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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국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검찰 집단성명을 주도한 인물인데,아무래도 정부의 검사 징계 논의에 대한 반발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이 많더라고요.

[박성민]
아무래도 박재억 수원지검장 같은 경우 최선임으로서 책임을 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말씀주신 대로 법무부에서 아직 특정한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은 보도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전보조치를 할 건지 여러 가지 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집단행동을 했다라고 알려진 검사장들 입장에서는 , 지검장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뭔가 여기에 대해서 부당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지금 법무부 장관께서는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다라는 말씀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어떻게 할 거냐라는 언론의 질문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 순방길에 출국을 하신 상황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결정을 하시겠다는 기조가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법무부가 조직의 안정을 위해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다만 지검장이나 지청장들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 목소리가 나왔던 이유가 이렇게까지 집단행동을 할 일이었는가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고 실제로도 대법원 판례상에도 그렇고 법상으로도 그렇고 공무원들의 집단행동은 굉장히 금지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검사들의 행동에 대해서 좀 부적절했다고 보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지적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를 표명했는데 검사장들의 줄사퇴로 이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이재영]
이분도 보니까 29기더라고요. 그러니까 같은 29기죠. 그리고 노만석 대행도 29기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어쨌든 본인들이 항명이라면 항명, 조직적, 집단적 행동에 대한 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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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전국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02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08어서 오십시오.
00:10네, 어제 박재혁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00:14대장동 항소폭에 대한 검찰의 집단 성명을 주도한 인물인데,
00:18아무래도 정부의 검사 징계 논의에 대한 반발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이 많더라고요.
00:23네, 아무래도 박재혁 수원지검장 같은 경우에는 최선임으로서 책임을 좀 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00:29말씀 주신 대로 법무부에서 아직 어떤 특정한 결정을 내렸다라는 내용은 보도된 바는 없습니다.
00:35다만 이제 뭐 어떻게 전보 조치를 할 건지 여러 가지 면에서 좀 검토를 하고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00:42이 집단 행동을 했다라고 이제 알려진 이 검사장들 입장에서는,
00:47이 지검장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뭔가 여기에 대해서 부당하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00:53그렇지만 어쨌든 지금 법무부 장관께서는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다라는 말씀을 하고 계신 상황이고,
01:00어떻게 할 거냐라는 언론의 질문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 순방길에 출국을 하신 상황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01:07굉장히 신중하게 결정을 하시겠다라는 기조가 있는 걸로 보이거든요.
01:11그래서 저는 조금 더 이 법무부가 조직의 안정을 위해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 주시는 게 맞다라고 생각하고,
01:18다만 어떤 지검장이나 지청장들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 목소리가 나왔던 이유가,
01:23사실 이렇게까지 이 집단 행동을 할 일이었는가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고,
01:28실제로도 이 대법원 판례상에도 그렇고, 법상으로도 그렇고,
01:32이 공무원들의 집단 행동은 굉장히 좀 금지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01:35그런 면에서 이 검사들의 행동에 대해서 좀 부적절했다라고 보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지적은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01:44송강 광주고검장도 사회를 표명했는데,
01:47검사장들의 줄사체로 이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01:52이분도 보니까 20국이더라고요.
01:55그러니까 같은 20국이죠.
01:56그리고 지금 구자현 대행도 20국이라고 해요.
02:01구자현인가 노만석 대행도 20국이었던 걸로 저는 기억이 나는데,
02:05어찌 됐든 간에 본인들이 학명이라면 학명,
02:13조직적, 집단적 이런 행동에 대한 책임,
02:17이런 걸 가지고 사의를 표명을 한다면,
02:19저는 그건 받아들여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02:24앞서 이제 박채국께서 하신 말씀이,
02:27이렇게까지 해야 될 일인가라는 말은 민주당에서 하고 있는 얘기는 맞습니다.
02:33그런데 이렇게까지라도 했어야 되는 상황이었잖아요.
