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남 신안 여객선 사고를 수사하는 해양경찰이 60대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06좌초사고를 뒤늦게 인지한 해상관제센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는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5오선열 기자, 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된 데 이어서 선장도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죠?
00:21네, 그렇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700여 미터에 불과한 수로입니다.
00:27선언법상 선장이 조타실에 제시돼 조종을 지휘하도록 규정됐는데요.
00:32조사 결과 60대 선장은 사고 당시 선장실에서 쉬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8승무원들의 참고인 조사에서도 선장은 출항 이후 한 번도 자리를 지킨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5거기에 사고 이후 선장이 승무원들에게 자신이 조타실에 있었다고 진술해달라고 회유를 시도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00:53선장은 해경 조사에서 방에 달린 화면으로 바깥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진술했는데요.
01:00해경은 선장이 지난 2023년 승선 이후 조타실에서 자리를 지킨 적이 드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07선장의 구속 여부는 조만간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거친 뒤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12해양경찰은 여객선 좌초사고 이후 4분 동안 관제 담당자가 인지하지 못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01:21이를 위해 최근 3개월치 항로변경 기록을 분석하고 사고 당시 항로이탈 경보 시스템이 꺼져있던 이유와 경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01:31앞서 여객선 운항사는 선박 사고 이후 정밀 점검과 안전 확인을 위해 연말까지 사고 여객선의 결항을 결정했습니다.
01:38지금까지 광주전남취대본부에서 YTN 오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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