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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 공급책 '청담' 구속 송치..."케타민 등 공급 인정" (5월 11일, 윤해리 기자)
'동남아 마약 총책' 박왕열 한국에서 재판...수감 생활은 어디서? (5월 10일, 송수현 기자)
박왕열 마약공급책 '청담' 구속..."공급 경위 추궁" (5월 3일, 양일혁 기자)
재판 넘겨진 박왕열...송환 직전까지 '필로폰 밀수' (4월 22일, 송수현 기자)
경찰, 박왕열 범죄단체조직죄 추가...조카 포함 공범 추적 (4월 3일, 표정우 기자)
박왕열, 1년 만에 마약왕...범행 규모 131억 상당" (4월 3일, 송수현 기자)

제작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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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필리핀 마약총책 박왕렬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일명 청담사장 최 모 씨가 오늘 구속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00:10최 씨는 조사 초기 박왕렬과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공범들의 진술과 휴대폰 포렌식 내용을 바탕으로 혐의를 입증했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00:21윤해리 기자, 최 씨가 박왕렬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겁니까?
00:25네, 최 씨는 캐타민 2kg과 엑스터시 3천정을 박왕렬에게 공급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33최 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텔레그램에서 청담 또는 청담사장으로 활동하며 필로폰 46kg을 포함해 마약류 119kg, 시가로 380억 원
00:47상당을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00:50태국에 체류하며 마약을 유통해오다 지난 1일 국내로 송환된 최 씨는 조사 초기 박왕렬과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00:59그러나 경찰은 최 씨와 박왕렬을 연결해준 핵심 공범들의 진술과 압수한 휴대전화 13대를 디지털 포렌식해 핵심 증거를 확보했고, 최 씨도 관련
01:09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3추가로 드러난 범죄도 있다고요?
01:15네, 그렇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20년 10월 말 코로나19 시기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타인의 여권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01:25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1:26경찰은 또 박왕렬과 최 씨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 유통에 가담한 공범 16명을 특정해 동남아에 있는 미선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01:36있습니다.
01:37아울러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최 씨 소유의 비트코인 68억 원 가운데 60억 원에 대한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했습니다.
01:46최 씨에 대한 신상 정보는 내일부터 한 달 동안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01:5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네리입니다.
01:598인 사건으로 필리핀에서 장기 징역 6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박왕렬은 양국 간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02:18이후 박왕렬은 130억 원대 마약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2:27관심은 과연 한국에서 처벌할 수 있느냐입니다.
02:30실형이 선고되더라도 국내에서 판결이 확정되면 우선 필리핀으로 돌아가 남은 형기를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02:39하지만 현재 40대 후반인 박왕렬이 필리핀에서 60년 형을 다 산 뒤 국내에서 형을 집행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
02:47우리 당국은 일단 임시인도 기간을 연장해가면서 박왕렬을 최종 인도받기 위해 필리핀 정부와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02:57본 사건의 경우 수사, 재판, 경과의 비추어부와 필요하다면 필리핀 당국과 협의하여 임시인도 기간을 연장하는 등 조건을 추가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03:09앞서 안양 환전소 살인과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의 피의자 김성고는 필리핀에서 임시인도된 뒤 한국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지난해 최종 인도됐습니다.
03:20법조계에서는 박왕렬의 경우 필리핀에서 두 차례 탈옥에 성공했던 점, 호화, 수감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최종 인도를
03:30추진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3:33엄중한 처벌이 내려질수록 국내에서 형을 집행할 가능성이 높아질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03:39성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범죄가 중대하다는 거니까 국내에서 왜 형을 먼저 집행해야 되는지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할 때는 범죄의 중대성이나 상당성을 고려할
03:53수 있으니까요.
03:54검찰은 지난해 6월 필로폰 3.1kg을 국내로 들여오고 송환 직전인 지난 1월에도 마약 밀수를 시도한 혐의로 박왕렬을 추가 기소하기 위해
04:05필리핀 정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04:07경찰이 적용한 범죄단체 조직과 마약 투약 혐의도 추가로 재판에 넘겨질 전망인 가운데 박왕렬에 대한 처벌 수위와 한국, 필리핀, 양국 간
04:18협의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04:25마스크를 쓴 채 검은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경찰서 밖으로 걸어 나옵니다.
04:31필리핀 마약 총책으로 불리는 박왕렬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일명 청담.
04:37최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했습니다.
04:41마약 밀과는 혐의 인정하십니까? 박왕렬과의 공모 혐의는 주인하신 거 맞으실까요? 박왕렬과는 무슨 사이십니까?
04:49최 씨는 텔레그램에서 청담 또는 청담 사장이란 이름 등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9년부터 필로폰 22kg 등 100억 원에 이르는 마약류를 국내에
05:02몰래 들여온 혐의 등을 받습니다.
