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휘청’…‘1인1표제’ 중앙위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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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핵심 공약 '1인1표제', 민주당 중앙위서 부결<br>'1인1표제' 찬성 45.5%… 과반 확보 실패 '부결'<br>정청래 "당원주권 공약 실천 못 해… 뽑아준 당원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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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청래 대표로서는 장경태 의원의 이 의혹도 최측근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

00:08정 대표 본인 스스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00:13정청래 대표가요.

00:15취임 초부터 강하게 추진하던 바로 1인 1표제.

00:19그러니까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가치를 갖게 하는 이 1인 1표제가 예상을 깨고 중앙위에서 부결됐습니다.

00:30심연을 발표 주문해!

00:33정청래 불러가!

00:39아버지, 우리 많이 들었냐고 니네가? 왜 조용히 시켜!

00:44야!

00:45니네가 하고 웃으려고!

00:48반대 뽀갓뽀갓돼!

00:50ink, 저거든!

00:51하아티 왜 이렇게 잘했어!

00:53인 endlessly 안엔�이 없어!

00:54아, 우리 젊지야, 저취에 비 Hund이 없어!

00:56투표 참여자들의 찬성은 70%가 훨씬 상이하지만

01:21제적 과반을 얻지 못해서 부결됐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27중앙위원들의 선택에 대해서 두 분은 존중해야 할 것이고

01:32그러나 당원주권 강화를 향한 행진은 계속될 것이다

01:37저걸 발표하는 조승래 사무총장의 목소리가 무거울 수밖에 없죠

01:42화면을 보겠습니다

01:44어제 당무의를 통과했던 1인 1표제 중앙위 과반에 미달했습니다

01:49찬성 271 반대 102

01:51정청래 표 1인 1표제 혹은 정청래 대표가 취임 초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던 건데

01:59이현정 의원님

02:00뭔가 지금 민주당 내 분위기가 정청래 대표에 대한 불만이 켜켜이 쌓여왔던 겁니까?

02:06아마 정청래 대표가 오늘 결과에 대해서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02:10여러 가지 민주당 내부에서도 그렇고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다라는 전망들이 있었는데

02:16오늘 의외로 지금 부결이 됐습니다

02:19그러면서 왜 부결됐을까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들을 분석하는데

02:22저는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을 하고 싶어요

02:26정청래는 이재명과 다르다 이런 저는 생각입니다

02:30어떤 면에서요?

02:31이재명 대통령은 당원주권주의를 해서 본인이 당의 주류로 섰고

02:35당대표가 됐고 대통령이 됐지 않습니까?

02:37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본인이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가려고 그랬어요

02:40그렇지만 일단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02:44그 길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02:47왜냐하면 이게 권력자라는 게

02:49자기의 어떤 비슷한 길을 가는 것 자체를 제2인자에게 허락하지는 않거든요

02:53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조금 더 이재명 대통령과 코드를 맞추면서

02:57좀 템포를 천천히 갔어야 되는데 너무 빨리 갔다

03:01특히 최근에 보면 6개월 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외유 가구할 때

03:05계속 당내에서 논란과 분란을 일으켰어요

03:08그러니까 그거에 대한 몇 차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3:11또 1인 1표제의 이 문제가 외유 나갔을 때

03:14대통령이 외유 나갔을 때 이게 비롯된 거 아니겠습니까?

03:17그러다 보니 아마 당원들 중앙위원 특히 같은 경우에

03:21이게 지금 정청래 대표가 과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있나?

03:25성공을 띄고 있나? 라는 데 대한 근본적 의문이

03:28저는 이번 표로 나타났다는 걸 보는 거죠

03:30이렇게 되면 너무 이재명 대통령의 권력이 빨리 레임덕에 올 수 있다

03:34이런 판단들, 걱정들이 오늘 표결로 나타난 게 아닌가

03:38또 한편으로는 정청래 대표에게 너무 속도 내지 마라

03:41저는 그러한 경고로 보여집니다

03:43그리고 이런 1표제를 하게 되면

03:45사실은 그동안 어떤 면에서 보면 좀 권력을 누렸던 대의원들이나

03:49이런 분들이 아니 내 걸 왜 뺏어가?

03:51내가 그동안 이렇게 수십 년 동안 이 당에 헌신하고 해왔는데

03:54내가 가지고 있던 권력을 뺏어간다고? 무슨 이유로?

