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오후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국회에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0:05여당의 쟁점 법안 처리 추진에 맞서 야당은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00:11민주당이 추진하던 내란 전담제판부 설치는 당 안팎의 우려가 커지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00:18국회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00:23네, 국회입니다.
00:24오늘 오후에 본회의 앞두고 여야 각각 어떤 전략 세우고 있습니까?
00:30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민주당은 70여 개 비쟁점 민생법안부터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입니다.
00:37법안을 일방적으로 올릴 경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가능성을 내비치자 한 발 물러선 겁니다.
00:43무제한 토론 요건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 이른바 더 쉬운 필리버스터 중단법 상정 여부가 관심이었는데
00:50민주당은 오늘 처리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00:53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는 오전 11시 반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본회의 안건을 두고 막판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01:02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저녁까지 법안 소위를 열어
01:07허위 조작 정보에 최대 5배 배상 책임을 묻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01:12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의 반대로 처리는 무산됐습니다.
01:17민주당은 내란전담제판부 설치법안에 놓고 당 내부에서조차 위헌성 우려가 커지자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01:32일부 의원들은 YTN에 법사위가 당 지도부보다 상위에 있느냐, 위헌 결정이라도 나면 당 전체가 위험해진다고 성토했습니다.
01:40원내 핵심 관계자도 법사위원들은 위헌 소지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당 내부에선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49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오늘 아침 유튜브 인터뷰에서 위헌 소지는 없으며 일부에서 위헌 12만 벌이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01:58또 직위원 판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1심부터 전담제판부를 두게 된 거라며
02:03법무장관 추천권을 제외하는 건 수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02:07민주당 지도부는 외부 로펌 자문과 법원행정처 공청회, 추가 의원총회 등을 거쳐 최종 결론을 내겠다는 계획인데요.
02:16다만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의식한 듯 김병기 원내대표는 어제저녁 SNS에
02:21내란전담 재판부는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 뜻대로 가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02:28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미 결론을 정해놓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02:32또 필리버스터로 저지에 나서겠다고 맞섰는데요.
02:35민주당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두고도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2:41당 핵심 인사는 YTN에 특검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건 민주당의 앞잡이임을 자인한 셈이라며
02:48관련자 사퇴와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2:52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 간사 선임도 포기한 만큼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자며
02:58전방위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3:01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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