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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로운 종전 구상을 통보받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역사상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에 직면했다"면서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존엄성을 잃거나 핵심 동맹국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제시한 28개 조항을 받아들이거나 아주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의 국가적 이익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주요 파트너와 함께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주가 우크라이나에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적 단결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주요 유럽 정상들과 통화한 데 이어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도 전화로 종전 구상의 세부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밴스 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유혈 사태 종식 의지를 계속 존중할 것이며, 모든 현실적 제안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며 "지속적인 연락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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