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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로 평가되는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닷새째입니다.

사흘간의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불에 탄 아파트를 단순 복구하는 데만 최소 2년이 걸릴 거라는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희생자 숫자부터 정리하면 사망자는 홍콩 당국이 그제 저녁에 발표한 128명 그대로입니다.

부상자는 83명, 실종자는 약 150명인데,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 당국은 어제부터 사흘 동안의 공식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홍콩 고위 당국자들은 어제 오전 8시부터 3분간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고, 도시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조문소를 만들었습니다.

애도 기간 관공서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조기가 게양되고, 정부가 주최·후원하는 공연 등 각종 기념행사는 연기·취소됐습니다.

화재 원인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홍콩 당국은 27일 공사 관계자 3명을 검거한 데 이어, 28일에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업체와 비계 하청 업체 관계자 등 8명을 추가로 체포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는 1983년 홍콩 저소득층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지어졌는데, 거주자 4천6백여 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층입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불에 탄 7개 동 안전 평가에 6개월, 단순 복구에만도 최소 2년 넘게 걸릴 거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참사가 치솟는 집값 속에 재난에 취약한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홍콩 주민의 주거 불안을 건드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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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70여 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로 평가되는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 참사 닷새째입니다.
00:06사흘간의 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불에 탄 아파트를 단순 복구하는 데만 최소 2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상욱 기자 전해주시죠.
00:19먼저 희생자 숫자부터 정리하면 사망자는 홍콩 당국이 그제 저녁에 발표한 128명 그대로입니다.
00:25부상자는 83명, 실종자는 약 150명인데 수색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00:34이런 가운데 홍콩 당국은 어제부터 사흘 동안에 공식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00:39홍콩 고위 당국자들은 어제 오전 8시부터 3분간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고 도시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조문소를 만들었습니다.
00:47애도기간 관공서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깃발 조기가 개양되고 정부가 주최 후원하는 공연 등 각종 기념행사는 연기 취소됐습니다.
00:58화재 원인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01홍콩 당국은 27일 공사 관계자 3명을 검거한 데 이어 28일에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업체와 비계 하청업자 관계자 등 8명을 추가로 체포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1:12불이 난 아파트는 1983년 저소득층 주택 권국 계획에 따라 지어졌는데 거주자 4,600여 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층입니다.
01:24현지 전문가들은 불에 탄 7개 동 안전평가에 6개월 단순 복구에만도 최소 2년 넘게 걸릴 거로 보고 있습니다.
01:32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참사가 치솟는 집값 속에 재난에 취약한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홍콩 주민의 주가 불안을 건드렸다고 지적했습니다.
01:40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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