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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재 만 하루 넘겨 진화...밤새 수색 작업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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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전
#2424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가 만 하루를 넘겨 거의 진화됐습니다.
현장에는 일부 잔불이 남아 있는 가운데 밤새 수색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참사 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슬픔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홍콩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잿빛으로 변한 32층 아파트 꼭대기에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홍콩 당국은 27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지만, 창문 곳곳엔 여전히 불길이 일렁입니다.
화재 현장엔 아직도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분진 탓인지 눈도 따갑게 느껴집니다.
홍콩의 소방차가 총출동한 듯 아파트 단지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한밤중에도 사다리차를 올리고 소방 호스로 물을 뿌립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전등 빛이 어른거리는 모습, 층층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거로 짐작됩니다.
참사 현장을 찾아온 홍콩 시민들은 쉽사리 발길을 돌리지 못합니다.
[황쑨첸 / 홍콩 타이포 구역 주민 : 화재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절망했을 테고 도망쳐 나오지도 못했는데, 우린 아무것도 바꿀 수 없잖아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무기력 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저기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물과 마스크 등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바네사 / 자원봉사자 : 우리는 가족입니다. 여기 살고 있고 여기서 태어났죠.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서로를 도와야 해요.]
2019년 홍콩 시위 이후 외신들의 취재 경쟁도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1997년 중국 반환 뒤 최악의 참사를 계기로 다시 모인 시민들은 슬픔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홍콩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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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가 만 하루를 넘겨 거의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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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일부 잔불이 남아있는 가운데 밤새 수색작업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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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강정기 투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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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트로 변한 32층 아파트 꼭대기에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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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은 27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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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곳곳엔 여전히 불길이 일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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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소방차가 총출동한 듯 아파트 단지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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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도 사다리차를 올리고 소방호스로 물을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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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은 어둠 속에 전등빛이 어른거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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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거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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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현장을 찾아온 홍콩 시민들은 쉽사리 발길을 돌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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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물과 마스크 등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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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홍콩 시위 이후 외신들의 취재 경쟁도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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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중국 반환 뒤 최악의 참사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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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인 시민들은 슬픔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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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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