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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날짜가 잡혔습니다. 다음 달 2일입니다, 12월 2일. 구속 여부는 당일 밤이나다음 날인 12월 3일 새벽에 나오겠지?

[성치훈]
통상적으로 그다음 날 새벽에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투표 방해 혐의로 지금 구속영장 신청을 받는 거잖아요. 적게 1년 뒤에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민주당에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혐의는 명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그때 통화에서 뭔 얘기했냐라고 했더니 그냥 막상 계엄 선포하고 나니 할 말이 없어서, 할 일이 없어서 전화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를 했죠. 그리고 지금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그 당시 타임라인을 보면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시 1분에 의원들 소집 문자를 보내니까 바로 2분 뒤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집합 장소를 당사로 갑자기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당시에 본청에 이미 들어와 있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서 지금 빨리 내려와달라고 이야기한 이후에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두 차례나 전화를 걸어서 자꾸 연기해 달라고 합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사실 민주당 의원만으로 이거 통과시킬 수 있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방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마는 만약 민주당 의원들이 그때 정족수를 채울 수 있는 의원들이 다 국회로 달려오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국회로 달려가지 않았더라면 통과가 안 됐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계엄 해제 투표 방해 미수에 그친 겁니다. 그러니까 방해를 분명히 했다는 혐의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다만 구속영장에 관해서는 사건의 중대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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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관심 뉴스 지퍼부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00:02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00:07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10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날짜가 잡혔습니다.
00:17다음 달 2일입니다. 12월 2일.
00:20구속 여부는 당일 밤이나 다음 날인 12월 3일 새벽에 나오겠죠.
00:24통상적으로 그 다음 날 새벽에 나온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은 있는데
00:29만약 그렇게 된다면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투표 방해 혐의로
00:34지금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거잖아요.
00:36정확히 1년 뒤에 결과가 나오는 것 같게 됩니다.
00:40민주당에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혐의는 명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0:44사실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었는데
00:49최근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그때 통화해서 뭔 얘기했냐라고 했더니
00:53그냥 막상 계엄 선포하고 나니 할 일이 없어서 전화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00:59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를 했죠.
01:00그리고 지금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그 당시에 타임라인을 보면
01:04우원식 국회의장이 12시 1분에 의원들 소집 문자를 보내니까
01:09바로 2분 뒤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집합 장소를 당서로 갑자기 바꿔버립니다.
01:14그리고 당시에 본청에 이미 들어와 있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서
01:17지금 내려와달라 빨리 내려와달라고 얘기한 이후에
01:20우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두 차례나 전화를 걸어서 자꾸 연기해달라고 합니다.
01:24국민의힘 측에서는 사실 민주당 의원만으로 이거 통과시킬 수 있지 않았냐라는 얘기를 하면서
01:29방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제가 합니다만
01:31만약 민주당 의원들이 그때 정적수를 채울 수 있는 의원들이 다 국회로 달려가지 않았더라면
01:36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 18명이 국회로 달려가지 않았더라면
01:40통과가 안 됐을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01:42그러니까 계엄 해제 투표 방해 미수에 그친 겁니다.
01:46그러니까 방해를 분명히 했다는 저는 혐의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01:49다만 구속영장에 관해서는 사건의 중대성, 이건 분명히 있습니다만
01:54도주의 우려나 증거인별의 염려가 없다고 판단될 수도 있기 때문에
01:59이것이 100%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02:00저희 입장에서는 일단 혐의는 명백하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02:05그러니까 계엄 이후에 직후에 의총 장소를 여러 번 바꾼 것이
02:10고의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한 것이냐
02:14이 부분이 상당히 좀 중요할 것 같긴 합니다.
02:17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그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만
02:19일단 구속영장이 나올 가능성은 저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증거들만으로 봤을 때는
02:25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02:27최근에 1년의 흐름을 봐도 한덕수 전 총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었고
02:31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은 두 번 기각되었고
02:33김건희 씨의 오빠, 김기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되었고
02:37해병특검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9명에 대해서 내리줄 기각이 됐습니다.
02:42그만큼 특검 수사가 지금 후반부로 올수록
02:45법리적인 구성이 미흡하거나 혹은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것을
02:49방증하고 있는 신호들입니다.
02:51그렇게 보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02:54현재까지 알려진 증거들만으로 봤을 때는
02:56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은 낮지 않겠는가 이렇게 보는 것인데요.
03:00다만 한 가지 덧붙여서 말씀드린다면
03:02구속영장이 기각된다고 하더라도
03:04정치적, 역사적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03:07사실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그 계엄의 밤에
03:10본인도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서
03:12함께 계엄의 제 표결에 동참을 하고
03:14더 많은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바로 오도록 동료를 했더라면
03:17지금 국민의힘의 상황은 훨씬 더 나을 것이고
03:20본인도 상당히 정치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03:23떳떳한 상황이 있었을 겁니다.
03:25그런 책문은 외면할 수 없는 것이고요.
03:27그러나 사법적인 판단은 또 특히나 형사적인 것은
03:30굉장히 엄정해야 되기 때문에
03:32정치적, 역사적 책임과는 분리해서 볼 필요도 있겠다라는
03:36말씀까지 아울러서 드립니다.
03:37유무제와는 상관없이 구속영장 발부는 아마
03:40이번에 힘들 것이다.
03:41이런 해석인데요.
