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46명이 숨진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웡프코트 화재 참사에 책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00:06중국 정부가 비판 여론을 반정부 세력으로 규정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00:121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주재 국가안보공서는 전날 오후
00:17케네스 청카몽 전 구의원과 여성 자원봉사자 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00:22현지 언론은 이들이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정부를 증오하도록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28정부의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온라인 청원을 주도한 대학생 마일스관이 선동 혐의로 체포된 지 하루 만입니다.
00:37화재 참사에 따른 정부 책임론이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같은 대규모 반중 시위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00:45초기 단계부터 비판 여론을 강력히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00:49앞서 홍콩 국가안보공서는 지난달 29일 대변인명이 성명해서
00:54위기의 순간에 반중난항 세력과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이 기회를 노리며 소란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2이어 홍콩 정부 유관부서가 재난을 이용해 홍콩을 어지럽히는 반역적 언행을 조사 저지하고 있다면서
01:08시민들을 향해 시민들을 위한 청원이란 명목으로 사회 대립 분열을 선동해도 미혹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01:16홍콩 국가안보공서는 2019년 범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 반대를 계기로 수개월간 이어진 대규모 반중 시위 이후 홍콩 보안법에 따라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