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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4개국을 순방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0일)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집트 국영 매체 기고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이집트 발전의 가장 신뢰할 만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밤, 우리 시각으로 오늘(20일) 새벽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압델 엘시시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고, 오찬 일정을 소화합니다.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경제와 문화 등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특히, 회담 결과물을 담은 구체적인 합의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카이로 대학교로 넘어가,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중동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집트 현지 동포, 우리 기업 현지 법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일정은 마무리됩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21일) 오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공으로 향합니다.


이 대통령, 현지 언론에 기고문도 올렸다고요.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이집트 국영 최대 일간지인 '알아흐람'에 이 대통령의 기고문이 게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한국과 이집트가 대륙과 문화, 교역의 가교라는 지정학적 운명 속에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워낸 역사를 갖고 있다고 썼습니다.

공통의 역사적 경험이 양국 국민의 마음을 단단히 이어줄 원동력이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95년 양국 수교는, 협력을 통해 혁신하고 공동 성장을 이룩할 결정적 계기였다며 현지에 지어진 우리 기업 공장과 우리가 설립한 이집트 기술대학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이 만들어 나갈 모든 미래의 기본적 토대는 평화라며 가자지구 사태 속에서 이집트는 중재국으로서 외교적 인내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중동 평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꾸준히 동참해온 한국과 한반도 평화를 일관되게 지지해온 이집트 간 평화 협력이 앞으로 더 넓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와 문화, 평화 등 각 분야에서 이뤄질 양국의 협력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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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4개국을 순방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00:10회담에 앞서서 이 대통령은 이집트 국영매체 기고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이집트 발전에 가장 신뢰할 만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00:19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00:23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00:31이 대통령은 오늘 압델 LCC 이집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고 오찬 일정을 소화합니다.
00:38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경제와 문화 등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00:44특히 회담 결과물을 담은 구체적인 합의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00:48이 대통령은 이후 카이로 대학교로 넘어가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중동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00:55마지막으로 이집트 현지 동포, 우리 기업 현지 법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일정은 마무리됩니다.
01:03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공으로 향합니다.
01:10이 대통령 현지 언론에 기고문도 썼던데 어떤 내용입니까?
01:14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이집트 국영 최대 일간지인 알 아흐삼의 이 대통령의 기고문이 게재됐습니다.
01:23이 대통령은 우선 한국과 이집트가 대륙과 문화, 교역의 가교라는 지정학적 운명 속에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어낸 역사를 갖고 있다고 썼습니다.
01:34공통의 역사적 경험이 양국 국민의 마음을 단단히 이어줄 원동력이 될 거라고 썼습니다.
01:39지난 1995년 양국 수교는 협력을 통해 혁신하고 공동성장을 이룩할 결정적 계획이었다며 현재에 지어진 우리 기업 공장과 우리가 설립한 이집트 기술대학 등을 언급했습니다.
01:52이 대통령은 또 양국이 만들어 나갈 모든 미래의 기본적 토대는 평화라며 가자지구 사태 속에서 이집트는 중재국으로서 외교적 인내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02:02이어 중동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꾸준히 동참해온 한국과 한반도 평화를 일관되게 지지해온 이집트 간 평화 협력이 앞으로 더 넓어지길 기대했습니다.
02:13이 대통령은 경제와 문화, 평화 등 각 분야에서 이뤄질 양국의 협력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21그러면서 이집트가 2030년까지 세계 31권 국가가 되겠다는 장기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의 가장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대한민국이라고 자신했습니다.
02:33한강의 기적을 읽어낸 한국이 나일강의 기적을 읽어낸 이집트인들의 원대한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글을 마쳤습니다.
02:40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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