03:44여야는 동시에 사법부를 압박을 했습니다.
03:46민주당은 추 전 원내대표 구속을
03:49국민의힘은 기각을 확신했는데요.
03:51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3:52만약 추경의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03:59그 화살은 조의대 사법부로 향할 것입니다.
04:02조의대 사법부를 이대로 지켜볼 수 없다며
04:05내란 재판부 설치 등 사법개혁에 대한 요구가
04:08보물터지듯 할 것입니다.
04:10저는 기각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04:15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은
04:18그 누구도 계엄논의에 관여하거나 동의한 사실이 없습니다.
04:22계엄 해제 포결을 방해받은 사실 전혀 없습니다.
04:28먼저 민주당 정청래 대표요.
04:31구속을 예상하면서도 만약에 기각이 된다면
04:34그 화살은 조의대 사법부로 향할 것이다.
04:37어떻게 들으면 상당히 노골적으로 압박을 가한
04:41그런 말로 들리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04:44일단 기각 여부는 영당 담당 판사가 결정하는 것이긴 하죠.
04:49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만약에 기각이 될 경우
04:51제가 아까 설명드린 이유 때문에
04:53국민들은 충분히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혐의에 대해서
04:56이해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영장이 발부되지 않는다.
05:00그러면 조의대 대법원장이 이끌고 있는
05:02사법부가 비판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05:05반대로 영장이 발부가 된다면 그러면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이나
05:09이런 내란 정당으로서의 압박 이런 것들이 비판이 더 심해질 거라고
05:14저희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05:15이런 것들이 저희가 내란 정당이 될 거고 바로 위헌 정당으로 갈 거다.
05:20이런 선언을 한다기보다는 저희는 국민의힘에게도
05:22장동혁 대표에게도 계속 메시지, 압박을 보내고 있는 겁니다.
05:25제발 정신을 차려라.
05:26그러니까 지금까지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05:31그런 상황 속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구속영장이 발부된다.
05:35그럼 국민의힘 괜찮겠습니까?
05:37전직 원내대표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면
05:40지금 장동혁 대표가 이끌고 있는 국민의힘이
05:44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혼하지 못하는 모습 속에서
05:47과연 이 위헌 정당으로서의 내란 정당으로서의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05:51그런 차원에서 정청래 대표가 저는 사법부나 국민의힘의 이런 압박 차원에서 발언을 한 것이기 때문에
05:57정치적 레토록을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06:00그러니까 발부되면 국민의힘이 내란 정당이 되는 것이고
06:03만약에 기각이 된다면 사법부가 내란 세력이 되는 것이고
06:08자유로울 수 없겠죠.
06:09왜냐하면 다만 한동훈 대표가 당시 대표였고
06:1218명의 의원들과 함께 계엄해제 투표에 갔기 때문에
06:15국민의힘 전체를 뭔가 위헌 정당으로 모이기는 어려울지라도
06:19그래도 원내대표가 그런 행위를 했다는 것 자체는
06:21매우 비판적인 행태로 비판을 받게 되겠죠.
06:23어떻게 되겠습니까?
06:26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06:28이른바 위헌 정당 해산 공세는 더욱더 강화되겠지만
06:32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해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6:36정당의 서열 1위는 당대표죠.
06:39당대표가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입장은 그것이 당의 공식 입장입니다.
06:43그 비상계엄의 밤에 국민의힘은 당대표가 즉각적으로
06:46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했고
06:49실제로 1군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막았습니다.
06:5212.3 비상계엄은 민주당 국회의원들만 단독으로 막은 것이 아니라
06:56민주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다 같이 막았고
06:58본질적으로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막은 겁니다.
07:02그런데 민주당의 정당 해산 공세는 지속적으로 이 비상계엄에 관해서
07:07기억을 왜곡하고 또 상징을 조작하고 역사를 왜곡하려는 그런 시도가 있는 것이죠.
07:15이번 주 수요일에 중앙일보에 실린 한동훈 전 대표 인터뷰를 보니까
07:18눈에 띄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07:20계엄의 밤 때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니까
07:22겁먹은 표정으로 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그제서야 안도하더라라는 겁니다.
07:28자신이 들어가니?
07:29그렇습니다. 그게 그 계엄의 밤에 있었던 현실입니다.
07:31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 위원정당 공세를 펼 것이 아니라
07:35어떻게 하면 헌정의 틀을 더 단단하게 울타리를 튼튼하게 만들 것인가
07:40여기에 우리가 논의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7:43그런데 장동현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7:47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이 되면
07:50이재명 정권에 대한 엄청난 역풍이 불 것이고
07:53만약에 가결이 되면 이재명 정권의 몰락의 트리거가 될 것이다.
07:59방아쇠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08:01문제는 그 역풍이 불어도 국민의힘 쪽으로 순풍이 불어주느냐죠.
08:06그 순풍이 부는 조건은 사실은 현재 당 지도부 스스로 만들어야 됩니다.
08:11즉 한마디로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08:1212.3 비상계엄에 대해서 국민들께 매우 진정성 있고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됩니다.
08:19그리고 그 사과를 통해서 민심이 되돌아올 수 있는 물꼬를 터져야 됩니다.