05:04경찰은 박왕렬을 수사하던 중 최 씨가 박왕렬의 마약 공급책이었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최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05:12곧이어 최 씨가 태국에 거주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10일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최 씨를 긴급체포한 뒤 강제 송환했습니다.
05:23송환 당일부터 조사를 벌여온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05:34최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최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마약 공급 경위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05:43또 최 씨가 다른 사람의 여권을 사용해 출국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권법 위반 혐의와 범죄 수익 은닉 정황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05:52예정입니다.
05:54YTN 양일혁입니다.
06:00동남아시아 마약 총책으로 불리던 박왕열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06:07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소매가 18억 원 상당의 필로폰 4.8kg을 밀반입한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06:16앞서 경찰 조사에서 박왕열의 범행 규모는 시가 1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6:23이미 국내에 밀수입해 판매한 마약류만 68억 원에 유통하려다 적발된 마약류는 모두 17.7kg으로 63억 원에 달한 겁니다.
06:33사건을 넘겨받은 마약범죄정부합동수사본부에선 박왕열의 추가 범행도 밝혀냈습니다.
06:40지난해 6월 미국에서 한국으로 필로폰 2.2kg과 1.9kg을 우편을 통해 잇따라 들여온 겁니다.
06:48특히 송환되기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1월에도 필로폰 300g을 밀수하려고 시도했다가 공범이 붙잡히는 바람에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6:59합수보는 30명 규모의 전담 TF를 구성하고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을 필리핀에 보내 공범 등 5명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07:08이 과정에서 박왕열이 국내로 송환되기 전 현지에 두고 온 휴대전화도 압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07:14또 해외에서 활동하며 박왕열과 공모한 마약 유통 총책 3명에 대해서는 국내 송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07:21박왕열을 구속 기소한 합수보는 새로 밝혀낸 범죄 사실에 대해 필리핀 정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친 뒤 추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07:31YTN 송수연입니다.
08:01박왕열
08:10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숨기고 판매하는 역할과 계좌, 가상자산 관리 담당까지 15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도 경찰의 연쇄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접촉은 최소화했습니다.
08:23경찰은 박씨가 단순한 마약류 판매를 넘어 치밀하게 하위 채널을 관리해 막대한 범죄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 범죄 단체 조직죄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08:34한 명의 중간 판매책이 근거되어 다른 중간 판매책들이 연속적으로 근거될 것을 막기 위해 조직원 상호 간의 실체 접촉을 금지하였고
08:44경찰은 또 조직원뿐만 아니라 범행 가담자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8:49기존 공범 236명에 더해 관련자 30명을 추가로 적발하고 박씨의 조카가 국내 유통을 주도한 정황도 확인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09:00경찰은 다만 일부에서 제기된 연예계 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선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9:09YTN 표정호입니다.
09:14검은 옷차림의 박왕열이 호송차에서 내립니다.
09:17이번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9:21마약류 밀수 유통을 주도한 혐의로 필리핀에서 송환된 지 9일 만에 검찰에 넘겨진 겁니다.
09:34경찰은 박씨의 마약 판매 시점을 필리핀 교도소 차로기 이후인 2019년 11월로 특정했습니다.
09:41현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수감 동기로부터 마약 유통 방법을 배워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9:48이후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어 구매자와 1대1로 접촉하고 아이디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수사망을 피했습니다.
09:56공범들에게 지시해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한 뒤엔 소화전 등의 약물을 숨겨두고 매수자에게 좌표를 보내주는 던지기 수법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10:04이렇게 비대면 거래로 현금 9억여 원에 비트코인 57개, 현재 기준으로 58억 원어치 수익을 내며 불과 1년 만에 이른바 마약왕 자리에
10:15올랐습니다.
10:16피의자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한 광고와 판매, 던지기 방식의 마약 유통 방식을 본격적으로 활용하여 불과 1년 사이에 소위 마약왕의 자리에 오르게
10:27되었으며
10:28필리핀의 3층짜리 풀빌라를 빌려 생활하던 박 씨는 2020년 10월 다시 현지 경찰에 붙잡혔지만 범행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10:37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한 교도소로 옮겨진 2022년부터 마약 유통을 재개했고 매달 한두 차례씩 필로폰을 흡입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10:45박 씨가 실제로 판매한 것으로만 파악된 마약류만 68억 원 상당, 유통하려다 적발된 필로폰 등 17.7kg까지 합하면 전체 범행 규모는
10:56131억 원 상당으로 추산됩니다.
10:59경찰은 박왕렬의 범죄 수익으로 의심되는 비트코인 90여 개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11:05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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