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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정청래표 '1인 1표제' 제동… 중앙위서 부결
예상 밖 부결에 고개 숙인 정청래 "당원들에 사과"
친윤 중진 윤한홍, 장동혁 면전서 '7분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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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예 음 지금 여야 대표가요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당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먼저 1인 1표제가 부결된 중앙위원에서 부결된 민주당으로 먼저 가보시죠
00:19제적 중앙위원 과반 이상이 찬성하지 않으셨기에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00:29저를 뽑아주신 당원들께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투표율 저조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이 되고
00:43해석의 영역이니까요 그거를 그렇게 바로 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00:47예 송영호 대변인 당무 위에서 통과됐던 1인 1표제가 중앙위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부결됐습니다
00:56596명 가운데 373명이 투표했는데 찬성 271 반대 102로 부결됐습니다
01:06자 이것이 정청래 리더십 타격을 줬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01:10그렇다고 보여지죠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이것은 정청래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적 불신입니다
01:16대한민국이 의원 내각제 국가였다면 총리가 물러날 만한 사안의 일이에요
01:20그만큼 당에서 정치적으로 레드카드를 꺼내든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01:25이 부결의 배경은 두 가지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01:28첫째로 지금 민주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권력투쟁은 국정운영의 노선, 철학, 정책 이런 것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01:36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당대표의 당이 돼야 할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의 당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가에 관한 철저한 권력 다툼이거든요
01:44그 과정에서 지금 정청래 대표의 당으로 만드는 것을 용인해 줄 수는 없다라고 하는 정서가 구체적으로 나타난 겁니다
01:52그 다음 두 번째로 정청래 대표는 당대표 연인 도전을 부정하지 않고 있잖아요
01:56다음에 당대표 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가의 지배적입니다
02:00그러면 그런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가 스스로 룰을 바꾸는 것은 정치의 상식에 맞지 않는 거예요
02:06축구도 농구도 야구도 선수로 뛸 사람이 직접 라인 그려놓고 들어가서 뛰는 일은 없습니다
02:11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민주당 중앙위원들이 도저히 찬동해 줄 수가 없었던 것이고
02:18결국 이 두 가지가 부결로 나타난 것인데
02:20여기서 한 가지 짚어야 될 게 있습니다
02:22그동안에는 정청래 대표를 반대하는 분들도 반대의 의사 표시와 그 힘의 크기를 구체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02:29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스스로 그 계기를 제공했기 때문에
02:33이 부결론이나 내상은 상당히 오래 갈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02:37정청래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금관 사진 뒤에 섰다가 찍힌 저 사진 때문에 한번 곤혹을 치른 적이 있죠
02:47대통령을 우습게 하는 행위냐 왕노릇하고 싶냐 이런 비판들이 있었는데
02:51이번에 1인 1표제가 또 부결되면서 또 다른 리더십에 타격을 입는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2:58여론조사 결과를 하나 보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03:0362%가 자라고 있답니다
03:05반면에 민주당은 43%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03:09만약에 민주당의 지지도가 대통령 지지율보다 높다면
03:13정청래 대표에 대한 힘이 더 실리겠죠
03:17하지만 정권 초반이고 또 이재명 대통령의 각종 외교 성과가 있다 보니까
03:22대통령 지지율이 거의 20%포인트 높게 나타나다 보니까
03:25정청래 대표에게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31민주당은 이렇고요
03:34국민의힘에서는 또 이 발언 때문에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죠
03:39원조 친윤이라고 했던 유난홍 의원의 입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습니다
03:44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에 비판하는 꼴이니
03:49우리가 아무리 이재명 정부를 비판해도
03:53국민들 마음에 다가가지 못합니다
03:57백약이 무효입니다
03:58지방선거 이겨서 대한민국 살려야 할 거 아닙니까
04:13예 원조 친윤
04:17윤핵관으로 불렸던 유난홍 의원의 입에서
04:20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에 비판하는 꼴이다
04:22배신자 소리 들어도 윤 전 대통령 골수 지지층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직격이 나왔고요
04:30사실 여기에 대해서 또 강성보수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유난홍 의원의 배신자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4:36국민의힘 현실이 그런 것 같습니다
04:38당원 게시판도 사과한 의원들
04:40오히려 왜 사과를 하느냐라고 질타를 당원들로부터 받고 있거든요
04:44국민의힘이 상당히 어려운 국면인데
04:47장동혁 대표는 사실상 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 유일한 기회일 수 있었던 본인의 취임 100일
04:53그리고 개혐이 1년 되는 날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본인이 어떻게 보면 걷어찼습니다
04:58앞으로 어떤 정치적 모멘텀에 좀 자연스럽게 국민들께 사죄드릴 기회가 있겠습니까
05:04지금도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굉장히 기시감을 보이면서
05:10이건 어쩔 수 없는 개혐이었다
05:11어쩔 수 없는 개혐이라는 거는요
05:13정당했다는 겁니다
05:14왜냐하면 어쩔 수 없이 몰렸던 선택지를 선택한 게 어떻게 잘못일 수 있겠습니까
05:18그러면서 이 부분이 의회 폭거에 의한 것이었다라고
05:22국민 눈높이하는 완전히 동떨어진
05:24하지만 국민의힘의 당원들에게는 소고하는
05:26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05:28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가는데
05:30이러면 지방선거에 나오는 체비하고 있는 주자들
05:33서울시장 후보군, 부산시장 후보군
05:36다른 이런 후보자들까지 이 부분을 용인할 수 있을까요
05:40국민의힘이 정말 주요한 계기를 이번 주에 또 한 번 놓쳤다
05:44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05:46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야 대표가
05:49동병 4학년에 직면해 있는 것 같습니다
05:52과연 이 위기를 두 정청래 대표, 장동혁 대표
05:56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05:59그리고 장동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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