08:23그 날짜가 지금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8:25아마 뒤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게 되겠습니다만
08:27여기에 대해서 뜨뜻미지근한 입장 표명을 하거나
08:30혹은 심지어 사과를 거부하게 되면
08:32아무리 구속영장이 기각돼서 역풍이 분다고 한들
08:35그 민심이 국민의힘에 오지 않는다.
08:37그게 지금 현 주소입니다.
08:39냉철한 현실 인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8:41그러니까 어쨌든 영장이 받아들여지든 기각이 되든
08:45국민의힘에서는 대여투쟁을 상당히 강화할 그런 분위기입니다.
08:49지금으로서는.
08:50그런데 대여투쟁을 아무리 한다고 해도
08:51지금 전국을 돌고 있는 국민의힘의 목소리에
08:54귀를 기울여주는 국민들이 얼마나 됩니까?
08:56사실 결집도 안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8:59지지층 결집조차 안 되고 있는
09:00이런 장도영 대표의 전국 순회 공연에 대해서
09:03과연 누가 공감을 해줄 수 있겠습니까?
09:05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절연하지 못하는
09:08지금 김민수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09:10절대 사과하면 안 된다.
09:11사과하는 순간 지는 거다.
09:12이런 걸 외치고 있거든요.
09:14그런 국민의힘이 아무리 그런 이야기를 한들
09:16저희 지금 장도영 대표가
09:18기각돼도 역풍
09:20이게 받아들여져도 몰락의 시작
09:23이렇게 얘기하잖아요.
09:23어떤 방향이든 이재명 정부가
09:25몰락을 시작할 거라고 얘기하는데
09:27그러기에는 지금 국민의힘이
09:28대한정당으로서 대한야당으로서의 자리를
09:30전혀 차지하고 있지 못하다.
09:32그렇기 때문에 그냥 장도영 대표의 희망사항일 뿐
09:35국민들에게 공감되지 않는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9:37지금 늘 말씀하신 것처럼
09:39개혐 1년이 되는 다음 주에 구속심사가 예상이 되면서
09:43국민의힘의 개혐 사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09:47그 내용은 잠시 뒤에 보기로 하고요.
09:50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장경태 의원 소식부터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9:55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9:57전혀 사실 무근이고요.
10:02어떤 상황이었는지 설명하실까요?
10:03그냥 자리가 있었고 저는 잠깐 늦게 가서 바로 온 것밖에 없어요.
10:09당일의 주행 자체는 없었다는 거죠?
10:10없었습니다.
10:12당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10:18이 사안 자체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10:22다만 사전 최고위원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10:29장경태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가 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이 됐고요.
10:35일단 사건 발생 시점으로부터 약 1년 만에 고소가 이루어졌습니다.
10:39작년 10월에 사건은 발생을 한 것이고
10:42일단 장 의원은 혐의를 지금 전면 부인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10:49그렇습니다.
10:49일단 내용은 작년 10월에 장경태 의원이 타 의원실 보좌진들의 술자리에 동석을 했고
10:56거기서 성추행이 이루어졌다고 고소가 이루어진 겁니다.
11:00일단 당에서는 이 기사가 나오자마자 한 2시간 만에
11:04일단 정청래 대표가 윤리감찰단에 감찰 지시를 내렸고요.
11:07왜냐하면 지금 일단 의원이 전면적으로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1:11그리고 언론에 들어간 영상이나 이런 것들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11:15아무래도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영상이나 이런 것들을 전면적으로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11:19그런 상황 속에서 당은 일단 유원의 입장이나 이런 것들을
11:24윤리감찰단 당대표나 지도부가 들여다보겠다는 게 아닙니다.
11:27외부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윤리감찰단을 통해서 일단 진상 파악을 한 이후에
11:32아마 그거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 차원에서 뭔가 이후에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
11:37아까 박수현 수석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1:40일단 지금 신중한 입장이지만 이거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
11:43중하게 보고 있다는 것은 일단 당의 기도인 것 같습니다.
11:46그러니까 지금 일단 일부 언론에서는 이 영상까지 그때 당시에 영상 또 나와가지고
11:53일단 정청래 대표가 바로 윤리감찰을 지시를 했습니다.
11:57어떻게 보시는지요?
11:58그런데 이런 문제가 민주당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지 않습니까?
12:01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겪은 민주당입니다.
12:07그런데 박원순 시장, 오거돈 시장의 성디위로 인해서 보궐선거가 치러졌잖아요.
12:13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그때 당원을 개정해서 명백한 규책 사유가 있는데도 후보를 다시 공천하기까지 했습니다.
12:19그 정도로 안일한 성윤리 의식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또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보여져서
12:25이게 윤리감찰단의 조속한 진상규명을 지시했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2:33오늘 전현희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을 향해서 고쳤을 수 없는 정당이라고 하는 매우 격한 표현을 썼던데
12:39저는 이렇게 돌려드리고 싶어요.
12:41성윤리에 관한 문제만큼 민주당은 이미 고쳤을 수 없는 정당이 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12:46장경태 의원이 지금 민주당의 현역 서울시당 위원장 아닙니까?
12:51일단은 보직은 내려놓고 여기에 대해서 진상규명에 응해야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12:56그다음에 이 문제를 가지고 정청래 대표와 연결을 짓는데
13:00이 사안이 발생했다고 하는 것은 작년 10월입니다.
13:03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가 영상을 확보한 것이 작년 12월 무렵입니다.
13:09그 당시에는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도 아니었어요.
