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다가 4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이 실종 당일 흉기에 질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9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 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 범죄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충북에서 실종됐다가 4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실종 당일에 숨졌다고요?
00:26네,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 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은 피해 여성이 실종 당일 숨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00:34김 씨는 실종 당일인 지난 10월 14일 피해 여성을 피해자의 차 안에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다음날 자신의 거래처 폐수처리 시설에 시신을 은닉했는데요.
00:43이후 피해 여성의 차량 번호판을 바꾸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는데 번호판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50또 피해자의 차량을 거래처 두 곳에 번갈아가며 2주가량 숨겨오다 지난달 24일 충주에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59시신과 차량을 유기한 김 씨는 좁혀오는 경찰 수사망에 지난달 26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01:06경찰의 추궁 끝에 김 씨는 범행 일체와 시신 유기장소 등을 털어놓으면서 살인으로 혐의가 변경돼 구속됐습니다.
01:15초동 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경찰이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01:20네, 경찰은 성인 실종 사건에서 강력범죄로의 전환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01:27최초 신고는 실종된 지 이틀 후였고, 경찰은 신고 27일이 지난 이후인 지난달 11일에서야 김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01:36이후 2주가 더 지난 시점인 지난달 26일,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김 씨가 위협을 해왔었다는 자료를 확보한 뒤에야 김 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한 겁니다.
01:47경찰은 실종 신고 이후 주변인 조사와 통신 수사,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했고,
01:54기둥대와 드론, 헬기 등을 동원해 집중수색과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강제 수사를 해왔고, 전담 수사팀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1다만 강력범죄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늦어진 점은 아쉽다면서 수사가 마무리되면 잘못된 점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2:09경찰은 김 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02:14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안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02:21지금까지 충북 취재본부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02:24김 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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