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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 29일부터 사흘간 공식 애도 기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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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128명, 실종자 150여 명
홍콩 당국, 29일부터 사흘간 공식 애도 기간 선포
지드래곤, 1백만 홍콩달러(1억 9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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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집이라는 연옥에 갇혔다. 이게 누가 한 말이냐면요. 최근 홍콩 화재 아파트의 생존자가 한 이야기입니다.
00:13
지금 보시는 것처럼 홍콩에서 고층 아파트에 화재가 난 그 장면 여러분 며칠간 뉴스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
00:22
지금 사망자가 128명, 최소 128명입니다. 왜냐하면 실종자가 아직도 150여 명이 있거든요.
00:31
부상자는 80명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정말 홍콩 역사상 최악의 참사라고 불릴 정도의 끔찍한 참사가 발생한 건데요.
00:41
홍콩 당국은 사흘간 공식 애도 기간을 선포를 했습니다.
00:45
지금 보시는 게 홍콩 화재 생존자 SNS인데 집이라는 연옥에 갇혀서 불꽃과 뒤섞인 잔해가 절망의 비로 내렸다.
00:55
정말 글을 읽으면서도 그 당시의 참상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런 글입니다.
01:02
그런데 변호사님, 화재가 이렇게 커진 이유로 대나무가 꼽히고 있더라고요.
01:07
그렇습니다. 대나무 비계라고 해서요. 해당 건물이 굉장히 노화된 아파트였기 때문에
01:12
외벽 공사를 1년 넘게 진행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01:16
외벽 공사를 위해 일종의 발판을 만들어 두는 것인데
01:19
우리나라나 다른 국가에 사용하는 금속 비계가 아니라
01:23
이 발판이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던 겁니다.
01:27
이것이 홍콩 전통 방식이어서 여전히 홍콩 건설 현장에서는
01:31
80% 이상이 대나무 발받침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01:35
화재 초기에 영상으로도 확인이 되는데요.
01:39
이 대나무 비계가 말 그대로 그대로 무너져 내리는 모습 확인이 가능합니다.
01:44
삽시간에 불길이 치솟은 것이 이 대나무 비계 때문이 아니냐,
01:49
불쏘시기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지적들이 있었는데
01:52
이에 대한 또 반박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6
대나무가 문제였다기보다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요.
02:00
그물망, 안전망도 이 외벽 공사 때문에 촘촘하게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02:04
이 안전망이 이 불에 취약한 소재 같은 부분들을 쓰고 있어서
02:10
이것이 불쏘시기 역할을 해서 더 화재를 키운 것이다.
02:14
대나무 비계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02:17
또 창문에 지금 꽉꽉 들어차 있었던 스트로폼 같은 부분들이
02:21
불길을 키웠다라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02:24
소장님,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 건설 현장을 보면
02:27
저는 대나무 비계는 본 적이 없거든요.
02:30
홍콩에서 이걸 쓰는 이유가 이게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런 지적도 있더라고요.
02:34
맞습니다.
02:35
비용 절감 목적이 굉장히 큰데
02:37
그런데 이렇게 고층 빌딩에서 비용 절감을 하다 보니
02:41
지금 뉴모델링 건설 현장에서 나타난 것이었고
02:44
순식간에 저층에 있었던 물이 화력이 오른된
02:48
이런 대나무 비계가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 되고 있는데
02:52
그러다 보니 지금 정부 정책이 조금은 빗나간 게 아니냐.
02:56
건설부터 구조부터 좀 더 안전에 대한 진단을 좀 해야 되는 게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03:01
사실 이 대나무 비계는 안전을 이유로 건설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좀 퇴출되는 상황이 놓여 있는데
03:07
그런데 기존에 지었던 주택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03:10
아마 이제 정책당국도 앞으로 신축하는 건물에 대해서는
03:14
안전 기준을 조금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3:16
네, 저 건물이 1980년대에 지어진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는데
03:20
거기에다가 불이 잘 붙는 소재가 주변에 둘러싸 있으니
03:25
불이 삽시간에 번져버린 걸로 보입니다.
03:28
그런데 이번 홍콩 화재로 중국의 통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03:33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03:35
앞서 우리나라의 집값 문제가 언급을 했지만요.
03:38
우리나라에 앞서 사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홍콩 집값 높다.
03:43
이런 얘기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03:45
이 홍콩도 정말 살인적인 물가 그리고 주거 문제가 계속해서
03:49
좀 문제점으로 지적이 돼 왔었는데
03:51
이번 화재 참사 역시도 굉장히 고층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03:56
그런 주거 건물이었습니다.
03:57
이 주거 안정화 같은 부분들 이렇게 빼곡한 집들 자체에
04:02
어떤 문제점이 있는 건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한 시민들의
04:05
불만, 목소리 나오고 있고요.
04:08
건설 현상 자체에서의 어떤 만연에 있었던 안전불감증
04:11
그리고 이제 무리한 공사 이런 부분들이 사실 인재로서 여러 부분들이
04:16
결합적으로 발생해서 이런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에
04:20
과연 지금 성난 홍콩 시민들의 마음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지
04:25
그리고 재발 방지 배책을 세울 수 있을지
04:28
중국 정부도 지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4:30
네 사실 홍콩은 이제 우리나라랑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가까운 나라잖아요.
04:36
그래서 그런지 대형 소속사나 연예계에서 이제 기부 행렬이 줄이고 있다고 하는데
04:42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04:43
그렇습니다. 사실 홍콩에서요. 우리나라 연기자들, 가수들 인기가 상당합니다.
04:49
이 케이팝 열풍이 또 홍콩에서도 정말 크게 불고 있고
04:53
대규모 공연 같은 부분도 홍콩에서 늘 있었던 상황인데요.
04:57
케이팝 업계에서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05:01
지드래곤도 굉장히 큰 액수를 기부를 했었고
05:04
하이브에서 5억 원, SM엔터테인먼트에서 1억 9천만 원,
05:08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이와 유사한 액수를 지금 기부를 하고 있는데
05:13
이 홍콩 시민들이 또 케이팝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준 만큼
05:17
이런 대규모 참사에 대해서 우리 스타들, 우리 국민들도
05:21
애도의 마음을 함께 표하고 있습니다.
05:24
홍콩이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우리나라도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05:30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데
05:32
뉴세일라이브도 애도를 표하며
05:34
실종자들이 조속히 빠르게 구조될 수 있도록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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