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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금융감독원장은 서학개미들을 이해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를 통한 서학개미들의 해외 투자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증권사들이 해외투자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 소비자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일부 서학개미들은 "해외주식 빚투를 규제하려는 거 아니냐" 반발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번달부터 두달간 증권사들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섭니다.

증권사들이 과도한 마케팅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를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금융당국은 해외 투자와 관련된 위험들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지 소비자 보호관점에서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국 주식 수익률을 2~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등을 규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언론사 인터뷰에서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권유하는 등 느슨한 구조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감독 강화를 시사했습니다.

서학개미들은 "국내주식은 빚내서 사도 되고 해외는 안된다는 거냐"며 반발했습니다.

[이 모 씨 / 미국 주식 레버리지 투자자]
"미국에 있는 레버리지 투자에 대해서는 뭔가 규제를 할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형평성이 안 맞지 않나 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부는 증권사 실태 조사 이외에도 수출기업의 환전 상황을 점검하고 외환 스와프를 연장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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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보신 것처럼 금융감독 원장은 서학기미들을 이해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00:04금융감독원은 증권사를 통한 서학기미들의 해외 투자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00:10증권사들이 해외 투자 부추기는 것 아니냐 소비자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00:15일부 서학기미들은 해외 주식 비투를 규제하려는 것 아니냐 반발했습니다.
00:20안건우 기자입니다.
00:24금융감독원이 이번 달부터 두 달간 증권사들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섭니다.
00:29증권사들이 과도한 마케팅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를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00:36금융당국은 해외 투자와 관련된 위험들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지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43하지만 해외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국 주식 수익률을 두세 배 추종하는 상장지수 펀드 등을 규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0:53실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언론사 인터뷰에서
00:56레버리지를 과도하게 권유하는 등 느슨한 구조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감독 강화를 시사했습니다.
01:03서학 개미들은 국내 주식은 빚 내서 사도 되고 해외는 안 된다는 거냐며 반발했습니다.
01:11미국에 있는 레버리지 투자에 대해서는 뭔가 주제를 할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01:16통평성이 안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01:18정부는 증권사 실태조사 이외에도 수출기업의 환전 상황을 점검하고
01:24외환 스와프를 연장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01:29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01:30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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