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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오늘(25일) 오전부터 대검찰청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과 관련해서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특검이 대검찰청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네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와 관련해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이 대검에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 지시한 적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건데요.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검은 지난 8월에도 압수수색을 통해 심 전 총장의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를 확보했지만, 수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에 비춰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하면서 박 전 장관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내란 특검이 김건희 특검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동기를 확인하는 차원에서입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가지고 있는 김건희 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비롯해 각종 자료를 제출받았는데요.

특검은 지난해 5월 김 씨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검찰 수사와 관련해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김 씨의 사법 문제를 방어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을 가능성을 보고, 정황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내일 한 전 총리의 결심 공판을 준비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결심 공판이 내일 열립니다.

특검의 구형과 한 전 총리의 최후변론이 차례로 있을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중에 선고하겠다는 계획을 미리 밝힌 바 있는데요.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볼 수 있는지와 관련해 사실상 사법부의 첫 판단이 나올 거로 보입니다.

어제 재판에선 한 전 총리 본인에 대한 피고인 신문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한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 (중략)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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