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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속보] '보복 카드' 꺼낸 중국..."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 통보" [지금이뉴스] (11월 19일, 이미영 에디터)
01:16 중국, 이례적 '독도는 한국 땅' 지지?..."일본, 침략 역사 반성하길" [Y녹취록] (11월 19일, 출연 中 발췌)
04:25 고개 숙인 일본 외무성 국장...주머니에 손 꽂고 배웅 (11월 18일, 강정규 기자)
06:16 트럼프 관세에 '한일령' 충격...시름 깊은 일본 경제 (11월 18일, 김세호 기자)
08:02 [이슈플러스] 중국 극장에서 사라진 '짱구'...'한일령' 본격 돌입 (11월 18일,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22:13 시진핑·다카이치 잘못된 만남...파국 치닫는 '뒤끝 외교' (11월 16일, 강정규 기자)


#중일관계 #일본여행 #NOJAPAN #노재팬 #대만

제작 : 윤현경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11919000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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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이 일본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지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00:07오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아침 정식 외교 경로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00:13다카치 산하의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에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00:20일본 여행 유학 자제 권고, 일본 영화 상영 연기 등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중국이 추가 제재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입니다.
00:30중국은 일본이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00:42이후 오염수 방류 이전 수입을 금지했던 10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00:49지난 6월 밝혔습니다.
00:52이달 5일 호카이도 냉동가리비 육톤이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면서
00:57중국은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했으나 약 보름 만에 다시 수입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01:05교도통신은 중국 측이 오염수 모니터링이 필요해 수입을 중지한다는 주장을 폈다고
01:10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01:13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에 지금 중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01:23현재 어느 정도의 상황인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01:27또 2017년에 우리 사드의 때의 상황을 꼭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상황이고요.
01:33굉장히 거친 언사들이 오고 가고 있고 거친 언사가 단순히 거기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
01:38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01:40이미 중국의 일본 관광객, 일본을 가는 관광객들이 취소를 하기 시작했고
01:47이것은 어떤 수준은 중국이란 국가의 특성을 보면 중국 정부가 개입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01:52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일본산 물건을 사지 않는 그런 일종의 계속해서 일본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02:02반일 감정을 계속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02:06그런데 이것이 걱정이 되는 것이 한국도 사실은 이 가능성을 앞으로 우리가 좀 볼 수가 있거든요.
02:11왜냐하면 대만 해협 위기라는 것은 미국이 가장 중시한 것입니다.
02:17얼마 전에 커틀 해군 참모총장이 한국에 와서도 똑같은 얘기를 했거든요.
02:21우리가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만드는 이유 자체가 사실은 한국 해군이 연안 해군에서 대항으로 가는 것이고
02:29그것은 중국 견제에 한국의 일정 수준 동참할 수 있는 가능성을 딱 그렇게 명시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았습니다만
02:36결국 중국 견제에 필요한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고
02:39그리고 미국이 현재 가장 중시하는 것은 중국을 가장 중요한 위협으로 보고 있고
02:44거기에 대만 해협 위기도 있다.
02:46그런데 대만 해협의 위기에 발생했을 때 1차적으로 가장 우선적 동맹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일본이 먼저입니다.
02:54일본이 훨씬 가깝기 때문에 칠함대도 거기에 있기 때문에 일본이 우선이지만
02:58한국도 주한미군도 역시 거기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03:02그래서 이번에 팩트시트 같은 경우에도 보면 대만 해협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03:07대만 해협의 안전과 평화를 원한다.
03:08그러기 때문에 현재 다케이치 수상은 굉장히 나간 얘기를 시작을 하긴 했습니다만
03:15한국도 여기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03:18이것은 항상 한국 또 미국 미중 간의 갈등 사이에 한국과 일본에게 부과된 부담으로 볼 수 있는 것이죠.
03:25이 부분도 잠깐 여쭤보죠.
03:28중국 정부가 일본의 독도 주권 주장에 대해서 비판을 살짝 했더라고요.