02:37왜냐하면 제가 보니까 변호사가, 소위 말하는 법조인들이
02:43대한민국에 한 5, 6만 정도 된다고 합니다.
02:47한 0.1% 정도밖에 안 되는 거죠.
02:49어찌 보면 1% 되는 건가요?
02:51그런데 0.1%밖에 안 되는 분들은 잘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02:55일반 국민들 시각에서 봤을 때는
02:57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항소폭이,
03:01특히 6천억이 넘는 돈을 아무렇지도 않게끔
03:06그냥 되돌려주는 상황이 될 수 있는
03:09이 상황에 대해서 이해가 안 갑니다.
03:11그리고 그분들이 모든 걸 무죄받은 게 아니잖아요.
03:17유죄를 받지 않았습니까?
03:19그 뜻은 그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
03:21뭔가 잘못됐으니까 유죄를 받은 거잖아요.
03:23그런데 잘못된 일, 사기와 같은 그 일, 불법적인 일,
03:29정부와 결탁해서 번 그런 부당 수익을
03:32본인들이 다 가져갈 수 있게끔
03:34그거는 냅둔다는 게 일반 국민들로서는 이해가 되지가 않죠.
03:38그런 의미에서 검찰이 이게 법리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03:44본인들이 항소를 했어야 했었고
03:46그 항소를 가로막은 법무부 장관과
03:49그리고 더 깊게 봐서는 대통령실도 분명히 이건 알고 있었을 것 같은
03:53이 의심을, 의혹을 풀어줘야 된다는 그 의미에서
03:57검사장들이 본인들의 직을 내걸고
04:01항소폭이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고
04:05이거에 대한 항명을 했다면
04:06그거는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04:09이 부분에 대해서는 민주당뿐만 아니고
04:12여기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04:14향후에라도 반드시 설명을 해야 될 것이고
04:18본인들 스스로가 이 얘기가 나온 다음에
04:20특검 얘기도 나왔잖아요.
04:23특검이 됐던, 국정조사가 됐던
04:25이런 부분을 통해서
04:26국민들이 그럼 이해할 수 있게끔의
04:29충분한 설명이 될 수 있도록
04:30이거를 진행을 시켜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4:33네, 검사장 두 명이 사이를 어제 하루 사이에 밝혔는데
04:38어제 오전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04:41내부 반발에 대해서 특별히 그런 움직이는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했거든요.
04:46이거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04:47그러니까 이게 전체적으로 조직이 완전히 흔들리고 있다.
04:51이렇게 보기는 어렵다라는 말씀을 하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04:53그러니까 이렇게 사퇴를 하고
04:56일종의 불만을 표시를 하고
04:58여러 가지 면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내면서
05:00비판을 간접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05:04또 일선에 본인들이 맡은 업무를
05:07주어진 업무들을 충실하게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05:10그러니까 조직 전체가 다 들고 일어나서
05:12완전히 뒤집어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05:15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려고 했던 것 같고
05:17그리고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05:19일종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05:22법무부 장관 입장에서도 사실
05:25지금 우리 조직 내 모두가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하는 것 자체는
05:30또 그분들과 다시 한번 대립각을 세우는 일이기 때문에
05:33어떤 대립각을 세우지 않는 방향으로의 말씀을
05:36최선을 다해서 하신 것 같고요.
05:38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든지
05:41아니면 대부분 지금 일선에서는 또
05:43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일을 하고 있다.
05:46특별히 그런 움직임이 없다라는 취지의 얘기들은
05:48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조직이 그렇게 흔들리지 않고
05:52있다라는 얘기와 또 동시에 안정을
05:54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는 점에
05:57방점을 찍고 얘기를 하신 겁니다.
05:59네, 말씀하신 것처럼...
06:00그런데 그 부분도 죄송하지만
06:02법무부 장관을 포함해서 민주당이
06:06정치 기술자들 같아 보이긴 해요.
