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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0월 연극에서 중도 하차를 하면서 이순재 배우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는데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김헌식> 그렇습니다. 고령에도 배우활동을 이어갔고요. 작년 10월 공연 고도를 기다리며를 무대에서 올리다가 건강이 좀 안 좋아져서 활동을 취소했고 올해 4월에 열린 한국희귀대사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새벽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별세를 하셨고요. 대학병원과 요양원을 오가면서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는 등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새벽 2시쯤 돌아가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배우 백일섭 씨 같은 경우는 털고 일어나실 줄 알았지 돌아가실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얼마전에 박근형 씨랑 저녁을 먹다가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아서 한 번 가봐야 되겠다라고 했는데 예감이 안 좋았다고 하는데 그렇지만 돌아가실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얘기할 만큼 그동안 열정적이고 어려우실 때마다 극복하고 오셨기 때문에 미처 예상을 다들 못했던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황망한 마음의 동료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방금 말씀해 주신 대로 재활치료를 한 뒤에 활동을 재개할 생각도 있다고 지난 8월에 소속사가 입장을 내기도 했었는데 그 부분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참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고 당시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동료들의 병문안도 거절했다고 하더라고요.
◆김헌식> 일단 이순재 선생의 건강이상설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제기가 되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하는 입장이었고요. 왜냐하면 재활에 힘쓰고 있고 조만간 회복할 것이다라는 입장들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박근형 씨 같은 경우에는 이순재 선생님이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는데 꺼려하셔서 직접 뵈지는 못했고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병문안을 거절당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는데 그런 연장선상에서 환자복을 입은 모습을 동료들에게 보이기 싫어서 병문안을 정중히 거절하는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회복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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