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 거품 우려의 중심에선 엔비디아가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00:06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00:10이순윤 특파원, 엔비디아 3분기 실적 어떻게 나왔나요?
00:17엔비디아가 3분기 8월에서 10월에 570억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83조 4천억 원의 매출 1.3달러의 주당 순위 EPS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00:30매출은 시장조사업체인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 2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고 EPS도 전망치 1.25달러보다 높습니다.
00:41최근 몇 달 동안 쏟아졌던 대규모 재휴와 신규 계약만 고려해도 실적 자체는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컸던 만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일찌감치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00:57우량주 중심의 나우존스 지수는 0.1%,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9% 상승했습니다.
01:10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은 최근 AI 거품론과 AI 칩 감가상각 논란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아슬아슬한 시기에 공개됐습니다.
01:21다만 이번엔 3분기 실적과 4분기 내년 실적보다 그래픽 처리 장치, GPU의 감가상각 방식이 더 큰 화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01:32AI 칩에 실제 가용 연한을 두고 감론 을박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01:37쉽게 말씀드리면 AI 칩의 감가상각은 고가의 AI 장비의 가치가 시간이 지나면서 회기상 비용으로 나뉘어져 인식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01:48좀 더 쉽게 설명을 드리면 기업이 AI용 GPU를 사면 그 장비 가격을 한 번에 비용 처리하지 않고 장비가 쓰이는 예상 기간인 내용 연수 동안 나눠서 비용으로 잡습니다.
02:03그런데 AI 칩의 실제 수명이 예상보다 짧거나 길면 관련 기업들의 비용 구조와 이 나아가 주가와 대출 금리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2:14현재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들을 하이퍼 스케일러 라고 하는데요.
02:23하이퍼 스케일러들은 엔비디아 AI 칩의 내용 연수를 한 5, 6년으로 잡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상당합니다.
02:33예를 들어서 대표적인 하이퍼 스케일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I 컴퓨팅 장비의 내용 연수를 2년에서 6년으로 제시했는데
02:42실제 2, 3년에 불구하다면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비용은 모두 뒤집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02:50이는 나아가 AI 산업이 지금 형태로 유지될 수 있느냐는 문제로 번질 수 있는데요.
02:56경제 전문가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02:58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록 여기에도 관심이 가고 있죠.
03:22네 그렇습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고용 위축과 물가 상승에 따른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놓고
03:3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내분이 극심해지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습니다.
03:41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던 10월 FOMC 회의 당시에도 연준 관계자들은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을 놓고 갑론 을박을 벌였습니다.
03:51연준이 공개한 10월 FOMC 회의록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꽤 오랫동안 목표치를 상해해 왔고
04:00목표치 2%로 복귀할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04:05대부분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04:10다만 일부는 인플레이션이 또 다른 위원들은 실업률이 치솟을 것이라고 봤지만 12월 FOMC 회의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04:24회의록에서 많은 참석자들은 지난 회의 당시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는 동결을 지지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었고 몇몇은 인하 자체를 반대했습니다.
04:35블루머그TV는 회의록은 연준조차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고 상당히 의견이 분열됐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04:44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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