03:57이런 부분에 대한 어떤 반발심들이 나타났을 거예요

04:01즉 당원 죽고 이런 1표를 해버리면 대의원들은요

04:04사실 민주당의 대의원은 꽤 뿌리가 깊습니다

04:06그리고 지역에서 대의원들이라고 하면

04:08그래도 당을 오랫동안 지켜왔던 사람들이거든요

04:11이런 사람들이랑 배려 하나도 없이 다 뺏어가 버리면

04:14이들이 동의하겠습니까?

04:16저는 결국 오늘 표가 그런 데 대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04:19잠시만요

04:20일단 충분한 보안 없이 밀어붙였다

04:25그래서 화를 키웠다

04:26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고

04:27너무 정청래 대표의 주도권을 주지 않겠다는

04:31친명 쪽의 반발도 있는 듯한데

04:33정책 해석은 나머지 세 분에게도 공의 물어보기로 하고

04:37질문을 드리기로 하고

04:38잠시만요

04:39정청래 대표가 조금 전에 메시지를 냈습니다

04:43한번 제가 속보로 읽어봐야 될 것 같아요

04:45감사합니다

04:46당원들에게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04:49그러면서 당원 주권 공약을 실천하지 못했다

04:53뽑아준 당원에게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04:55일보부터 당분간 어렵다

04:58잠정적으로는 이걸 다시 추진하지 않겠다는 얘기겠죠

05:01당분간 다시 이걸 붙이기는 어렵고 표결에

05:06중공말을 얘기했어요

05:09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05:11그러니까 장현주 변호사님

05:15정청래 대표의 저 얘기는

05:16본인이 명분은 확실하기 때문에

05:19당장은 못하더라도 또 추진하겠다

05:22그런데 또 추진하다가 또 이렇게 과반 비달되면

05:26지금도 리더십에 타격이 있는데

05:28이런 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05:30일단 정청래 대표로서는

05:32좀 결과가 아쉽긴 분명히 아쉬울 겁니다

05:34본인의 공약이기도 했어요

05:36당원 주권 정당의 시대를 열겠다

05:38라는 부분이 공약이기도 했고

05:40그리고 이제 1인 1투표제

05:42결국에는 당원들의 권한을 높이는 것이고

05:45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라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05:48어느 정도 이 명분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05:51그러나 여러 가지 또 부작용도 우려가 됐던 부분들도 있었거든요

05:55앞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05:56사실상 전략 지역이라든지 또 대의원들의 권리라든지

06:00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완책이 과연 제대로 되어 있는지에 대한 부분과

06:04그리고 시기적으로 너무 좀 빠르게 되는 것 아니냐

06:07숙의 기간이 좀 더 있어야 된다라는 아쉬운 목소리들

06:10지적하는 목소리들이 당내에서 나왔던 것도 분명합니다

06:13사실 지도부는 그렇기 때문에

06:15이런 부분에 대해서 나름의 보완책을 마련해서

06:18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결을 올리긴 했지만

06:20지금 결과적으로 부결이 되었기 때문에

06:22당연히 대표로서는 아쉬운 마음이 있을 수밖에 없고요

06:25다만 1인 1투표제 결국 1인 1표제

06:28이것은 결국 권리 당원들의 권한을 높이겠다라는 부분에 있어서

06:32만큼은 또 대표가 명분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06:35그래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06:37중껍마 이런 이야기를 한 것 아니겠느냐라는 메시지 해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06:41그렇죠

06:42장현주 변호사께서도 예상을 못하셨죠?

06:46사실 저도 부결될 것이라고는 크게 예상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06:50그만큼 또 명분 면에서는 어느 정도 있었고

06:52당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06:54법원에서 가처분도 기각되었던 상황이었고

06:56또 지도부에서 어느 정도 수정 보완책들도 올렸었기 때문에

07:00이번에 통과되겠다라는 분석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07:04이 예상을 좀 깨고

07:06부결이 됐다

07:08사실은 그 당내에서 이른바 친명 쪽에서는

07:12이렇게 되면 물론 명분이야

07:14정청래 대표가 당원들의 힘을 실어준다는 명목, 명분이지만

07:18결국 또 자기 정치 아니냐

07:21혹은 대표 연임을 위한 포석 아니냐

07:24그래서 총리가 당대표 가야 된다

07:27혹은 일부 이재명 대통령 지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07:31친이부들 살리면 대통령이 될 것 같냐

