네.
06:28누가 해주시겠습니까.
06:29김지민 변호사님.
06:30제가 초연에 참여를 했었던 사람이라서 조금 자랑을 해보자면 저희 뮤지컬 물랑루즈는 정말로 그 파리에 존재하고 있는 물랑루즈를 배경으로 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입니다.
06:44바즈로어만 감독의 영화 물랑루즈를 원작으로 만들어졌고요.
06:48팝송들과 방금 말씀드렸듯이 오페라 곡이라든지 샹송이라든지 많은 곡들이 합쳐져 있는 메쉬업으로 된 곡들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06:57많은 분들께서 생소하지 않고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인데 어디에선가 들어본 멜로디인데 라는 생각으로 신나게 즐기실 수 있는
07:061890년대를 배경으로 한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07:13그러니까 물랑루즈라는 극장이 파리에 있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 그런데 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들과 오페라까지 들을 수 있는
07:23저기 정말 좀 어리석은 질문 같은데 저 어린 시절에 이주일 씨가 극장 식당 물랑루즈라고
07:32아 네 알고 있습니다.
07:33그게 그 진짜 있는 거군요 프랑스에.
07:35네 프랑스에 물랑루즈가 정말 존재하는데요.
07:37아 그렇군요.
07:38우리나라 말로 바꾸자면 물랑루즈가 빨간 풍차라는 뜻입니다.
07:42아 네 그래서 그 안에서 많은 분들께서 지금 현재까지도 쇼도 보시고 저녁 식사도 간단하게 하실 수 있는 그런 장소라고 알고 있습니다.
07:50그렇군요. 제가 맨날 재미없는 뉴스만 하다가 이런 고급 문화 또 공연 얘기를 하니까 제가 약간 좀 흥분이 됩니다.
07:58왜냐하면 바로 앞서서 지금 미국에서 또 큰 상을 지금 바라고 있는 영화 얘기도 했고 그리고 뭐 캐데모는 우리가 뭐 뉴스에서도 많이 얘기를 하거든요.
08:10네. 그만큼 우리 케이팝 그리고 케이컬처가 이제 전 세계인들의 공통된 이 문화잖아요.
08:17그런데 케이 뮤지컬도 어쩌다 해피엔딩이 큰 상을 육관왕을 하면서 유명해졌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는데.
08:24맞습니다.
08:25그 브로드웨이에 가면 우리 동양인 배우들이 옛날에는 조금 뭐 관심이 없었을 것 같은데
08:32이제는 좀 다르지 않나요? 뭐 혹시 경험하신 거 있으세요? 실제로?
08:36어 직접적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경험을 한 거는 없지만.
08:39아 그래요? 어때요?
08:40이제 저희 보통 해외 연출진 분들이 오시면 뭐 브로드웨이나 뭐 웨스트엔드 뭐 호주 많은 지역에서 이렇게 연출을 하신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08:48그런데 그 연출가 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이 입 모아서 말씀하시는 게 이런 나라는 어딜 가도 없다라고 얘기를 하세요.
08:56이런 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08:57그러니까 배우들이 너무 노래도 잘하고 혼도 잘하고 너무 이렇게 재능이 많고 끼가 많은 배우들이 있는 나라는 정말 없다라고 얘기하는 걸 들으면서.
09:06아 위에 저보다 이제 먼저 하셨던 이제 선배님들이나 형 누나들이 정말 얼마나 잘하셨길래 이런 호팡을 드릴까.
09:13그걸 이제 뒤쫓아가는 후배가 되어야겠다라고 이제 항상 생각하며 임하고 있습니다.
09:18아 겸손까지 갔다.
09:20우리 민족이 또 어떤 민족입니까?
09:22큰 민족 아니겠습니까?
09:23맞습니다.
09:24그걸 이제 알았다니.
09:26어떻게 보면 현대식으로 표현하면 우리 민족은 아주 오래전부터 뮤지컬 민족 아닙니까?
09:33맞습니다.
09:33춤과 노래에 익숙하고.
09:35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노래와 춤을 즐길 줄 아는 그런 민족인데.
09:39자 어쨌든 이 배우로서 김지우 배우님은 어떠세요?
09:42워낙 또 유명하시고 알려지신 분이니까 원래 또 사람들한테 사랑도 받았지만 요즘 더 좀 인지도가 높아지거나 그런 거는 안 느끼세요?
09:52그러니까 제가 인지도가 높아졌다기보다는 한국 뮤지컬이 확실히 인지도가 높아진 건 체감을 하고 있습니다.
09:58왜냐하면 한국 창작 뮤지컬들이 굉장히 많이 발전이 되고 있는데요.
