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갯벌에 고립된 남성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의 사망사건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00:072인 1조 출동 원칙을 지키지 않는 등 이 경사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전 영흥파출소 당직팀장은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00:16최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지난 9월, 갯벌에 고립된 남성을 구하려 현장에 홀로 출동한 고 이재석 경사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00:30승방에 고립하러 왔으면 지식이 살았잖아.
00:34너무 미증하고 미칠 것 같아.
00:40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해 이 경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영흥파출소 당직팀장, 이모 경위 등 지휘 책임자 3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00:51검찰은 이 경위가 2인 1조 순찰 규정을 위반하고 근무일지 등 기록물을 허위로 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57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광진 전 인천해양경찰서장과 구정호 전 영흥파출소장에 대해서는 소속 경찰관을 지휘 감독할 직무 권한을 가진 사람으로서 사건을 은폐하고 소속 팀원들에게 함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1:14이날 구속 기소된 이 경위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증거 목록에 담긴 내용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음 기일까지 구체적인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01:27이 전 서장과 구 전 소장 측은 검찰의 증거 기록물을 다 검토하지 못했다며 입장을 정리해 다음 공판 기일에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01:35이 경사의 유족도 법정에 출석했는데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엄벌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1:47재판부는 다음 공판 기일에서 검찰의 사건 설명과 피고인 측 의견을 정리한 뒤 본격적인 증인 신문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02:09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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