13:11그러면 이것이 어떻게 정청래 의원의 측근이기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13:19그러니까 이런 사안에 대해서만큼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 그대로 사안에 임해야 됩니다.
13:25자꾸 다른 것을 가지고 물타기를 하려고 들면
13:27만약에 그런 해명들이 거리진 것으로 밝혀졌을 때는
13:30그런 주장을 했던 사람에게 더 큰 불이익으로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라는 말씀까지 드리겠습니다.
13:36그렇군요.
13:37그러니까 그래서 장경태 의원이 이미 언론이 취재하다가 기사화를 안 했는데
13:42이제 와서 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느냐 그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13:47어쨌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장경태 의원은 정청래 대표 최측근이란 말이죠.
13:52그렇죠. 최측근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정청래 대표가 빠르게 윤리감찰 지시를 내린 거라고 보고요.
13:58일단 아까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건 맞습니다.
14:01그런데 서울시당 위원장의 직책이 뭔가 이 윤리감찰단의 외부 의원들에게
14:07압력을 가하거나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거든요.
14:09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리감찰단의 공정한 이런 감찰이 이루어질 거라고 보고요.
14:14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 보고가 있은 이후에 지도부가 충분히 판단을 할 거라고 보기 때문에
14:18지금 민주당이 윤리감찰단 지시만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라고 비판하기보다는
14:24윤리감찰단의 결과를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그리고 그 이후에 당의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하는지 보고
14:29그런 다음에 민주당의 후속 대치에 대해서 뭔가 판단을 해도 저는 늦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4:34조금 기다려달라는 말씀밖에 못 드리겠습니다.
14:37알겠습니다.
14:37이 부분은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도 아직 지금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고
14:42본인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4:45뭔가를 추측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서 여기까지 말씀 나누고요.
14:53국민의힘 다시 돌아가겠는데요.
14:56국민의힘이 당내 초재선 쇄심파를 중심으로 해서
14:59지금 계엄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5:02오늘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를 찾은 장동혁 대표가
15:06비상계엄을 두고 처음 입장을 밝혔는데
15:08어떻게 얘기했는지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15:13민주당의 의회 폭고와 국정 방해가 결국 계엄을 불러왔습니다.
15:20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습니다.
15:26저는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15:30이 모두가 결국 우리 당이 제대로 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5:40당내 분위기는 사과해야 된다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십니다.
15:44저랑 같이 메시지를 내실 의원님들이 좀 계시고
15:47제가 어제 20명 얘기를 했는데
15:50그 정도는 좋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15:55대구 추경 의원 지역구죠.
16:00마침 오늘 그 대구를 찾았는데
16:02장동혁 대표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서 전국 순회를 다니고 있는데
16:07오늘은 대구를 갔습니다.
16:08여기서 계엄을 처음으로 언급을 했는데
16:10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
16:12중간에 그 얘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16:14이건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까?
16:16그런데 방금 전에 저희가 영상으로 봤습니다만
16:18말의 여러 가지 비언어적인 요소들을 봤을 때
16:21이게 과연 국민들께 사과로 비춰지겠는가
16:24라는 생각부터 우선 듭니다.
16:26사실 이 12.3 비상계엄에 관해서
16:28국민들께서 국민의힘으로부터 듣고 싶어 하시는 사과는
16:32어떠한 토를 달지 않은
16:34그리고 매우 진솔하고 진정성 있게
16:36잘못을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는
16:39그런 사과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6:41그런데 방금 메시지는 저희가 영상으로 봤다시피
16:45오히려 싸우지 못해서 이렇게 됐다라는 쪽에 가깝지 않겠습니까?
16:49그것이 국민들께 사과로 비춰질지 모르겠어요.
16:51이 비상계엄에 관해서는 다른 군더더기가 필요 없습니다.
16:54위헌 위법하고 잘못된 것이다.
16:57그리고 우리가 그 잘못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
17:00그리고 국민들께 겸허하게 사죄드린다.
17:03이 세 가지 내용이면 충분합니다.
17:04자꾸 앞뒤에 다른 것을 붙이게 되면
17:06사과가 사과가 아니게 됩니다.
17:08이제 날짜도 정말 며칠 안 남았는데
17:10당 지도부가 올바른 결단을 내려야 될 시점입니다.
17:15민주당에서는 격하게 반응했네요.
17:17내란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있다.
17:19반성이 아닌 선전포고다.
17:21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17:22그렇죠.
17:22송영훈 대변인께서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17:24저 영상을 보고
17:26저 정동혁 대표의 말을 보고
17:27아, 사과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17:31저만은 사실상 지금 당시에 민주당의 이런 줄타내기나 입법 폭죽 때문이다.
17:35그리고 그때 제대로 싸우지 않은 당대표 때문이다.
17:38그 당시에 당대표 한동훈 대표 말하는 거거든요.
17:40그러니까 본인의 책임은 하나도 없고
17:42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때문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17:46그리고 민주당이 사실 지금 내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과정에서
17:50민주당이 이런 탄핵을 추진하거나 이런 걸 잊기 전부터
17:53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을 운운하고
17:56또 계엄을 운운했다는 것이 온갖 사람들의 증언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18:01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본인의 재판을 막기 위해
18:04본인의 수사를 막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뭔가 국가 권력을 남용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고
18:09그런 것들이 막히지, 결국 이루어지지 않자
18:12결국 12월 3일 날 비상기업으로 이어졌다라는 것도
18:15지금 특검에서 바라보고 있는 사안 중 하나거든요.