03:34그동안 사실 중국은 독도 이슈에 대해서는 말을 잘 안 해오지 않았습니까?
03:38이건 어떤 일들을 봐야 될까요?
03:39조심스럽습니다.
03:40왜냐하면 나온 맥락이 현재 중일 간의 관계가 안 좋았고
03:44중일 간에도 이것이 다오이다이와 센카쿠에서 영토 분쟁이 있지 않습니까?
03:48물론 중국이 독도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
03:51방금 앞에 지금 나오는 것처럼 일본의 많은 악성 언행이 주변 국가, 결국 한국을 얘기한다.
03:57그러니까 현재 중국과 일본 사이에 갈등이 있으니까
04:00거기에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독도 문제를 얘기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04:04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좀 조심스럽게 당연히 독도 문제는 우리한테 굉장히 민감한 문제고
04:09이 문제가 불거지면 한일 관계는 당연히 안 좋아질 수밖에 없고
04:13그러면 또 중국의 입장에서는 한국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04:19그런 의도를 알고 저희가 신중하게 대처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04:23네, 알겠습니다.
04:26인민복 차림의 남성이 두 손을 주머니에 꽂은 채 무언가 말을 건넵니다.
04:32옆에 서류 가방을 든 남성은 고개를 숙이고 경청합니다.
04:37마치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훈계하는 듯한 이 장면.
04:41중일 외교국장 회담이 끝난 뒤의 모습입니다.
04:45일본 총리의 타이완 군사 개입 발언을 수습하기 위해 파견된
04:49가나이 마사하키 아시아 대양주 국장.
04:53현지시간 오후 2시쯤 국계 다문 입으로 중국 외교부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04:59상대역인 중국의 류진숭 아시아 국장은 못마탕한 표정으로 뒷짐을 진 채 배웅합니다.
05:07중국 외교부는 잘못된 발언을 엄중히 항의하고
05:10즉각 철회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05:14중국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를 비롯한 일본 영화 상영 중단을 공식화했습니다.
05:27관영 CCTV는 이미 14일에 개봉한 일본 만화
05:30귀멸의 칼날도 흥행세가 꺾였다고 깎아내렸습니다.
05:36당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에
05:38업계는 항공권 무료 취소와 관광 상품 판매 중단으로 호응했습니다.
05:44사실상의 일본 제한령, 한일령에 시동을 걸며 여론몰에 나선 중국.
06:03다만 2012년 센카쿠 분쟁 때 같은 대규모 반일 시위나 불매운동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06:10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6:14중국이 자국민의 일본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면서
06:20일본행 비행편 취소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6:25일본 내 치안 불안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06:27사실상 일본 관광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06:31올해 3분기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06:34중국인은 748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06:37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쓴 비용은
06:41우리 돈 5조 5천억 원으로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를 차지했습니다.
06:47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하면
06:49일본은 최대 20조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06:53주요 관광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06:58일본은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을 중국에 급파하는 등
07:18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07:29가뜩이나 일본은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충격까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07:36일본의 올해 3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0.4% 감소하며
07:406분기만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는데
07:43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자동차와 관련 부품 부문 수출이
07:47급감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07:50다칼치 내각 출범 한 달을 앞두고
07:52트럼프 관세 충격에 의한 중국과의 외교 마찰은
07:55일본 경제에 커다란 시름을 안기고 있습니다.
07:58도쿄에서 YTN 김세우입니다.
07:59중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면서
08:06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와 일본 영화 개봉 잠정 중단 등
08:10사실상 한일영에 돌입했습니다.
08:14중일 갈등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08:16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싶어봅니다.
08:20어서 오십시오.
08:20안녕하세요.
08:20안녕하세요.
