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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더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바로 칼국수인데요. 칼국수 한 그릇 값이 이제는 만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외식 물가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6천 원대였던 칼국수가 지금은 한 그릇에 만 원에 육박하면서 10년 사이 무려 50.44%나 올랐습니다.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균값이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칼국수만 오른 게 아닙니다.

김밥, 김치찌개 백반처럼 '편하게 한 끼 먹는' 메뉴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는데요.

이처럼 외식 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건 재료비 상승은 물론, 인건비·임대료·전기세 인상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리며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칼국수나 냉면 같은 면 요리는 이른바 '면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밀가루 소비자물가지수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큰 폭으로 뛰었고, 이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영업자의 한숨도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린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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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찬바람 불면 더 생각나는 음식이죠. 바로 칼국수입니다.
00:03요즘 칼국수 한 그릇값이 만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00:08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외식물가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6천 원대였던 칼국수가 지금은 한 그릇에 9,800원.
00:1610년 사이에 무려 50.44%나 올랐습니다.
00:20이 수치는 평균값이기 때문에 이미 만 원을 훌쩍 넘었다고 느끼는 소비자도 많을 텐데요.
00:26오른 건 칼국수뿐만이 아닙니다.
00:28김밥, 김치찌개, 백반처럼 편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메뉴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는데요.
00:35이처럼 외식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건 재료비 상승은 물론 인건비와 임대료, 전기료 인상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00:45특히 칼국수나 냉면 같은 면 요리는 이른바 면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만큼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00:52실제로 밀가루 소비자 물가 지수는 2022년 러우 전쟁 발발 이후 큰 폭으로 뛰었고 이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2외식물가가 오르면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게 되고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깊어질 수밖에 없겠죠.
01:08시린 겨울, 경기에도 찬 바람이 들이치지 않게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01:12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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