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가 만 하루를 넘겨 거의 진화됐습니다.
00:06현장에는 일부 잔불이 남아있는 가운데 밤새 수색작업이 계속됐습니다.
00:11홍콩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참사 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슬픔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00:18홍콩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00:20제피트로 변한 32층 아파트 꼭대기에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00:31홍콩 당국은 27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지만 창문 곳곳엔 여전히 불길이 일렁입니다.
00:38화재 현장에는 아직도 매키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00:43분진 탓인지 눈도 따갑게 느껴집니다.
00:46홍콩의 소방차가 총출동한 듯 아파트 단지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00:53한밤중에도 사다리차를 올리고 소방호스로 물을 뿌립니다.
00:59칠흑같은 어둠 속에 전등빛이 어른거리는 모습.
01:03층층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거로 짐작됩니다.
01:07참사 현장을 찾아온 홍콩 시민들은 쉽사리 발길을 돌리지 못합니다.
01:16여기저기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물과 마스크 등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01:322019년 홍콩 시위 이후 외신들의 취재 경쟁도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01:491997년 중국 반환 뒤 최악의 참사를 계기로 다시 모인 시민들은 슬픔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02:01홍콩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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