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3,900선 진입...환율 1,460원대 하락 / YTN

코스피 상승 3,900선 진입…기관·외국인 순매수
삼성전자 ’10만 전자’ 복귀…SK하이닉스 혼조세
코스닥 상승 출발…외국인·기관 순매수


사흘 만에 반등한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 속에 상승 출발해 3900선에 진입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1,470원대에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해 1,46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와 환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기대감이 높은데 현재는 어디쯤 올라와 있습니까?

[기자]
현재 3,93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0.9% 오른 3,891로 개장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 중입니다.

3거래일 연속 3,800선에서 마감했던 코스피가 오늘 3,900선에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강세였던 삼성전자는 오늘도 상승세입니다.

101,000원 이상 오르는 등 '10만 전자' 복귀를 시도 중입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SK하이닉스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혼조세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메타가 구글의 자체 제작 인공지능, AI 반도체인 TPU 채택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0.9% 오른 863으로 개장해 87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개인이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4거래일 연속 1,47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 1,457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1,460원에 머물러있습니다.

어제 3시 반 기준 환율 1,472.4원과 비교했을 때 12원가량 하락했습니다.

외환당국은 최근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위한 달러 매입을 자제하고 전략적 환헤지에 나설 것을 독려했습니다.

또한 수출업체들이 보유 중인 달러를 시장에 풀고, 증권사들은 고객의 해외 투자 시 환전 시점을 분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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