18:18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는 저런 식으로 변명할 것이 아니라
18:21계속해서 뭔가 민주당 탓이다, 누구 탓이다라고 할 게 아니라
18:24본인들에 대한 진솔화 사과를 해야 되는 타이밍인데
18:27저는 저의 연설을 보면서 취임 100일인 12월 3일, 1주년 때도
18:31장동혁 대표는 끝끝내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겠구나라고 느껴졌습니다.
18:35그렇기 때문에 아마 지금 아까 김재섭 의원이나
18:37이런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회의 무원들이나
18:39그걸 기다리고 있는 보수 지지층에게는 좌절의 메시지로 들렸을 것이다.
18:44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18:45그러니까요.
18:46지금 김재섭 의원 등등 해서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이라든가
18:51지도부의 사과가 없으면 연판장이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서
18:57메시지를 내겠다.
18:59그런데 그 의원이 단순히 몇 명이 아니라
19:0120명 이상이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19:05이걸 이제 집단 행동 이렇게도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만
19:11이게 얼마나 지도부한테 압박이 될지 아니면 설득이 될지
19:17어떻게 예상을 하시나요?
19:18일단 국민들께는 누구라도 앞장서서 사과를 하는 것이
19:23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9:25그리고 그 숫자가 제가 봤을 때는 김재섭 의원의 표현대로
19:28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19:30왜냐하면 국민의힘의 내부 지형을 보면 일단
19:32친한계라고 불리는 국회의원들만 해도 거의 20명 가까이 되지 않습니까?
19:36그런데 김재섭 의원이나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 같은
19:39국회의원들은 친한계로 분류되지 않는 분들입니다.
19:42국민의힘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할 때 보면
19:44이른바 당의 주류라고 불리는 분들이 지지하는 원내대표가
19:49통상 70표 때 초반 정도를 받습니다.
19:51전체 의석수가 107석이잖아요.
19:53그러면 범수의 심파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또 30여 명 이상 되는 겁니다.
19:57게다가 계엄에 대한 사과 문제는 그 이상의 공감대가 당내에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20:02그러니까 김재섭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서
20:05사과를 해야 된다는 분들이 더 많다.
20:07이렇게까지 표현을 하지 않겠습니까?
20:09그러면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만
20:11당 지도부가 당내 여론부터 제대로 수렴을 해야 됩니다.
20:15그렇게 해서 사과해야 된다는 분들이 많으면
20:17정말로 올바른 메시지를 내야 되고
20:19그것을 일부의 개별 국회의원들에게 떠넘기려고 하면
20:24이게 국민들로부터 올바른 사과라고 하는 평가를 받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20:28정말 결단해 주시기를 제3 간곡하게 이 방송을 통해서 부탁드립니다.
20:33그러니까요.
20:33그러니까 만약에 지도부는 사과를 안 하는데
20:36다른 진짜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20:39다른 의원들이 일부 사과를 한다.
20:43상당한 엇박자잖아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20:45그렇죠.
20:45그리고 사과가 그럼 의미가 없게 되는 거겠죠.
20:47그리고 저는 혹시나 정동혁 대표의 입에서
20:50사과의 메시지가 혹여 나온다 하더라도
20:52별 의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53왜냐하면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20:57뭔가 좀 강한 발언을 하다가
20:59당선된 직후에는, 대표가 된 직후에는
21:01중도를 향해 가겠다고 말했었거든요.
21:03그런데 본인은 계속 오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21:05그러니까 오른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
21:07나는 중도를 향해 가겠다라고 하면서
21:09갑자기 사과를 한다고 한들
21:10국민들께서 그 메시지를 믿어주시겠습니까?
21:13이미 장동혁 대표는 대국민 거짓말을 한 번 한 것이기 때문에
21:16중도를 가겠다는 본인의 말을 어기고 있는 상황을
21:19국민들이 이미 목도했기 때문에
21:20또다시 뭔가 사과의 메시지를 거짓으로 한다고 해도
21:24국민들은 믿지 않을 겁니다.
21:26다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21:28그래도 사과를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
21:30그리고 그 의원들이 만약에 대표가
21:32메시지를 내지 않을 경우 본인들이 내겠다고 하는 점
21:35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보수를 지지하는
21:37건전한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의
21:39그래도 그나마 남은 희망이 아닐까라고 저는 바라봅니다.
21:41그래도 장동혁 대표가 사과를 할 수 있을 거라는
21:46그런 여지를 열어둔 말을 오늘 했는데
21:48어떻게 이야기를 했냐면
21:49추경호 의원에 대한 영장 결과에 따라서
21:52상황이 변할 거라고 그랬거든요.
21:55그래서 아까 저희도 계속해서 추경호 의원 이야기할 때
21:57이 얘기까지 하지 않았어요?
21:59그런데 사과를 기왕에 할 거면
22:01조건을 결부시키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면 안 되죠.
22:05방금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말을 국민들께서 들으시면
22:09아니 그러면 추경호 의원이 구속되면 사과 안 하고
22:11구속 안 되면 사과하겠다는 거냐
22:13그러면 비상계엄에 대해서
22:15비상계엄이 잘못되었는지 잘못되었는지 안 했는지도
22:19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구속되는지 여부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냐
22:22이렇게 들리실 거예요.