08:22지금 다칼치 총리한테 사실은 축하 메시지도 처음에
08:26취임했을 때 안 보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었는데
08:29지난달 31일에 경주에서 회담을 한 직후에는
08:33그래도 좀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08:36그때는 무비자 조치도 연장한다고 밝혔고
08:39그리고 일본사 수산물 수입을 2년 만에 재개를 했는데
08:42다시 다칼치 총리의 발언 때문에 관계가 경색이 되는 모습이죠.
08:46그렇습니다.
08:47기본적으로 경주 에이펙객이 중일 정상회담에
08:51보셨어 아시지만 굉장히 냉랭했거든요.
08:54특히 다칼치 총리가 소위 중국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하는 신장 위구로
09:03인권 문제를 건드렸고 그다음에 남중국 계획도 슬쩍 하고
09:08그래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똑바르게 역사 인식을 재정립해야 된다.
09:16이런 얘기를 하면서 사실은 시작부터 상당히 불안했죠.
09:21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칼치 총리가 취임한 지가 얼마 안 되지 않았습니까?
09:26우리 에이펙에 온 게 9일 만에 왔으니까
09:28그 전에 이미 중국에서는 기본적으로 다칼치 총리를 여자 아베 또는 작은 아베 이렇게 하면서
09:39강경주의 또는 강경보수 우위 그리고 중국에 대한 역사수정주의
09:47이런 걸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한 거예요.
09:49그렇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상견례 대면식이잖아요.
09:54거기에서 강력하게 앞으로 우리는 이러이러한 문제에 주의하겠다라는 소위 메시지를 보낸 거죠.
10:03그런데 더 문제가 되는 거는 그렇게까지 얘기를 하고 어쨌든 상견례를 잘하고 왔는데
10:08돌아오자마자 11월 7일에 우리가 잘 아는 대만 유사는 바로 일본 유사와 같다.
10:15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제 아주 험악한 지경으로 가게까지 지금 이렇게 문제가 된 겁니다.
10:23그러면 현직 총리로서 왜 처음으로 그런 얘기를 했을까요?
10:28저는 한 두 가지 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10:31우선 이제 현직 총리니까 이제 시작을 했잖아요.
10:35그러니까 어떤 형태로든 간에 국내 정치, 내각의 신임을 얻어야 되고
10:40또 국민들의 신임을 얻어야 됩니다.
10:42그리고 다카이 씨 총리가 개인적으로는 지금 80%가 넘는 소위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10:51자민당은 30%가 안 돼요.
10:54그러니까 빨리 이걸 끌어올려야 전국을 주도할 수 있단 말이죠.
10:57그런 의미에서 어쨌든 이제 국내 정치적 성향, 국내 정치의 장악력을 높이고자 하는 생각
11:05그리고 아베 총리는 굉장히 중국에 대해서 강경했지만
11:09사실 그 이후에 이지바 총리나 여기는 약간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거든요.
11:15그러니까 자기가 국내 정치적 차원에서 좀 강경하게 가는 게 있고
11:19또 하나는 우리 경주 에이펙 오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2박 3일 방문을 했어요.
11:25그러면서 아주 미국, 친미, 소위 일본이 미국의 아시아 전략센터가 되겠다는 걸 자임을 했거든요.
11:35이제 이렇게 돼버리니까 중국 입장에서 보면 이거는 좀 과도한 거 아니냐.
11:41다만 다카이 씨 총리 입장에서는 국내 국외, 특히 국외에 있어서는 미일동맹의 강화
11:48그리고 이거를 통한 중국 견제, 이게 다카이 씨 총리의 또 핵심 포인트거든요.
11:55이런 것 때문에 아마 이런 강경 발언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2:00일각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체면이 깎였기 때문에
12:03이렇게까지 강경하게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12:07중국 외교부가 지난 14일 지시를 받들어서 주중일본대사를 초치했다 이런 발언도 있었고
12:14또 지금 주 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또 목을 베겠다 이런 극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12:21일단 전반적으로 보면 오사카 총영사의 그런 발언은 사실은 외교무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12:30그리고 자기 주재국에서 그 국가의 원수한테 지도자한테 그렇게 하는 거는 약간 좀 문제가 생긴 건데
12:41예를 들어서 시진핑 주석은 어쨌든 다카이 씨 총리하고 상견례를 마쳤단 말이에요.
