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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미제로 남았던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습니다. 알고 봤더니 사건 당시 범행 장소에서 일했던 빌딩 관리인이었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0년 전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게 됐습니다. 이게 신정동 연쇄살인인데 어떤 사건인가요?
[오윤성] 지난 2005년 6월에 20대 여성이 신정동에서 납치, 성폭행, 살해 그리고 시신유기 이 단계로 해서 발견이 됐고요. 그로부터 다섯 달 뒤인 11월달에 똑같은 지역인 신정동에서 40대 여성이라고 하는 점만 다르고 나머지는 전부 다 동일하게 그런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이 사건의 1차, 2차 사건의 범인이 동일인이다라고 하는 그런 강력한 주장들이 힘을 얻었습니다.
납치, 살해가 동일하게 일어났는데 성폭행당한 뒤에 똑같이 버려진 변사체로 발견이 된 수법도 똑같았다는 거죠?
[오윤성] 그렇습니다. 이걸 우리가 범행수법MO라고 하고요. 그리고 시그니처라고도 하는데 이 MO는 범행을 어떻게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냐. 시그니처라고 하는 것은 범인이 자기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것을 그 피해자에게 뭔가를 갖다가 행하는 것을 얘기합니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였고요. 가슴에 시흔이 있었고 손목에 결박 자국, 그리고 시그니처라고 하는 그런 측면에서는 사체에 대해서 훼손을 했다고 하는 그런 측면. 이것이 성적 목적의 살인이다라고 하는 점을 강하게 시사를 해 주고 있습니다.
이게 진범을 밝혀내고 보니까 범행이 일어났던 그 장소의 빌딩 관리인이었다고요?
[오윤성] 그렇습니다. 이번에 경찰이 수사를 갖다가 추가적으로 쭉 해서 그렇게 해서 밝혀낸 것인데 시체 유기 인근에 있는 건물 관리인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그래서 실제로 이 사람 같은 경우는 어떤 사람이냐 하면 2차 사건이 발생되고 난 이후에 석 달 뒤에 동일 장소에서 유사 수법으로 성범죄를 시도를 하다가 검거돼서 약 3년 정도 복역한 그런 사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 사람이 알려져 있기로는 성범죄와 강력범...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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