06:09뭐냐면 이게 지금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06:12부당한 수익에 대한 어떻게 이것을 회수할 수 있을 거냐
06:16추징할 수 있을 거냐라는 것이 국민들의 관심사입니다.
06:20그런데 지금 민주당하고 법무부 장관
06:24그리고 대통령실은 아직까지 입장은 그렇게 나오진 않았지만
06:28분위기는 그냥 검사들의 학명, 조직적인 학명
06:33이런 걸로만 몰아가고 있어요.
06:35즉, 국민의 시각을, 시선을 이 6천억이 넘는 돈을 어떻게 부당한 수익을 어떻게 회수하냐는
06:42그 아주 핵심적인 내용에서 검사들이 반발하는 거야라고 해서
06:48본인들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법개혁, 그리고 검찰은 지금 없어지게 돼 있잖아요.
06:53그런 것에 대해서 명분을 쌓기 위한
06:56그래서 그런 식으로 시각을 돌리려고 하는
07:00이슈를 덮는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07:03정치권에서는.
07:05그런 식으로 이걸 몰고 가고 있는 것 같아서
07:06모르겠습니다.
07:07그것이 어느 정도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으나
07:09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7:12네, 정성호 장관은 말씀하신 것처럼 안정의 방점을 어제 찍었는데
07:17그렇다면 징계 조치에 대해서 다시 좀 고려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07:23어떻게 보시나요?
07:24아마 좀 고민을 하고 있는 단계인 것 같아요.
07:27어떤 결정을 특정하게 했다라기보다는
07:29두 가지 딜레마가 있겠죠.
07:31어쨌든 이렇게 집단적으로 성명을 내고 하면서 움직인
07:35어떻게 보면 공무원법을 위반했다라고 볼 수 있는 행위를 한 사람들에 대해서
07:39그대로 내버려 둘 것인가, 그런 선례를 만들 것인가
07:43라는 고민이 있을 수가 있는 거고
07:45또 한편으로는 지금 장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07:48가장 중요한 것이 법무부나 검찰이 안정되는 것이다 라고 했기 때문에
07:52이 조직의 안정이라든지 내부적인 반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의 고민을 한다면
07:57사실 이제 앞에서 얘기했던 여러 가지 징계 조치라든지
08:01이런 부분들의 수위를 낮춘다든지
08:03아니면 이번에는 징계를 하지 않고 넘어간다든지
08:06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직의 안정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08:09또 그 앞에 답이, 답이 아닐 수가 있는 상황이 될 수가 있다.
08:13그런 점에서 아마 최대한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의 고민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08:20여야가 지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국정조사 방안에 대해서는
08:24지금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08:26국민의힘은 특위를 구성해야 된다는 그런 주장이에요.
08:30법사위 지금까지 보셨잖아요.
08:32그 법사위에서 뭐가 제대로 이루어지겠습니까?
08:34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고 추미애 위원장이 장악하고 있고
08:39국민의힘 의원들한테는 발언권 하나 주지 않고
08:42이게 무슨 법사위인지 아니면 진짜 무슨 싸움터인지
08:47국민들 눈에는 그게 제대로 될 일이 없는데
08:50거기에서 한다는 거는 그냥 본인들이 유리한 상황에서
08:54그거를 국정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정치적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에
09:00그것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09:03특위를 구성하는 게 맞죠.
09:05특위를 구성하고 이거는 여야가 균형을 맞춰서
09:10그리고 이거와 관련된 전문성을 가진 그런 의원들
09:14그런 증인들 이런 분들을 통해서
09:17차분하게 구성해서 진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09:20네.
09:21오늘도 이제 여야 원회대표가 만나는데요.
09:23오늘 합의가 만약에 불발되면 또 만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
09:27사실 그동안 민주당은 단독으로라도 좀 추진을 하겠다라는
09:30그런 강경한 입장이었는데
09:32조금 다시 재고해보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09:36아니요. 오히려 이제 재고를 계속 했던 상황이었죠.
