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본격적인 김장철이 찾아왔죠.
00:02한때 금배추로 불릴 정도로 비쌌던 배춧값은 안정세를 되찾았고
00:07또 다른 김장 재료 가격도 평년보다 낮아
00:10올해 김장 비용 부담은 한결 줄어들 전망입니다.
00:13하지만 급격한 기온 하강이 배추 생육을 망치는
00:17냉해 피해인 동해 가능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0:21오동원 기자입니다.
00:25본격 김장철을 맞아 붐비는 마트
00:27한때 금배추로 불린 만큼 부담스러웠던 배춧값이
00:34최근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표정도 한결 밝아졌습니다.
00:39김장거리 좀 사러 왔어요.
00:41가격은 괜찮은 것 같아요.
00:45실제로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약 3천 원으로
00:48지난달보다 50%, 평년과 비교해도 5% 넘게 떨어졌습니다.
00:53폭염과 집중으로 지난 8월 한때 7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은
00:57정부의 수급관리가 이뤄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습니다.
01:01다른 김장 재료도 평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낮습니다.
01:05무도 지난달 20% 가까이 떨어졌고
01:08파와 양파, 고춧가루, 마늘 등도 모두 평년보다 저렴합니다.
01:12이에 따라 올해 김장 비용은 20만 1,151원으로
01:16지난해 조사보다 5.6% 적게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20농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재배 면적이 늘어
01:22김장철 공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01:26다만 최근 기온이 영하까지 급격히 떨어지면서
01:29배추 생육의 치명적인 동해 가능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1:33갑작스러운 한파로 식물의 조직이나 세포가
01:36어느 피해를 받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01:38배추는 결국은 잘 안됩니다.
01:41아울러 세포 호흡이 증가해서 단맛이 떨어지고
01:45또 수분이 감소해서 푸석거려 맛이 없어집니다.
01:49정부는 비축 물량과 계약 재배 물량을 활용해
01:52배추 3만 6,500톤을 공급하고
01:54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 500억 원을 투입해
01:57김장재료 부담을 최대 50%까지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02:01정부 대책으로 올해 김장재료는 전반적으로
02:04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02:05지난 여름 이상기온이 영향을 줬던 것처럼
02:08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남은 변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02:12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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