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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배우 임현식, 건강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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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임현식 "임플란트 6개…아내 떠나고 치아 흔들려"
임현식 "차 운전하는데 가슴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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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네, 이른바 순돌이 아빠로 유명한 배우 임현식 씨가 과거에, 과거입니다.
00:08
농약을 흡입하는, 먹은 게 아니고요. 흡입을 당하는 그런 사고를 겪었다는 아찔한 경험담을 밝혀 화제가 되는데
00:17
지금 이 모습만 해도 예전 모습이 좀 보이시는데 어제 나온 한 방송에서의 모습은 많이 정말 야윈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00:27
과거 발언 들어보시죠.
00:30
사과나무는 한 6번 정도, 1년에 해야 돼요. 바람을 또 잘 이용해서 뿌려야 되는데 좀
00:39
이러고 마셨는지 어쨌는지. 이제 그래가지고 내가 오늘 1구와 상관없는 얘기를 하는 헛소리 같은 소리를 했더니
00:47
그래서 어지러워하고 이러면서 1.19로 불러줬어. 실려가면서 정신을 잃었어. 형광대가 이렇게 네모짜리 이렇게 드는데
00:57
그 주변으로 그냥 개미가 말이지 수천 마리가 그냥 꽉 차가지고 막 돌아다니는 거라.
01:06
그런 걸 환상도 보기도 하고.
01:10
1년 3개월 전에 저희 방송에 나와서 저 1화를 털어놓으셨는데 거의 이제
01:19
80이, 80이, 80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입니다.
01:22
지금만 봐도 이 정도는 참 멋지게 늙으셨다라는 모습이 보이는데
01:27
사과나무 제초 작업 중에 농약을 마시게 됐는데 응급실에서 당연히 장기를 세척하는 그런 치료를 받았고
01:35
실려가면서 정신을 놨고 형광등 주변에 수천 마리 개미 환상도 봤다라는 이야기를 했더군요.
01:42
저희가 아는 임현식 씨는 배우죠.
01:44
그런데 왜 갑자기 농사와 저 농약 얘기가 나오는지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01:48
이분이 1969년에 데뷔를 했고요.
01:50
한지분 세 가족의 순돌이 아빠를 비롯해서 허준이나 상도, 여러 사극에서 코믹한 감초 연기를 선보였죠.
01:57
그런데 제가 확인을 해보니까 임현식 씨가 작품 활동을 마지막으로 한 게 2018년이었습니다.
02:02
7년째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 대신 귀농을 해서 지금 농사를 짓고 있다는 겁니다.
02:07
그런데 왜 농약을 마시게 됐나를 놓고 보면 1년에 6번 정도 사과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농약을 뿌리는데
02:13
항상 농약은 등지고 뿌려야 됩니다.
02:16
바람 방향을 등지고 뿌려야지 농약이 나에게 오지 않는데 아무래도 초보 농부이기 때문에
02:22
맞바람을 보면서 농약을 치다가 결국은 이게 흡입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02:27
그래서 결국은 응급실로 실려갖고 환상을 보게 되는 그런 일까지 겪게 됐다고 이런 일화를 털어놓게 된 겁니다.
02:35
사실 이순재 선생님이나 신구 선생님, 박근영 선생님 같은 경우는
02:39
여둘이 넘으셔도 지금 왕상한 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활동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02:44
아쉽네요. TV에서 좀 많이 봤으면 좋겠는데.
02:47
왜 저기로 내려가서 생활을 하는지 놓고 봤을 때 결국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02:53
지금 살고 있는 저 농사를 짓고 있는 터가 무려 1천평이나 됩니다.
02:56
그런데 50년 전에 어머니가 사둔 땅이라는 거죠.
02:59
그런데 그때는 어머니가 1천평을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03:02
왜 힘든 일을 사소하실까 했는데 지금 어머니 나이가 돼 보니까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는 겁니다.
03:09
또 하나 굉장히 안타까운 건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남달랐던 임현식 씨가
03:12
모친상을 당한 후 불과 2년 만에 아내산까지 당했습니다.
03:17
결국 이런 상황 속에서 연기 활동보다는 이렇게 어머니의 굉장히 채취를 느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03:23
계속적으로 있으면서 농사를 짓는 게 훨씬 더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28
예 그렇군요. 임현식 씨는요. 과거 채널A 프로그램에 나와서
03:33
본인의 건강 상태에 빨간불이 들어왔더라 이런 순간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03:38
들어보시죠.
03:39
나는 임플란트가 6개가 있어요.
03:44
마누라 돌아가시고
03:45
막 흔들리더라고요. 6개가
03:48
나는 깜짝 놀랐어.
03:50
완전히 이 집에 그냥 독고로 혼자 있는 거야.
03:53
늦게 들어오면 나 혼자 새까만 집에 들어와서 말이지.
03:57
불 다 켜야 되고
03:58
차를 이제 운전하고 오는데
04:00
막 여기가 이상하게 아픈 거야.
04:03
계속 맥박에
04:05
결국은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연기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던 것 같아요.
04:23
차가 운전하고 오는데 가슴통증.
04:25
사실 이렇게 되면 운전하면서 굉장히 위험하잖아요.
04:29
네 맞습니다.
04:29
갑작스럽게 저는 증세가 왔을 때는
04:31
곧바로 대처가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진다는 거죠.
04:34
아내까지 떠나보낸 후에 임플란트 6개를 한 건 그동안 굉장히 스트레스가 심했고
04:39
또 심적 고통이 컸다고 볼 수 있고
04:41
그게 또 이제 심근경색 증세로 이어져서 스탠트 시술까지 받게 됐다는 거죠.
04:46
그 이후에는 딸 내외와 함께 거주를 하고 있는데
04:48
아무래도 본인이 나이가 있다 보니까 건강 상태를 놓고 봤을 때
04:53
서울에서 무리하게 혼자서 연기활동을 한 것보다는
04:56
딸 내외와 함께 있는 게 더 낫다고 판단을 한 것 같고요.
04:59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그 지금 거주하고 있는 천병단 그 끝 쪽에
05:03
어머니의 묘소가 있고 아내 역시 그 옆에 또 이렇게 묘지를 썼다고 하고 있습니다.
05:08
그래서 본인 역시 만약에 내가 돌아가게 된다면 멀리가 아니라
05:12
이 밭 근처에다 뿌려달라고 또 자녀들에게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05:16
방송에서 종종 봤으면 좋겠습니다.
05:20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다른 노익장 배우들처럼
05:25
브라운관에서 또 영화에서 또 유튜브에서 많이 자주 좀 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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