09:39그러니까 계속 이제 국민의힘과 어쨌든 협상을 통해서
09:42이 부분을 진행하려고 했던 게 기존의 입장이었던 거고
09:46계속 협상을 하는데 이게 계속 평행선을 달리니
09:49이제 마냥 기다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09:51그렇기 때문에 정 안 되면 최대한 끝에 끝까지 협상을 하겠지만
09:55정 안 되면 이제 그때는 단독 제출할 용의도 있다라는
09:59취지로 얘기를 했고요.
10:00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에 끝까지 협상을 하겠다라는
10:03입장이 변함이 없는 것이
10:04오늘만 하더라도 5천 회동을 통해서
10:072 플러스 2 회동한다 하거든요.
10:09원내대표랑 지금 원내수석부대표 이렇게
10:11둘 둘씩 만나가지고 협의를 한다고 하고
10:13만약에 이제 여기서 협의가 안 된다고 하면
10:17바로 단독으로 갈지 아니면 한 번 더 만날지
10:20어떤 브리핑이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만
10:23그럼에도 그동안 계속 협상이 잘 되지 않았고
10:25이견이 잘 좁혀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0:28계속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10:30그 점은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0:32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10:36아무래도 항소 포기 이슈가 좀 영향을 준 거 아니냐
10:39이런 분석이 많은데요.
10:40민주당에서는 먼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10:42아무래도 최근에 사실은 대통령께서
10:45에이펙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나신 다음에
10:48이제 거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10:51좀 반영이 됐었다라는 결과들이 있었는데
10:54이제 이번에 좀 소폭 하락했다라고 볼 수 있는 지지율은
10:59아무래도 이 항소 포기 이슈가
11:01대통령께까지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05물론 뭐 단순히 그 하나만으로
11:07지지율이 떨어졌다라고 볼 수 있느냐
11:09그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11:11왜냐하면 아무래도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에
11:14계속 어떤 부동산 대책에 대한 얘기들이라든지
11:17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11:19그런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11:22아무래도 이 외교 슈퍼위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음에도 불구하고
11:26이 뒤에 소폭 하락한 이 결과가 나왔다라는 것은
11:29이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
11:31이 부분을 대통령에게 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슈로
11:37왜냐하면 이게 아무래도 법무부 장관과
11:40그다음에 이제 검찰과 여러 가지 기관들이 얽혔는데
11:43이게 결국 또 행정부가 관할하는 문제잖아요.
11:45그러다 보니까 이게 어떤 당에서 끌어가는 이슈라기보다는
11:49이게 행정부 차원의 이슈다라고
11:51이제 국민들께서 해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11:54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11:55이 항소 포기에 대해서
11:57대통령실에서는 분명하게 입장을 냈습니다.
12:00지금 순방 나간 대통령도 없는 용산으로까지 몰려가서
12:03국민의힘은 일종의 시위를 하고
12:05비판을 하고 집단적으로 행동을 했지만
12:07대통령실에서는 분명히 이 부분에 대해서 관여할 이유도 없고
12:11관여할 생각도 없다라고 얘기를 했고
12:14민정수석실 마저도 항소 포기 결정을 한 뒤에 통보를 받았다라는 것이고
12:18여기에 대해서 검사들의 움직임이 문제다라고 보는 이유는
12:22결국 이 검찰총장 대행이, 노대행이 책임을 지고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
12:27어떻게 보면 집단적으로 반발을 한 것이고
12:29이것이 마치 외압에 의해서 전적으로 결정이 된 것처럼
12:32비판을 하는 것이 과도했기 때문에
12:35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2:37국민의힘에서는 이 지지율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12:39많이 떨어진 거라고 봐요, 저는.