22:23그러니까 사실은 이 사과라고 하는 게
22:26장동혁 대표는 과거에 비상계엄에도
22:28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이런 발언을 했고
22:31그것이 많은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정치인입니다.
22:34그런 상황에서 사과가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지려면
22:37상당히 정밀한 빌드업들이 있어야 되거든요.
22:40그런데 오히려 그런 빌드업을 하기는커녕
22:42사과가 수용성이 약화될 수 있는
22:44그런 말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22:46그래서 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22:48대단히 안타깝기 때문에
22:50제가 이렇게 계속해서 올바른 메시지가 나와야 된다고
22:53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22:55그러니까 앞에서도 저희가 계속 얘기했지만
22:57추경호 의원에 대한 영장심사가
23:0012월 2일 날 했단 말이죠.
23:01그러니까 그날 밤이나 그 다음날 새벽
23:0412월 3일이란 말이에요.
23:06새벽이면 당일입니다.
23:08365일이 바로 1년 뒰데.
23:11그러니까 두 가지 메시지를 준비해놓고
23:13기각이 되면 이렇게 내고
23:15만약에 받아들여지면 이렇게 낸다.
23:17이걸 AB로 두 플랜을 준비하겠다는 겁니까?
23:20그리고 아까 우리가 영상으로 봤습니다만
23:22장동혁 대표는 기각이 되면
23:24이재명 정부의 역풍이 불 것이고
23:26이걸 받아들여지면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23:29양쪽 다 어떻게 됐든 이재명 정부에 대한
23:32아주 비판적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까?
23:34그럼 대여투쟁이 강화할 거면
23:35그냥 어떻게 되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됩니다.
23:37판단한 대로 하면 되는 건데
23:39자꾸 조건을 걸면서 저는 여론을 살피고
23:41간을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3:43이렇게 했을 때 과연 지금 강성 지지층
23:45국민의힘 강성 지지층이 어떻게 반응하는가
23:47나의 오늘의 메시지에 대해서
23:49이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 정도의 메시지에 대해서
23:52강성 지지층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
23:54그거를 보고 며칠 동안 판단하겠다는 것이지
23:56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이런 구속영장 기강 여부는
24:00전혀 사실상 고려사항이 아닐 거라고 봅니다.
24:02결국 장도혁 대표가 끝까지 눈치 보고 있는 것은
24:04전 국민이 아니라
24:06자신을 뽑아주는 강성 지지층일 뿐이다라는 걸
24:08저는 드러낸 메시지라고 봅니다.
24:10그러면 이야기를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24:13사과를 진짜 한다.
24:15사과를 하고
24:15그러면 찬성 사과를 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24:19계속해서 지방선거 얘기를 하는데
24:21지방선거를 앞두고 사과를 해야 외환 확장도 가능하고
24:25우리가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그런 논리인데
24:27그렇게 하면 중도 확장까지 가능한 건가요?
24:29사과를 하게 되면은?
24:30사과를 한다고 바로 중도 민심이 온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24:34다만 사과는 국민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24:37첫 단추 같은 것입니다.
24:39첫 단추를 잘못 꿰고
24:40옷을 제대로 입을 수 있는 사람은 없지 않겠습니까?
24:43지금 여론 지형이 어떤지 보면
24:44제가 방송이기 때문에 여론조사 수치를
24:47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24:49예를 들어서 전대미문의 대장동 항소 포기
24:51그렇게 해서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에게
24:547천억 원이 넘는 돈을 추징하는 것을 포기한
24:57그 사태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 잘못됐다라고
25:00말씀하시는 국민들이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25:02그런데 그중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
25:05얼마나 되는지 한번 보자는 것이죠.
25:06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과
25:08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엇비슷하거나
25:10어떤 조사에서는 심지어 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25:13더 많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25:15그럼 그런 상황을 놓고 봤을 때
25:16왜 그분들이 이재명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들은
25:20잘못하고 있다고 명확하게 인식을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25:23국민의힘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는가
25:25그 부분을 봐야죠.
25:26결국은 비상계엄에 대해서 계속 외면하고
25:30올바른 사과를 하지 않기 때문에
25:33필요 조건이 하나가 충족되지 않는 겁니다.
25:35일단 그 문제부터 해결하고
25:37그 다음 민심의 중앙값을 향해서 나아가는
25:39그런 행보들이 뒤따라야 된다.
25:41이렇게 말씀드립니다.
25:42그러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25:45지금 일단 강성 지지층의 반반은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25:50사과를 했을 경우에도
25:53후폭풍이 또 만만치 않을 것 같고
25:55그런 것 같네요.
25:56그런데 그 강성 지지층이 만약에
25:57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 실망을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26:01그 강성 지지층, 윤 어게인 세력이
26:03내년 지방선거 때 저희 당을 찍어줄까요?
26:05아니거든요.
26:06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윤 어게인 세력들은
26:08결국 국민의힘, 보수 진영 후보들을 찍어줄 겁니다.
26:11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강성 지지층에 집착을 하느냐.
26:15내년 지방선거 때는 전 국민이 투표를 해주는 것이지만
26:18전당대회나 후보 선출 과정에서는
26:20결국 강성 지지층의 역할이 크잖아요.
