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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중국의 '치명적 허점' 드러났나...'대나무 탓'에 분노한 홍콩 시민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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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공사 중인 아파트 건물 아래쪽에 보이는 불길, 순식간에 무서운 속도로 불기둥이 치솟아 올라갑니다.
건물을 둘러싼 대나무 비계와 그물 안전망을 타고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이번 화재의 불쏘시개로 부각 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대나무가 근본 원인이 아니라는 반박이 나옵니다.
[차우 시킷 / 홍콩 건설업자 총연합회 회장 : 대나무 비계에 불이 붙을 수는 있지만, 담배꽁초를 떨어뜨리거나 고의로 불을 지르지 않는 한 쉽게 발화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주장엔 금속 비계가 활성화되지 않은 홍콩을 후진국처럼 묘사하는 데 대한 반감도 있지만, 당국이 미흡한 안전관리를 감추려고 홍콩 특유의 풍경인 대나무를 탓하고 있다는 불만의 표출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비용을 아끼려고 기준 미달의 안전망을 사용하고,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 자재로 건물 외벽과 창을 덮은 공사업체의 과실이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장 리밍 / 홍콩 폴리테크닉대 조교수 : 초기 화재가 외벽을 타고 번져나가면서 여러 세대가 동시에 불에 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피해가 엄청났던 겁니다.]
당국은 아파트 보수공사 전반에 대한 비리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부패와 안전 관리 부실로 인한 전형적인 '인재'인 이번 참사를 계기로, 중국 당국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등은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은 홍콩에 대한 통제는 강화했지만, 정작 민생안전에는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낸 중국의 통치력과 정당성이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짚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ㅣ정치윤
자막뉴스ㅣ윤현경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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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아파트 건물 아래쪽에 보이는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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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무서운 속도로 불기둥이 치솟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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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둘러싼 대나무 비계와 그물 안전망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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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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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의 불소시계로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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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선 대나무가 근본 원인이 아니라는 반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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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장엔 금속 비계가 활성화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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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후진국처럼 묘사하는 데 대한 반감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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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미흡한 안전관리를 감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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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유의 풍경인 대나무를 탓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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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의 표출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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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용을 아끼려고 기준 미달의 안전망을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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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 자재로 건물 외벽과 창을 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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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업체의 과실이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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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아파트 보수공사 전반에 대한 비리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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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패와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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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인재인 이번 참사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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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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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등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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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들은 홍콩에 대한 통제는 강화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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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민생 안전에는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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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통치력과 정당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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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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