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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내일 법정에 세워 증언을 듣겠다는 내란 특검의 계획은 일단 어그러졌습니다.

한 전 대표에게 소환장이 배달되지 않은 건데요.

강제구인 가능성이 있을까요?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법정으로 불러 '기소 전 증인신문'을 하려고 한 건 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법원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아 내일 증언은 사실상 무산 됐습니다.

앞서 법원이 두 차례 소환장을 보냈는데, 두번 모두 '폐문부재'를 이유로 전달되지 못한 겁니다.

폐문부재는 문이 잠겼고, 서류를 전달할 사람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특검은 '우편이 아닌 인편으로 소환장을 전달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며 한 전 대표를 법정 신문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또 한 전 대표를 향해 "증인신문에 출석해 법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저서나 언론 인터뷰로 이미 입장을 밝혔다며, 불출석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환장을 받고도 불출석하면, 법원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소환장은 받기 전까진 출석 의무가 생기지 않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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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내일 법정에 세워 증언을 듣겠다는 내란특검 계획은 일단 어그러졌습니다.
00:06한 전 대표에게 소환장이 배달되지 않은 건데요.
00:10그럼 강제 구인 가능성이 있을까요?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내란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법정으로 불러 기소 전 증인신문을 하려고 한 건 내일이었습니다.
00:22하지만 법원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아 내일 증언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00:27앞서 법원이 두 차례 소환장을 보냈는데 두 번 모두 폐문 부재를 이유로 전달되지 못한 겁니다.
00:34폐문 부재는 문이 잠겼고 서류를 전달할 사람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00:39특검은 우편이 아닌 인편으로 소환장을 전달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며 한 전 대표 법정신문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00:46또 한 전 대표를 향해 증인신문에 출석해 법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00:52앞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저서나 언론 인터뷰로 이미 입장을 밝혔다며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01소환장을 받고도 불출석하면 법원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소환장을 받기 전까지는 출석 의무가 생기지 않습니다.
01:09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01:22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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