12:47그리고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일부 수산물 해제라든가 이런 유화적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2:54돌아가자마자 마치 중국에 적대하는 듯한 이런 발언을 하니까
12:59이걸 그냥 놔두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한 거죠.
13:03그렇게 돼서 더 강경한 이런 어떤 흐름을 가는 건데
13:07문제는 이걸 정말 만약 끝까지 양측이 대결 구도로 갈 거냐
13:14이게 고민스러운 대목일 거예요. 두 나라 다.
13:18특히 시 주석 입장에서는 지금 어쨌든 미중 정상회담에서
13:25나름대로 비기기에 분명히 성공을 했고
13:29어떤 사람들은 보면 실질적으로 중국이 이긴 거다.
13:33이 분위기를 끌고 가야 되잖아요.
13:34그러니까 이런 데서 물러나지 않는 중국을 좀 보여줘야 되는 거고
13:39일본도 마찬가지로 새로 출범한 다카이치 내각이
13:43중국한테 밀리지 않는다. 이런 걸 보여줘야 되는 거니까
13:46그런 의미에서 지금 막 출범한 다카이치 정부도 뒤로 물러나기가 굉장히 어려운
13:53그런 상황에서 발생한 일로 이렇게 일단 힘겨루기
13:57초반에 주도권을 둘러싼 그런 큰 흐름이 있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14:03이게 여러 가지 분야로 퍼져나갔는데 그중에서 가장 또 민감한 문제
14:08영유권 분쟁에 대한 언급도 있었어요.
14:10오키나와 땅이 일본 땅이 아니라고 중국이 했더라고요.
14:13네. 그거는 사실은 오키나와가 옛날에는 유구제국이라는
14:17일종의 일본의 번 지역이었어요.
14:21그러니까 본토 지역이 아니고 그리고 잘 아시는 타이완이라는 데가
14:27오키나와 열도에서 쭉 내려와서 그 앞에가 우리가 잘 아는 센 같고 열도거든요.
14:32그러니까 그게 연결된 선이다.
14:35그래서 일본은 그런 약간 역사적으로 이게 원래 우리 관할이었다.
14:39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14:41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중국은 타이완은 중국의 분할할 수 없는 영토의 일부분이다.
14:48그리고 특별히 시진핑 주석은 그걸 강조하죠.
14:52대만과의 통일이 중국몽의 완성이다.
14:55그러면 홍콩, 마카오, 제국주의 틀을 다 중국이 흡수해서
15:01이제 그야말로 그레이트 차이나, 위대한 중국이 서는데
15:06여기에 타이완 내부 문제도 있지만 외세가 개입을 해서
15:10타이완이 마치 일본, 그다음에 미국도 대만 해업의 유사 사태를 굉장히 중요하게 보잖아요.
15:20그건 왜 그러냐 하면 대만 해업 밑에가 동중국해라는 데입니다.
15:24이 동중국해는 지금 중국과 일본이 개스전 분쟁을 하고 있어요.
15:29그 밑에가 남중국해입니다.
15:31만약에 타이완이라는 데가 중국의 영향력 하에 완전히 들어가 버리면
15:37타이완 밑에부터 대만 해업부터 동중국해, 남중국해까지가
15:43미국이나 일본의 작전이 불가능해지는 거예요.
15:47그런데 중요한 건 여기가 SLOC라고 그러죠.
15:50중요 수송로입니다.
15:51특히 한국과 일본의 중동 원유의 80%가 여기로 들어와요.
15:57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거든요.
15:59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일본이 좀 물러나기 어렵다.
16:04이게 2010년부터 생긴 소위 생각구열도 분쟁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16:09그런가 하면 중국에서는 그동안 독도 문제는 거의 언급을 하지 않아 왔는데
16:15어제 중국 정부 외교부 대변인이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
16:21일본의 많은 악성 언행은 주변 국가의 경계와 불만, 항의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16:26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했던 거예요.
