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법원이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고 재판부를 맹비난한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00:07변호인들은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반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2이경국 기자입니다.
00:18대령하십시오. 직검 명합니다. 직검하시면 감취합니다.
00:22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은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 나와 김 전 장관 증인신문 동석을 요구했습니다.
00:30재판부가 퇴정을 명령했지만 따르지 않았고 결국 15일 감취를 선고받았습니다.
00:37감취 재판에선 재판부를 향해 이런 발언도 했습니다.
00:46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아 풀려난 뒤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거친 욕설까지 쏟아냈습니다.
01:00결국 대법원 법원 행정처가 직접 나섰습니다.
01:02김 전 장관 변호인 2명을 법정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겁니다.
01:10법원 행정처는 재판 방해와 재판장에 대한 인신공격은 곧 법치주의 훼손이라며 단호하고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19하지만 김 전 장관 변호인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1:24이진관 부장판사를 공수처에 고소,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엔 위자료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01:30감취 선고로 정신적 충격을 입었고 명예까지 손상됐으니 변호사 2명에게 각각 500만 원씩 물어내라는 겁니다.
01:40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판부는 이미 감취 재집행 방침을 밝힌 상황.
01:46다만 법조계에선 전례가 많지 않은 데다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집행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01:53변호인들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지도 관심인데 서울중앙지법은 직접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 사유를 통보했습니다.
02:05서울지방변호사회가 검토를 거쳐 징계 사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변협회 관련 절차 개시를 신청할 거로 보입니다.
02:13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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