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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한국 무용의 과거와 미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무대가 잇따릅니다.

국립무용단 전직 예술감독들이 세계화에 나섰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공연과 흑백을 대비시킨 발레 갈라쇼가 송년 분위기를 돋웁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국 전통춤에 재즈 음악의 즉흥성을 절묘하게 접목한 '소울, 해바라기'

2006년 초연해 우리 창작 춤의 세계화를 선도한 작품입니다.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장 : (초연 당시) 우리 전통을 가지고 세계화는 많이 됐는데 한국 전통을 창작한 현대 모던 춤을 가지고 세계화를 시키는 일은 조금 드물었어요.]

국립무용단장을 거쳤던 4명의 거장을 통해 한국 무용의 정수를 펼쳐놓는 무대가 다음 달 관객을 만납니다.

동시대 철학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던 '티벳의 하늘'도 25년 만에 다시 선보이고

[국수호/국립무용단 제1호 남성 무용수 : 1998년 초연 작품인데 그때는 우리나라가 IMF 사태로 풍전등화와 같은 국립극장에서 외국 안무가와 무용수를 데려올 수 없을 만큼 궁핍했어요]

무용수의 움직임과 호흡만으로 채운 '매화를 바라보다'가 수묵화 같은 담백한 무대를,

남성 춤의 계보를 잇는 조흥동의 '바람의 시간'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창작 발레 '갓'으로 무용계 주목을 받은 윤별 발레컴퍼니가 예능으로 친숙한 김유찬 등 실력파들과 갈라 무대를 선보입니다.

[윤별/윤별발레컴퍼니 대표 : 초점 자체를 크리스마스 때 볼 수 있는 12월에 볼 수 있는, 송년의 느낌이 날 수 있는 걸로 만들고 큰 틀을 블랙과 화이트로 제작하게 되어서 그냥 갈라 보다는 콘셉트를 뚜렷하게]

[김유찬/발레리노 :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라는 작품은 제가 무용수로 춤을 추게 되었는데요. 겨울, 송년이란 콘셉트에 잘 맞고 클래식 발레를 베이스로]

'백조의 호수'와 '돈키호테' 등 고전은 물론 창작 신작까지 8개 레퍼토리를 흑백으로 대비시킨 이번 무대는 이틀간 진행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이수연
화면제공:국립극장, 윤별발레컴퍼니 유튜브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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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한국 전통춤의 재즈음악의 즉흥성을 절묘하게 접목한 소울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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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7다음 달 관객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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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수목화 같은 담백한 무대를
01:33남성춤의 계보를 잇는 조흥동의 바람의 시간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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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송년의 느낌이 날 수 있는 걸로 만들고
01:59이제 큰 틀을 블랙과 화이트로 제작을 하게 되어서
02:02그냥 갈라보다는 컨셉을 뚜렷하게
02:06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라는 작품은 제가 무용수로 춤을 추게 되었는데요.
02:12겨울 그리고 송년이라는 컨셉에 굉장히 잘 맞고
02:15클래식 발레를 베이스로
02:18백조의 호수와 돈키호테 등 고전은 물론 창작 신작까지
02:238개 레퍼토리를 흑백으로 데뷔시킨 이번 무대는 이틀간 진행됩니다.
02:29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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