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직전 백악관 근처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사법당국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0:09아프가니스탄 국적 용의자는 범행을 계획하고 서부에서 대륙을 횡단해 워싱턴 DC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6워싱턴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총격사건 이틀째를 맞아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이 진행됐죠.
00:24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5네, 총격사건은 어제 오후 2시 15분쯤 백악관에서 북서쪽 쪽으로 두 블록 떨어진 교차로에서 발생을 했는데요.
00:35총격 현장을 제가 오전에 가봤는데 현재 경찰은 철수했고 통제도 해제된 상태였습니다.
00:42남녀주 방위군 병사 두 명이 순찰을 하다 총격을 당한 현장에는 성조기와 꼽다발이 놓여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0:50오늘 오전 이번 총격사건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00:54이 자리에서 워싱턴 DC 검사장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아프간 국적의 29살 라마아눌라 라카노레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01:05지금 보시는 사진이 라카노레의 모습인데요.
01:08지난 2021년 9월 입국한 용의자는 권총 357 스미스 앤 웨슨 리블버로 주 방위군 두 명에게 발포를 했고
01:16쓰러진 병사들에게도 여러 발의 총을 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01:20서부 워싱턴주 그러니까 LA하고 오레건 위에 워싱턴주가 서부에 있는데요.
01:27서부에서 벨링햄에 거주하고 있는 이 용의자는 범행을 위해서 동부인 워싱턴 DC까지 차를 몰고 대륙을 횡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7제닌피로 워싱턴 DC 검사장은 미국의 수도를 표적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확실했다면서
01:43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01:48검사장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01:49용의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이 되고 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02:14현재 상황에서 라카날은 살해 의도를 가진 폭행, 또 범행 중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가 될 상황인데
02:21징역 15년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02:24하지만 총상을 입은 병사들이 숨질 경우에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전망입니다.
02:31주방위군 병사들의 현재 상태는 어떻습니까?
02:36총격을 당한 웨스트버지니아주 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은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중태입니다.
02:42미국 연방검찰은 20살 사라 백스트롬과 24살 앤드류 울프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02:50미 연방수사국 FBI는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02:54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번 총격 사건은 연방법 집행관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03:00워싱턴 DC 연방검찰은 물론 법 집행기관들과 함께 증거 수집과 탐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3:08또 용의자의 거주지를 포함한 전국 지역에서 어제부터 새벽까지 또 지금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03:17특히 라칸와리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 미중앙정보국 CIA에 협력해
03:23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미국에 입국했다면서 해외와 미국 내 관련자에 대한 조사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32파텔 국장은 특히 이번 사건이 바이든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는데요.
03:36이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03:53추수감사절 연휴 플로리다에 머무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03:58바이든 정부 당시 검증되지 않은 2천만 명의 외국인들이 미국에 들어왔다고 강조하면서
04:05아프간 국적에 대한 이민 심사를 즉시 중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04:10또 워싱턴 DC를 보호하기 위해 군인 500명을 추가로 동원하겠다며
04:14이번 사건을 자신의 이민 정책 강화와 다른 도시의 주 방위군 배치를 위한
04:20근거로 삼을 방침임을 시사해서 앞으로도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04:24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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