12:41왜냐하면 말씀대로 슈퍼위크가 있었고
12:45사실 협상에 대한 팩트시트가 나온 지 며칠 안 됐잖아요.
12:52그것이 평가는 갈린다고 하지만
12:55대략적으로 보면 그래도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보여지는데
12:59그러면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지율이 이 정도로 떨어졌다면
13:04저는 대장동 사건이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보여지고
13:08같은 조사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13:13대장동 항소 포기는 잘못됐다라고 하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훨씬 더 높습니다.
13:20그런 의미에서 이것을 쉽게 바라봐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이 있고요.
13:26대통령이 지금 순방이긴 하지만
13:31대통령실이라는 건 상징적인 거잖아요.
13:33저희가 이재명 대통령을 얘기할 때
13:35이재명이란 사람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13:39대통령이란 그 실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있는 건데
13:42대통령실 앞에 가서 항의를 하고 거기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은
13:47정치적으로는 대통령이 있건 없건 저는 가능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13:52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개토론을 연일 제안하고 있습니다.
14:00민주당의 법무장관 다 도망갔으니까 대표 선수로 나오라면서 박범계 의원을 지목을 했던데요.
14:06어떻게 보셨나요?
14:07그런데 이게 좀 의아한 것이 박범계 의원을 향해서 글을 올렸는데
14:13알고 보니 두 분이 한 방송사에서 대담 프로를 이미 찍었다라는 거 아닙니까?
14:19본인이 원하는 그 공개토론을 이미 진행을 한 상황에서
14:23공개토론 하자라고 얘기를 한다라는 거는
14:26사실 일종의 본인의 제안이 잘 받아들여졌다라는
14:29그림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이런 얘기를 한 게 아닐까?
14:32그러니까 만약에 찍은 게 사실이고
14:35곧 방송이 나올 거다라고 하는 걸 양쪽이 다 아는 상황이라면
14:38저희 둘이 이런 의견 차이가 있는데
14:41몇 월 며칠에 공개되는 방송에서 이 내용이 나올 겁니다.
14:45국민 여러분 보시고 판단해 주십시오.
14:47이렇게 얘기를 했겠죠.
14:48그런데 그게 아니라 계속 공개토론을 하자라고 얘기를 한다라는
14:52이런 어떤 정치적인 장치들을 계속 거는 게
14:55한동훈 전 대표가 박범계 장관에게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15:00박범계 전 장관뿐만 아니라 사실은 다른 분들한테도
15:03지금 계속 일종의 토론 제안을 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15:07이렇게 보이는데 저는 이것은 일종의 조급함에서 나오는
15:11무리수들이 계속 던져지고 있는 거다.
15:13그러니까 이게 토론하자라는 제안은 의미가 있을 수 있죠.
15:17그런데 토론을 하자라고 했는데
15:18막상 돌아오는 실익이 사실은 없는 상황이고
15:21토론하자라고 나는 지금 쉽게 말해서 두려울 건 없다.
15:25말을 해보자. 이렇게 한번 싸워보자.
15:27이런 얘기를 계속 싸움을 거는 사람인 거잖아요.
15:30그러니까 이게 그렇게 어떤 유의미한 얘기들
15:33유의미한 컨텐츠를 갖고 얘기를 하는 상황이라기보다
15:36그냥 잘 싸우는 나를 보여주고 싶은 거기에 좀 취한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15:41네. 박범계 의원도 여기에 발끈했고요.
15:45한 전 대표도 재반박하면서 SNS상에서 어쨌든 설전이 오가고 있는데
15:49이럴 거면 그냥 만나서 터넣게 얘기를 해보자.
15:53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15:55일단 제가 그 프로그램을 봤더니
15:57토론이라는 건 이렇게 세 명이 있고 진행자가 있으면 이게 토론이잖아요.
16:03그 프로그램을 봤더니 한동훈 전 대표가 와서 진행자랑 얘기하고
16:08한동훈 대표가 나가면 박범계 의원이 들어와서 진행자하고 얘기를 해서
16:12토론이 아니었어요.