10:02저희가 오히려 역으로 이 창작 뮤지컬들이 해외에 수출이 되고 있어요.
10:07어쩌면 해피엔딩도 그렇지만 제가 참여를 했었던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도 그렇고요.
10:11일본으로 또 아니면 다른 나라들로도 많이 수출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그분들께서 또 저희의 공연 작품을 보면서
10:21아 이분이 했었던 역할 이라는 것 때문에 또 저희들을 굉장히 존중해 주시거든요.
10:27아 그렇군요.
10:28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정말 뿌듯합니다.
10:30저는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10:32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공연 내린 뮤지컬들은 대부분 이제 대부분이 외국 작품을 우리가 가져다가 하잖아요.
10:39그래서 제가 기억으로는 아 원작을 그대로 살렸다 막 이런 거를 굉장히 홍보했거든요.
10:45요즘 제가 듣기로는 한국화 시키고 그리고 또 우리만의 어떤 분위기를 넣는 게 또 특징이라고 하던데 맞습니까?
10:55네 맞습니다.
10:56많은 작품들에서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하고 저희 물라무르즈 같은 경우는 이제 워낙에 원작 자체가 탄탄하게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보니까요.
11:05그대로 저희가 가지고 왔을 때 우리나라에서 이 우리나라 정서에도 굉장히 잘 맞는 공연이다 보니까
11:12사실 저희 배우들의 정서가 조금 한 스푼 정도 들어가 있는 거 외에는 워낙 잘 만들어진 작품을 저희가 그냥 약간 빗대어 표현하자면
11:21잘 차려진 밥상에 저희는 숟가락만 들고 잘 먹고 있기 때문에요.
11:25그 황정민 배우의 말은 정말 온갖에서 잘 활용화되는 것 같습니다.
11:31어쨌든 두 분 다 너무 겸손하신데 이번 공연이 너무 기대가 돼요.
11:36그리고 또 우리 한국화된 뮤지컬. 그러니까 한국의 뮤지컬 배우들이 하는 물라무르즈는 어떤지 또 외국에서도 굉장히 관심을 가질 것 같아요.
11:47그렇다. 그 이제 해외 연출진 분들이
11:51떨지 마시고 평소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11:53이게 처음이라 굉장히 굉장히 많이 되는데
11:55해외 연출진 분들이 저희들의 생각을 굉장히 많이 존중해 주세요.
12:00그래가지고 이제 어떻게 생각을 하냐. 아까 지은 누나가 말씀하신 것처럼
12:05이렇게 이 장면에 대해서 너희들의 문화로서 바라봤을 때 어떻게 생각을 하냐 하면서 접근하게 도화를 되게 많이 주시더라고요.
12:13그런 부분들을 생각하면 네 그렇습니다.
12:16알겠습니다.
12:18그리고 이번 물라무르즈 공연이 또 뮤지컬에 생소하신 분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12:25모든 이 노래가 한국어로 진행이 되는 거죠?
12:29네 맞습니다.
12:30아 그래요?
12:31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번역을 예쁜 단어들로 많이 잘 해주셨어요.
12:38아무래도 우리나라 말들에는 정말 아름다운 단어들이 많잖아요.
12:42그 단어들을 사용을 하다 보니까 영어로서 느끼지 못했었던 부분들과 감정들과 감동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12:51이게 우리말로 또 번안도 잘해야 되군요.
12:54그냥 종합예술의 결정체인 것 같습니다. 공연예술의.
12:57그러면 마지막으로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우리 K뮤지컬 배우로서의 각오를 한마디씩 제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13:06아까 앞서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이제 이렇게 해외에서도 이미 한국 뮤지컬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13:13저도 그 발자취를 조금이라도 쫓아가기 위해서 좀 더 노력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3:20저 역시 뮤지컬 배우로서 조금 더 좋은 공연과 조금 더 여러분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을 하기 위해서
13:29사실 K뮤지컬 배우 이런 게 아니라 저희는 저희 할 일을 정말 무대 위에서 열심히 했을 때 관객분들한테 가장 보답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3:39그래서 윤해 배우도 저도 물랑루즈 무대 위에서 정말 오늘이 마지막 공연인 것처럼 매일이 없는 것처럼 매일매일 저희 모든 배우들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13:47많이들 찾아와 주시고 물랑루즈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13:51알겠습니다. 제가 다음번 토니상 수상 소식을 두 분 뉴스를 여기서 제가 전화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를 해보겠습니다.
14:03감사합니다.
14:04하여튼 이번에 물랑루즈 공연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잘 마무리하시고요.
14:09우리 칙칙한 뉴스 스튜디오를 밝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4:14두 분 오늘 나오셔서 고맙습니다.
14:1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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