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유사의 주유소 등에 대한 공급단가 상한선을 지정하는 석유제품 최고가격 3차 고시가 오늘부터 적용됐습니다.
00:08미국과 이란의 휴전으로 국제 유가가 급락한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2차 때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됐습니다.
00:16시장의 반응 어떤지 경제부 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20박기완 기자, 어제 최고가격 동결 이후에 국내 유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00:25네, 이란 전쟁, 휴전 등을 고려해 동결된 3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이 오늘 0시부로 시행됐습니다.
00:32석유 최고가격은 정유사의 공급단가를 규제하는 정책으로 곧바로 소비자 가격이 변화하는 건 아닙니다.
00:39통상 이전 최고가 기준 재고가 소진된 뒤 새로 물량을 들여올 때 새로운 최고가격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주는 셈인데요.
00:47하지만 이번에는 최고가격이 동결되면서 공급단가나 소비자 가격 모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00:53오늘 9시 기준 전국 석유값도 전날 대비 상승 흐름이 이어졌고 오름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00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87.53원으로 어제보다 2.57원 더 올랐습니다.
01:10전국 경유가격도 전날보다 2.88원 오른 1980.68원을 기록했습니다.
01:16전국 석유값은 전날과 비교해 오전 9시까지 오후 6원 정도 최근에 올랐는데요.
01:21오상승분까지 더하면 하루에 10원 넘는 오름폭을 기록해왔습니다.
01:25반면 오늘 상황도 추세를 더 봐야겠지만 비교적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01:30휘발유와 경유 모두 2천원을 넘은 서울 지역은 휘발유값이 2,023.1원, 경유값이 2,8.35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1.51원, 2
01:40.79원 올랐습니다.
01:41서울 지역도 마찬가지로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2차 최고 가격 이후 오름세는 2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01:50그러면 앞으로 이 석유 가격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까?
01:55최고 가격을 동결하더라도 서울과 제주에 이어 다른 지역 석유값도 2천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02:00먼저 현재 석유 제품 최고 가격은 휘발유가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가 1,530원입니다.
02:10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0% 이상 하락한 부분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18여기에 지난 2주간 싱가포르 유가 기준 휘발유값이 1.6% 오른 반면 경유 가격이 23.7%, 등유는 11.5%
02:26크게 뛰었습니다.
02:27석유 최고 가격 자체가 국제 유가를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르면 경유와 등유 모두 최고가를 올려야 했습니다.
02:35하지만 정부는 화물차 운전자나 농어업인 등 생계형 수요가 많고 취약계층 부담이 커진다는 점도 고려해 2차 최고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02:44이와 별개로 가격 상승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02:47통상 주유소의 마진과 카드 수수료 명목으로 100원 정도가 공급 단가에서 더 붙여져서 최종 소비자 가격이 구성됩니다.
02:532차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2,030원이 넘는 소비자 가격이 예상됐습니다.
02:59상승 속도가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최고가가 동결됐더라도 전국 석유값이 2천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03:07지금까지 YTN 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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