07:34대통령 머리끄대기 잡지 말라는 비판도 있었어요

07:37그런데 이제 김기경 대변님

07:39정청래 대표의 저 메시지는 제가 듣기에 따라서는

07:42부결이 됐으니까 당원들 말에

07:45이 부결의 메시지를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했다는 얘기보다

07:48본인을 지지해줬던 이른바 민주당 내 친청이나

07:521인 1표제를 강력히 뒷받침해줬던 사람들에게

07:56지금은 바로 못하지만

07:58본인이 이제 힘을 키우면

08:00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니까

08:02다시 추진하겠다는 얘기로도 들릴 수가 있는 것 같거든요

08:05저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08:07당원들한테 송구하다는 건 뭐냐면

08:09관철시키지 못해서 송구하다는 거지

08:12이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08:15강성 지지자들을 이른바 개딜들로 의해서

08:18지금의 정청래 대표가 선출이 됐습니다

08:23우리가 지난 8월에 있었던 전당대회를 보면요

08:26권리당원은 박찬대 그때 후보와

08:3066대 33, 사실상 2배였습니다

08:32그리고 대의원 같은 경우는 53대 47로

08:37박찬대 후보가 가까스로 이겼습니다

08:40그래서 총합으로 했을 때

08:42한 23, 4%포인트로 크게 이겼거든요

08:45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그 당시에 1대 20의 비율을 1대 1로 된다면

08:50사실상 본인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데

08:53예전에 룰대로 하더라도 본인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08:57다만 당원 주권주의라는 거 시대를 열겠다는 건

09:01이재명 대통령 당시 당대표 시절부터

09:06그 당시에는 권리당원이 표율이 대의원 1대 60이었습니다

09:11그런데 이재명 당시 대표가 1대 20 이하로 낮추면서

09:15본인이 비명행사와 친명행자를 통해서 당을 접수하고

09:19나아가서 연임을 하고 대선까지 이르게 된 그 상황을

09:23정청래 대표는 다 봤거든요

09:25그렇기 때문에 지금 강성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09:28자신들한테 어떻게 보면 권한을 더 주겠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09:33반대할 가능성은 좀 적다고 보기 때문에

09:35지금은 좀 쉬면서 기회를 엿어서 다시 재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09:40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09:41오늘 596명 중에서 찬성이 277이거든요

09:46제적위원회 과반이기 때문에 596명 중에 298

09:5120명만 더 채우면 가능합니다

09:53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09:55저는 좀 분위기를 봐서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봅니다

10:00뭐 좌초가 된 1인 1표제이기 때문에

10:02여선왕 정관님 정리를 하자면 리더십의 타격은 불가피해 보이고

10:06그러면 앞으로 대통령과의 관계라든지

10:10당내 주도권 싸움이 다시 되레 더 불붙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10:13글쎄요 어쨌든 오늘 상황은 좀 예측이 조금 어려웠던 측면이 있거든요

10:19중앙위에서 사실은 안건이 부결되는 경우가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고요

10:24오늘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추진했던

10:28강하게 밀어붙였던 안건이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에

10:32일부 좀 리더십에 약간 타격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10:35이게 이제 앞서 우리 장현재 변호사님도 이야기하셨듯이

10:39당내 당원 주권 당원들의 권리를 향상시키는 데에 대해서는

10:44공감대가 훨씬 더 넓거든요

10:46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앞으로 이걸로 치명사항을 입거나 그렇게 보이지는 않고요

10:51오히려 이런 오늘 일을 통해서 당원들이 정청래 대표한테 더 힘을 실어주자 약간 이런 분위기도 있습니다

10:59다시 역으로 생각하면 반대급으로 힘이 더 공고해질 가능성도 있고

11:04네 왜냐하면 이게 어쨌든 일반 당원들한테는 더 유리한 측면이 있고

11:08일반 대의원들 엘리트들 쉽게 말해서 중앙위원들 이런 분들한테는 오히려 약간 불리해지는 상황인데

11:14당원 입장에서는 확실히 좋은 안이거든요

11:16그러면 명청대전 제가 질문드린 건 명청대전이 제대로 더 불붙을 가능성도 있는 거네요

11:21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11:22명청대전은 아니고 어쨌든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다 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28왜 리더십 얘기를 했냐면 사실은 최근에 정청래 대표가 굳이 나서서 어떤 메시지를 잘 밝히지는 않았고

11:35최고위원을 통해 빼고는 거의 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얘기했는데

11:40오늘 저 메시지는 아마 이례적으로 오랜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11:451인 1표제 부결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 같아요

11:494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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