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사퇴 관련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00:07당원 자격을 박탈하는 조치로 징계 가운데 최고 수위입니다.
00:11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당원 게시판 사퇴와 관련해 늦은 밤까지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00:20국민의힘 윤리위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당적을 박탈하는 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00:26경고와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와 제명까지 4가지 종류의 징계 중 가장 강력한 수위의 처분입니다.
00:34윤리위는 6명의 게시글 작성자가 IP 2개를 사용했고
00:38한 전 대표 본인이 가족 게시글 작성을 인정한 점,
00:42또 대표 시절 관련 당무감사 중단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00:48논란을 인지한 뒤에도 정치적 공방 확산을 방치하고
00:52도리어 윤리위를 공격했다며 윤리적,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7저를 찍어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끄집어낸 거잖아요.
01:01그런데 끄집어냈는데 끄집어냈지만 내용이 없으니까 조작된 걸 발표한 것이고.
01:06다만 한 전 대표 본인이 게시글을 직접 작성했는지는 윤리위 권한을 넘어서는 문제라며
01:11당 차원의 수사 의뢰를 권고했습니다.
01:15제명은 최고위원 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는데
01:18최근 장동혁 대표가 당원 게시판 문제 진상규명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01:23확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1:26누군가가 가족명의 아이디를 가지고 당원 게시판에 댓글을 작성을 하고
01:33당원들의 마음이 이렇다라고 결국 언론에 계속 보도되게 만든 것이고.
01:40한동훈 전 대표는 징계 결과가 알려진 뒤
01:43SNS에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01:49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필요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며
01:53동특위 직전이 제일 어두운 법이지만 새벽은 온다고 적었습니다.
01:58반면 당권파로 분류되는 장해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02:01당무감사위에서 모든 절차를 밟았기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02:06오랜 기간 고생한 당원 여러분께 모든 공을 돌린다고 밝혔습니다.
02:12징계 의결 통지를 받은 뒤 10일 내 재심 청구가 가능하고
02:15한 전 대표 측이 그간 당무감사 결과를 조작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02:20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02:24당권파와 친한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02:30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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