16:28맞습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자꾸 주변국을 자극해서 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깨고 있다.
16:36그리고 그게 악성이다.
16:38잊어버릴만 하면 꺼내고.
16:40그러니까 그런 거는 기본적으로 역사 수정주의에 기반한 거죠.
16:45자신들의 침략의 역사라든가 이런 것들이 전혀 잘못된 게 없다라고 주장하는 소위 극우 보수
16:52이런 쪽을 이제 애들러서 비판을 한 건데
16:55그런데 이제 독도가 나왔단 말이에요.
16:58그 얘기는 뭐냐 하면 사실은 독도 영유권을 놓고 우리는 분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17:03다른 데가 보면 우리는 독도라고 그러고 일본은 다케시마라고 그러고
17:08분쟁화하려고 일본이 노력하잖아요.
17:10그런데 우리는 그거는 한국의 고유 영토이기 때문에 없다.
17:13그러면 중국 입장에서는 그런 주장도 자꾸 문제를 일으켜서 복잡하게 만든다라는 차원으로
17:22일본은 늘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이렇게 표현을 한다.
17:28그래서 이게 우회적으로 한국 땅이다 이걸 완벽하게 지지했다 이렇게 할 수는 없지만
17:35일본의 잘못된 영토 인식이나 이런 거를 이제 좀 큰 차원에서 비판하는
17:42그런 논의라고 봐야겠죠.
17:45앞서도 저희가 뉴스로 전해드렸습니다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짱구는 못 말려
17:51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귀멸의 칼날 이것도 지금 상영이 중단되게 생겼단 말이죠.
17:56중국 내 분위기를 이유로 들었는데 실제로 분위기가 안 좋습니까?
18:00분위기가 안 좋죠.
18:01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아까 이 시 주석이 사실은 어떻게 보면 속된 말로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됐다.
18:10이렇게 잘 만나고 헤어졌는데 가자마자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냐.
18:14그런데 이게 단순히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고 일본 뒤에 미국이 있다고 또 생각을 하는 거예요.
18:20그러니까 여기서 적당히 물러나면 안 되는 거죠.
18:23그런데 우리도 한할령이라는 걸 맞았잖아요.
18:27그런데 한할령은 중국이 우리는 내린 적이 없다.
18:30이거는 소위 민간 차원에서 벌어진 애국행이다.
18:37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일본 거는 좀 다릅니다.
18:39일본 거는 CCTV를 통해서 중국 국민들의 정서와 관계가 되기 때문에
18:45우리가 이런 것들은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
18:48그러니까 훨씬 더 한할령보다 더 직접적인 정부가 개입했다라는 말을 사실을 하는 거예요.
18:55그러면서 목표가 뭐냐 하면 발언을 철회해라.
18:59그런데 문제는 다카이치가 그럴 생각이 없는 거거든요.
19:02그걸 철회하면 또 밀리는 거잖아요, 일본에서.
19:05그래서 이게 궁극적으로 무력 충돌 이렇게까지는 안 가더라도
19:11일정 부분은 힘겨루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요.
19:15그게 또 한국한테는 표면적으로는 상당히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19:22왜냐하면 중국 입장에서 한국과 일본을 다 밀어낼 수는 없거든요.
19:28그러면 한미일 협력만 더 강화되는 거예요.
19:30그게 중국이 제일 우려하는 부분이거든요.
19:34한미일 삼각공조의 강화는 중국에 대한 견제 때문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19:39그러니까 상대적으로 한국에 대해서는 조금 더 유화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19:44그런 상황이 펼쳐지는데
19:46중국이 볼 때는 한국 뒤에도 미국이 있고 일본 뒤에도 미국이 있고
19:51특히 최근에 핵점수함과 관련해서
19:53이거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2차 대전 이후에 쭉 유지해왔던
19:59소위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 오이, 전략 균형을 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0:04일시적으로는 우리한테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20:09장기적으로 보면 우리가 굉장히 전략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는 대목입니다.