26:22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의 손을 잡고 싶은
26:24그런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26:25후보가 되는 것의 목표인 사람.
26:27당선이 되는 게 아니라
26:28후보가 되는 게 목표인 사람과
26:29그리고 전당대회를 통해서
26:31당 지도부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
26:33이런 사람들은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는 게 아니죠.
26:35이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거기 때문에
26:38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이해할 때
26:40합리적인 국민들이 바라볼 때
26:41왜 저렇게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
26:44저런 발언들을 왜 지속하고 있는 거지.
26:46왜 저런 태도를 바꾸지 않고 있는 거지.
26:48결국 본인들의 자기 정치가 눈앞에 있기 때문에
26:50자기 정치만 앞세운 사람들의
26:52이런 아지보로 보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6:55오늘 국민의힘에서는 또 눈에 띄는 일이 하나가 있었는데요.
27:00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7:02한동훈 전 대표 가족에 연루된 사건이죠.
27:05이른바 의혹이 있는 사건이죠.
27:09당원 게시판 사태.
27:11이걸 공식적으로 다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27:14지금 왜 갑자기 이렇게 다시 나온 건가요?
27:16그러니까 지금 왜 갑자기 라고 하는 질문이 나오는 것 자체가
27:20이 점에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이라고 하는 것을
27:23당무감사하겠다고 하는 조치가
27:25명분이 없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27:27이 사태가 비상계연보다도 더 전에 있었던 일이거든요.
27:30그리고 정말로 뭔가 한동훈 전 대표에게
27:33문제가 될 만한 요소가 있다고 하면
27:35진작에 경찰 수사 등을 통해서 밝혀졌을 겁니다.
27:39장동혁 대표부터가 과거에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서
27:41뭐라고 이야기를 했었냐면
27:42계속 공격하는 것은 결국 한동훈 대표의 리더십을 떨어뜨리기 위한
27:47한동훈 대표를 공격하기 위한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27:50이렇게 언론 인터뷰를 했었어요.
27:52그래놓고 지금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27:54이걸 당무감사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잖아요.
27:56그리고 사실관계를 보더라도
27:58일단 한동훈 전 대표 본인이 국민의힘 홈페이지의
28:02당 게시판에 가입된 적이 없다는 것은
28:04이미 사실로 확인이 됐습니다.
28:05그러니까 한동훈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작성된 게시물들은
28:08동명이인이라는 게 이미 확인이 됐어요.
28:10그리고 과거 게시물 중에 윤 전 대통령이
28:13극단적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28:15입에 담지 못할 게시물은 작성자가 전혀 무관한
28:18제3자인 것으로 수사를 통해서 확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28:21그러면 왜 이 시점에서 이렇게까지 하는가
28:24일단 국민들께서 이걸 어떻게 보실지 봐야 합니다.
28:27지금 현직 대통령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 부부잖아요.
28:30그 전직 대통령 부부에 대해서 누군가가 비판적인
28:34게시물들을 올렸다고 한들
28:35그 작성자를 세출해내겠다고 하는 것이
28:38어떻게 보이겠습니까?
28:40더더군다나 지금 이재명 정부에서는
28:42무슨 TF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서
28:44공무원들 휴대전화도 들여다보겠다.
28:46무슨 말을 했는지 투서받겠다.
28:47이렇게 하겠다고 하는데 그걸 지금 비판할 수 있는
28:51게재가 되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28:53그러니까 그런 자가당착으로부터 벗어나야 되는 것이고
28:55아마도 이제 전가에는 두 가지 추론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28:59첫째는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에 대장동 불법 항소포기
29:02이슈를 주도해왔고 또 론스타 승소 등으로 주목을 받으니까
29:06이 시점에 견제에 나선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29:08분석도 있는 것 같고.
29:10그다음 또 한 가지는 장동혁 대표가 그동안의
29:13노선과는 입장을 많이 바꿔서 12.3 비상경에 대해서
29:16사과를 할 수도 있는데.
29:17그 경우를 고려해서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에게는
29:21나름대로 그들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이런 당무감사를 하겠다고
29:25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결정한 것이 아니겠느냐.
29:28그런 분석도 있는데.
29:29만약에 후자라고 하면 사과는 사과대로 그냥
29:32조건과 단서를 붙이지 말고 해야지
29:35정치 공학적으로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29:38정치를 좀 통 크게 해야 된다라는 말씀까지 드리겠습니다.
29:41사과를 하기 위해서 미리 하는 조치 이렇게까지 지금 그런 분위기도 있군요.
29:49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29:56지금 친한계는 다 쫓아내겠다고 하는 거죠.
29:59왜 그렇게 하느냐.
30:00지금 아까 장동혁 대표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사안 다룰 때 나왔던 메시지 그게 있지 않았습니까?
30:06그러니까 비상기엄도 민주당과 그 당시 친한계, 주류였던 친한계 탓이다.
30:11그리고 대통령의 탄핵도 친한계 탓이다.
30:14이렇게 몰아갔기 때문에 윤어게인 세력들이 바라봤을 때는
30:17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당한 모든 책임은 사실 민주당과 한동훈 전 대표에게 있는 것이거든요.
30:23그렇기 때문에 윤리위원장의 임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교체하면서까지 이걸 앞당긴 겁니다.
