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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태백서 차박하던 부부 사망…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무색무취 살인자에 또… 3년간 28명 사망
색도 냄새도 없어 중독돼도 알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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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아차하는 사이에 사고가 날 수 있는데요.
00:03특히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사고들이 또 있습니다.
00:06바로 캠핑하시는 분들 날이 추워지니까 텐트 안에서 난로 피우고 주무시는 경우 있는데요.
00:12최근에 이 차박 캠핑을 하던 부부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00:17관련 이야기 들어보시죠.
00:20배기구를 통해서 빠져나가야 되는데 텐트 안에 그걸 막아놓고 그냥 추우니까 안 해놓고 창문도 안 열어놓고 환기가 안 된 거예요.
00:27추워서 난방기를 키고 발전기를 가동하고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질식해서 숨진 걸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00:40캠핑 중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텐트 안에서 목숨을 잃는 경우가 3년 동안 수십여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고요.
00:52이게 요맘때만 되면 심심치 않게 들리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상황이거든요.
00:58그렇습니다.
00:59특히 요즘 캠핑 즐기시는 분들도 참 많고요.
01:02이번 사고처럼 차박 즐기다 보면 온도가 낮아지다 보니까 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난방기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01:10이번 사안 같은 경우에도 난방기를 위해서 발전기를 돌리고 있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차박을 하려고 해도 보통 차 트렁크 같은 부분은 열어두고 텐트와 연결을 하게 됩니다.
01:23텐트도 바람이 들어오면 춥다 보니까 단단히 고정을 해두고 문도 잠가두는데 그럼 말 그대로 밀폐 상태가 되는 겁니다.
01:33이 상황에서 이제 발전기 같은 것을 가동하게 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고요.
01:39이 일산화탄소가 순식간에 정말 가득 차는 그런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01:45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무생무취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짧은 사이에 중독이 돼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서
01:53이런 사고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주의할 필요 있어 보입니다.
01:57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이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게요.
02:03뭐 가스 냄새가 나면 냄새 나는데 어디서 가스가 세나 이럴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02:10일산화탄소는 냄새가 안 납니다.
02:13무생무취입니다.
02:14그래서 이게 뭐 가스가 세나 이런 느낌도 없이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 가서 일산화탄소 중독 절대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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