20:14지금 중국 외교부는 영업뿐만 아니라
20:16여행도 일본 여행도 자제하라고 권고를 했는데
20:19올해 들어서 일본에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이 중국인이더라고요.
20:24맞습니다.
20:25이 때문에 일본 경제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20:27지금 일본에서 나오는 거는 벌써 한 20조 정도의 우리 돈으로 피해가 있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20:35실제로 가까우니까 일본을 많이 가죠.
20:37많이 가고 9월까지만 해도 한 750만 명이 간 걸로 돼 있고
20:41우리도 많이 갑니다만
20:43사실 반사 이익도 있어요.
20:45이런 부분에서는.
20:47일본을 못 가면 사실 중국 사람들이 또 동남아 가는 거는
20:50그다지 가긴 가지만
20:52그래도 한국하고 일본을 가는 게 좀 낫지 않느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20:59그러니까 아무리 한할형 이렇게 해도
21:01사실 사람들이 가는 거예요.
21:02어떻게 말립니까?
21:03그래서 그런 반사 이익이 좀 오긴 할 텐데
21:06어쨌든 중국은 항공사나 이런 데도
21:11위약금 없이 취소하고 항공권 취소해 주겠다.
21:14이런 얘기까지 할 정도니까
21:17이번에 보다 조금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사를 밝히는 거죠.
21:25그리고 그게 일본한테 메시지를 주는 겁니다.
21:29그러니까 이게 어느 적당히 하고 물러날 상황은 아니다.
21:33특히 민간이라는 말을 전혀 안 쓰거든요.
21:37그러니까 이거는 정부가 하고 있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거예요.
21:41그러니까 앞으로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21:44다카이치가 올해까지는 잘 갈 수 있지만
21:47왜냐하면 경주에 APA가 있었고 GEC 페이도 있고
21:51그러니까 잘 갈지 모르겠지만
21:53내년부터는 중국식 표현하면 본색을 드러낼 거다.
21:57그런데 이제 조금 일찍 드러냈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22:00지금부터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2:06오늘 도움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22:08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였습니다.
22:11고맙습니다.
22:12감사합니다.
22:16경주 APA를 계기로 처음 만난 중1 정상.
22:20손은 맞잡았지만 표정은 굳어있습니다.
22:23다카이치 총리의 극우 성향을 경계해온 시진핑 주석은
22:27취임 축하 인사도 건네지 않았습니다.
22:30공동 퇴동.
22:33종류과의 연결 정책도 있어서 향신반.
22:3630분 만에 끝난 상견례에서는 침략 역사 반성과
22:42동중국해, 인권 문제 등 쓴소리가 오갔습니다.
22:47다카이치는 이튿날 APA에 참가한 타이완 대표와 따로 회담하며
22:52중국을 자극했습니다.
22:54귀국 뒤엔 타이완 유사 시 무력 개입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22:58국회 발언으로 불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23:01중국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격렬히 반발했고
23:19심야에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23:21모든 후관은 일본이 져야 한다거나
23:25정면 공격하겠다는 표현을 두고
23:29관영 매체들은 중국이 반격 준비를 이미 마쳤다는 뜻이라고 해석했습니다.
23:34실제 중국은 센카쿠열도의 해경 함정
23:37규슈 앞바다엔 군함 3척을 보내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23:41당국의 일본 여행 자재령에 중국 항공사들이
23:47무료 취소로 호응하는 등 한일령 조짐까지 나타납니다.
23:53일본 언론은 시 주석의 체면이 깎였다는
23:55중국 지도부의 판단을 강경 대응 배경으로 짚었습니다.
24:01껄끄러웠던 중일 정상 간 첫 만남의 뒤끝에
24:05양국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본 셈입니다.
24:09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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