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학교에서 급식이나 돌봄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주축을 이룬 전국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을 시작합니다.
00:09다음 달 초까지 전국 권역별로 4차례 파업이 예정돼 있는데 다음 주쯤 교육당국과 추가 교섭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00:19최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부터 파업이 시작된다고요?
00:23네, 학교 급식이나 돌봄을 담당하는 노동자 10만 명이 소속된 전국 학생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00:31전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오늘과 내일, 다음 달 4, 5일 각각 릴레이 파업을 진행하는 건데요.
00:37오늘은 서울,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지역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00:43해당 지역 학교들 가운데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는 곳에서는 급식과 돌봄에 공백이 불가피한데요.
00:49교육부와 각 지역 교육청들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00:53급식은 식단을 조정하거나 빵,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할 계획이고, 돌봄은 대체 프로그램으로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1:01또 특수학교는 학교별 대책을 수립하고 단축 수업 등 탄력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1:09연대회의가 파업에 나선 이유는 뭡니까?
01:11연대회의는 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면서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19특히 다른 공무직이 받고 있는 복리후생수당을 차별 없이 지급하고,
01:24급식 관련 공무원들이 방학 때도 급여를 받는 것처럼 일부 급여를 주거나 겸직을 용이하게 해달라고 주장합니다.
01:30이런 요구들을 바탕으로 앞서 교육당국과 8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겁니다.
01:37일단 교육당국은 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01:40양측이 물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 간격을 줄이긴 아직 어려워 보입니다.
01:45연대회의는 오는 27일 추가 교섭을 제안하고 일정 조율에 나섰습니다.
01:50급물살을 탄다면 다음 달 예고한 파업 전에 결론이 날 수도 있지만,
01:54아닐 경우 내년 신학기 총파업까지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5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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