30:28김종혁 전 최고도 친한계 대표적인 최고위원이었기 때문에
30:31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본인들을 이렇게 만든 원흉인 한동훈 전 대표를 어떻게든 쫓아내겠다고 하는 거잖아요.
30:38그런데 이게 얼마나 모순적이냐면 본인들은 지금 사실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서는
30:43저희 민주당을 향해서 민주당 같은 거학을 막기 위해서는
30:47정광훈 씨, 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 그리고 황교안 총리 이런 사람들과도 다 손을 잡아야 된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30:54그러면서 정작 본인들보다 좀 더 중도 쪽에 있는 한동훈 전 대표는 쫓아내려고 하고 있잖아요.
30:59그렇기 때문에 하나가 돼야 된다, 보수가 하나로 뭉쳐야 된다는 얘기는
31:02부정선거론자들과 함께하겠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31:05오히려 탄핵의 비상계엄 해제에 앞장섰던 본인의 전직 당대표회를 쫓아내려고 하고 있는 이런 모습들에 대해서
31:13글쎄요. 저는 합리적 보수 지지층은 절대 공감하기 어려울 행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31:20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비상계엄 1년 앞두고 당 지도부가 궁주에 몰리니까
31:25한 전 대표하고 자신의 희생양 삼는 것이다.
31:29그래서 강성 지지층 달래기에 나섰다.
31:32이렇게 지금 해석을 하고 있군요.
31:33제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 징계 희도에 대해서 짧게 한 말씀만 드리면요.
31:37오늘 언론 보도를 보니까 징계 희도하는 사유 중에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31:42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언론에 나가서 사의비 교주의 명령을 받아 우리 당에 입당한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는데
31:49여기서 이 사의비가 신천지라고 하는 종교단체를 지칭한 것이라고 해요.
31:53그런데 저는 이 발언이 어디가 그렇게 크게 잘못되었는지 일단 모르겠고
31:57설령 이 발언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 희각이 있다고 저는 치더라도
32:01이것에 대한 이의 제기나 문제 제기는 그 종교 집단이 할 일이지
32:05왜 이걸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합니까?
32:07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어떤 대여투쟁의 명분을 손상시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32:12왜냐하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서 민주당이 이걸 항소 자제라고 하면서 두둔했을 때
32:18많이들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32:20왜 민주당이 김만배 일당을 실드키느냐, 이 항소 포기를 실드키느냐라고 했었거든요.
32:25그런데 비슷한 구조의 조치가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32:28이렇게 하게 되면 대여투쟁할 때 명분이 굉장히 심수되는 겁니다.
32:33이거는 누가 친한계냐, 친윤이냐 이런 걸 떠나서 그 자체로 하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32:38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옥중 메시지, 옥중 편지를 또 냈습니다.
32:46누구한테 보냈냐면 지금 미국에 있는 전한길 씨.
32:51뭐라고 했냐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32:56이것도 이렇게 여쭤볼 수밖에 없어요.
32:59왜 이 시점에?
33:01이제 앞으로 12.3 비상겸에 대한 본격적인 법원의 판단들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33:06아마도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판결부터 가장 먼저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33:11그러면 법원으로부터 자세한 판단이 나오게 되면
33:15그것이 이른바 윤 어게인이라고 하는 것을 믿고 계신 분들의 심경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33:21그러면 그런 상황에 대비해서 미리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33:25어떤 포석이 아니겠는가 하고 추론되는 지점이 있는데
33:28그 자체로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33:31전직 대통령이잖아요.
33:32그러면 어떤 상황에 처해져도 전직 대통령은 전체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지
33:37극히 일부의 본인의 지지층만 보고 언행을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33:41그리고 조갑재 전 월간조선 편집장과 같이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 고언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서 지적을 하고 계신 바이기도 한데요.
33:50조갑재 전 편집장은 최근에 윤 전 대통령을 향해서
33:521심 법정 최후 진솔에서 꼭 풀고 가야 될 매듭이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33:57본인이 설판한 부정선거론에 대해서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34:02부정선거론을 믿고 계신 분들이 미몽에서 깨어나게 해야 된다는 취지의 충고를 했습니다.
34:07저는 이런 부분이 윤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34:12지금 현재 나오고 있는 매시기는 정반대의 것이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34:17그렇습니다.
34:18전환길 씨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고
34:20부정선거론을 주장해온 고든창 그리고 모스탄 등을 향해서는 감사 인사를 전했고요.
34:27또 손현보 목사에게는 밤낮으로 기도한다고 전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34:32귀한 선물이라고 하신 전환길 씨가 최근에 한 발언들을 보면
34:35이재명 대통령을 남산에 묶어놓으면 1억을 주겠다라는 얘기도 했었고요.
34:41친한파 XX들 얘기 들으면 안 된다라는 얘기.
34:44김예지 의원 숙청해야 된다는 얘기 등등.
34:47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와 괴를 같이 해요.
34:50지금 이 모든 원흉은 민주당과 한동훈 친한계다라는 괴를 같이 하는 발언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34:55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가 아스팔트 지지층에게 공감되는 메시지고
35:00결국 장동혁 대표가 왜 자꾸 이런 행보를 걷고 있느냐.
35:03윤석열 전 대통령과 저런 하지 못하고 괴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35:06그런 지지층에게 어필하는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게
35:10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번 메시지로 다시 한번 증명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35:15두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5:17지금까지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셨습니다.
35:2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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