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이른바 1인 1표제가
00:04당 중앙위원회에서 제동에 걸리면서 도입이 무산됐습니다.
00:08정 대표는 송구하다면서도 당원 주권의 꿈은 버릴 수 없다며
00:12임기 내 재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1대1로 맞추자는
00:23정청래 대표의 수건 사업이 최종 문턱에서 막혔습니다.
00:27당원 당규 개정 마지막 절차이자 민주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00:32중앙위원회를 설득하지 못한 겁니다.
00:35중앙위원 596명 가운데 찬성은 271명, 가결료건인 과반
00:41즉 299명에 못 미쳤습니다.
00:43권리당원에게 내년 지방선거 일부 후보 선출권을 주자는 내용 등을 담은
01:01공천 규칙마저 두 표 차이로 덩달아 부결됐습니다.
01:04당혹스러운 결과에 정청래 대표는 지난 8월 취임한 뒤
01:09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착잡한 표정으로 사과했습니다.
01:14저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01:18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01:23당분간 제 부인은 어렵다면서도 당원 주권 정당의 꿈은 포기할 수 없다며
01:28임기인의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01:42이른바 명심을 꺾고 당권을 잡은 정 대표는
01:45숙이 없는 졸속 개정이란 당 안팎의 지적에도
01:481인 1표제 당헌 개헌을 강력히 추진했습니다.
01:53중앙위 개최를 일주일 미루고 전략지역에 가중치를 두는
01:56절충안까지 마련했지만 끝내 의사결정권자들을
02:00설득하지 못했습니다.
02:0240% 가까운 제적 의원이 투표하지 않은 것도
02:05정청래식 강경 일변도 일방통행에 견제구를 던진 거란
02:09해석이 나옵니다.
02:11당권 연임 포석을 깐다는 비판을 감수하며 밀어붙인
02:151인 1표제 개정이 좌초되며 정청래 대표의 정치적 입지도
02:19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02:21지지층이 분화하며 당과 대통령 시간에 엇박자,
02:24이른바 명청 갈등의 불씨가 재점화할 수 있다는
02:27우려도 나옵니다.
02:29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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