16:15그러니까 이건 박범계 의원이 제가 봤을 때는
16:17오히려 거짓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16:20토론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방송 프로그램이었는데
16:25토론하기 싫으니까 이게 토론이 퉁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16:29비겁함까지도 보일 수가 있어서
16:32화면만 보면 되는데 왜 저런 식으로 해명을 했을까
16:36저는 실수를 금할 수가 없고요.
16:39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사실 이게 본인의 소위 말하는
16:42영어로만 플레이그라운드잖아요.
16:46너무나도 대장동에 대해서 잘 알 수도 있겠지만
16:48법리적으로 법조인으로서 굉장히 이 내용을 상세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16:53이거에 대한 부당함을 진짜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로
16:57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16:59추징할 수 없다.
17:01그 돈은 그냥 김만방에게 주는 게 맞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17:05한동훈 대표가 이거를 공개 토론하자고 하는 것은
17:09제가 봤을 때는 적절한 그런 제안이라고 생각을 하고
17:14오히려 이거에 대해서 계속해서
17:17민주당 관련 사람, 조국 대표는 민주당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17:21계속해서 쓸데없는 얘기만 하고
17:24그거에 대한 해명을 정정당당하게 그렇게 자신 있으면
17:27나와서 한번 붙으면 되는데
17:29그걸 자꾸 피하려고 하는 것 같으니까
17:31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진짜 한동훈 대표의 말이 맞는 것이 아닌가
17:36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는 말이 맞는 것은 아닌가라는 것에 대해서
17:40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17:43나와서 토론하는 게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셨듯이
17:46그냥 한번 하고 누구의 말이 맞는지를 보여주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
17:53그게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17:55지금 대장동 이슈를 계기로 한 전 대표가 어쨌든 존재감을 굉장히 부각시키고 있는데
17:59이거를 계기로 어쨌든 보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
18:04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18:05물론 당내에서는 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긴 한데요.
18:08위원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18:10구심점으로 되기에는 아직은 좀 이르고요.
18:14다만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좀 도와주고 있는 꼴이 아닌가라는 생각은 들어요.
18:19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18:21장동혁 대표와 그 지도부가 하도 반 한동훈을 외치다 보니까
18:26오히려 한동훈 대표 이렇게 뜨는 것 같은 느낌?
18:29그리고 게다가 지금 재장동 이슈가 이슈인 만큼 이걸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18:34한동훈 대표의 공간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는 있습니다.
18:40네.
18:41국민의힘 못지않게 지금 지지율 고민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이죠.
18:45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47김호준 씨가 운영하는 딴지 일부를 민심을 보는 척도다, 바로미터다라고 말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8:54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8:59당 분위기 어떻습니까?
19:00글쎄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19:06그러니까 이 발언이 나간 거에 대한 여파를 걱정하시는 분들이나
19:09아니면 특정 유튜브 채널에 대한 우려 혹은 특정한 웹사이트를 향한 우려
19:16이런 것들은 있을 수가 있는데
19:18사실 이 발언의 취지라는 게 결국에 정청래 대표께서 SNS를 굉장히 잘 활용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19:24그 과정에서 좀 얘기가 나왔던 것 같거든요.
19:27그래서 김호준 씨에 대한 평가는 저는 갈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9:32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이 정청래 대표가 그동안 어떤 정치적으로 역량을 쌓아오고
19:38대중들과 호흡하고 당원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데
19:42여러 면에서 SNS라는 그 활용의 창구가 있었던 거고
19:45특히나 미디어 환경이 아무래도 유튜브에 맞춰서 변화하고 있는 시대이다 보니까
19:49그 부분에 대해서 좀 민감하게 감각을 세워서
19:53레이더를 살려서 반응을 해라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보이고
19:58이게 사실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얘기였다기보다
20:01자당의 의원들 그것도 초선 의원들
20:04어떻게 이제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국민들과 소통을 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는 상황에서
20:09일종의 선배 마인드로 하셨던 얘기였기 때문에
20:12사실 이거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한 분석과 논평이 들어가는 것도
20:16조금은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8네, 자 마지막 주제 짧게 짚어보죠
20:21김민석 국무총리가 연일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에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0:27종료 재개발에 이어서 한강버스
20:30어제는 광화문의 광장 사업을 조성하는 이 부분에 의문점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20:35국민의힘에서는 선거 개입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20:38일단 본인이 서울시장 나오겠다고 선언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여져요
20:44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을 계속해서 직접 방문하면서 비판하면서 했던 사람이 과연 누가 있습니까?
20:56김민석 총리가 굉장히 도드라지게 하고 있고요
20:59이것은 이제 앞으로 6개월, 6, 7개월 정도 남은 지방선거에 김민석 총리에 대한
21:07본인은 자꾸 안 나온다고 얘기는 하지만
21:11김민석 총리에 대한 서울시장 출마를 거의 확신시켜주는 그런 행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21:19그런데 김민석 총리는 그런 건 생각해야 될 거예요
21:22국민들이 기억력이 좋습니다
21:24그리고 요즘에는 화면들도 많아서 잘 돌아다니거든요
21:27예전에 청계천 반대했던 사람이잖아요
21:31아주 강하게 비판하고 반대했었거든요
21:33지금 청계천 서울시민 천만 시민들뿐만 아니고 외곽에서도 오셔서 잘 쓰고 있습니다
21:39좋아하시고요
21:40그런 것만 생각해도 무조건 반대만 한다고 해서 본인의 전치적 입지가 그렇게 좋아질 거라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1:48어제도 김민석 총리는 서울시장에 출말듯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했다고 하는데
21:55차기 민주당 대표로도 거론이 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21:58그것도 생각해 볼 수 있죠
22:00그러니까 이제 당권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관측도 있는 것 같습니다
22:05왜냐하면 지방선거를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총리직을 맡은 지 얼마 되시지 않았기 때문에
22:11나가는 것 자체가 좀 부담일 수 있어요
22:13그리고 설령 나가게 된다고 하더라도
22:16지금 이미 총리뿐만 아니라 사실은 정무수석의 성함도 거론이 됐었고
22:22비서실장 차출론도 있었고
22:24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여러 가지 지방선거에 대한 설왕설례들은
22:27저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특히 대통령실 관료들과 관련해서는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22:33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잖아요
22:36출말듯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22:38당에서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22:39그렇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 향후의 정치적인 행보라든지
22:43총리로서 좀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이라든지
22:46이런 부분들이 좀 더 디테일하고
22:48그리고 이슈의 반응을 잘 하고
22:49대중들과 민감하게 소통을 한다라는 부분에 있어서
22:53좀 득점을 하고 싶으신 부분들도 있을 거고
22:56그리고 저는 총리께서 많은 일을 하시는데
22:59그중에서 아무래도 대립의 상대가 있는 일이
23:02총리가 하시는 일 중에는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23:04왜냐하면 총리께서 국회에 오셔서 사실 뭐
23:07대정부질문 때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거나
23:10이 정도의 일이 아닌 이상
23:12어쨌든 이 일 같은 경우는 오세훈 시장이 잘못한 일들 중에서
23:16시민의 안전을 챙기는 일도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이고
23:19그 부분을 이제 챙겼다라고 하다 보니까
23:21아무래도 오세훈 시장 쪽에서의 반박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23:24그러다 보니 이게 부각이 좀 많이 되고 있는 것이다
23:27이 일 말고도 다른 일도 많이 하시는데
23:30그것은 아무래도 행정부 차원에서 노티스를 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23:33그런 한계도 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36네 알겠습니다
23:37자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23:39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3:42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23:45고맙습니다
23:4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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