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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가지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억대 소송전이 벌어질 조짐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사건의 발단은 이달 초 한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이었습니다.

광장전통시장의 한 노점을 찾아 순대를 주문한 유튜버가 "메뉴판에는 순대 가격이 8,000원이라고 나오는데 왜 만 원을 달라고 하시냐"고 점원에게 묻자, 점원이 "내가 고기를 섞었잖아"라고 답하며 바가지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 영상으로 인해 덩달아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광장시장 상인회에서 바로 옆 '광장전통시장 상인회'에 내용증명을 보낸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흔히 '광장시장'으로 부르는 곳은 크게 광장시장 구역과 광장전통시장 구역 두 개로 나뉩니다.

상인회도 각각 따로 두고 있는데요, 광장시장 총상인회는 가운데 모여 있는 일반점포들 위주로, '광장전통시장 총상인회'는 일반점포들을 둘러싸는 노점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일반점포들이 노점을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뒤, 3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예고문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반 점포 상인들은 노점들 바가지 논란으로 매출이 확 줄었다, 한 번 논란이 발생하면 두 달 넘게 피해가 이어진다고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점 상인들은 일부 점포의 바가지 행태가 전체 문제로 지목되고 있어,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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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근 바가지 논란으로 여론의 문매를 맞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억대의 소송전이 벌어질 조짐입니다.
00:07어떻게 되는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2사건의 발단은 이달 초 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었습니다.
00:16광장 전통시장의 한 노점을 찾아 순대를 주문한 유튜버가
00:20메뉴판에는 순대 가격이 8천원이라고 나오는데 왜 만원을 달라고 하시냐라고 점원에게 묻자
00:25점원이 내가 고기를 섞었잖아 라고 답하며 바가지 논란이 일었는데요.
00:31이 영상으로 인해서 덩달아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광장시장 상인회에서 바로 옆 광장전통시장 상인회에 내용 증명을 보낸 겁니다.
00:41지금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흔히 광장시장으로 부르는 곳은 크게 광장시장 구역과 광장전통시장 구역 이렇게 두 개로 나뉩니다.
00:49상인회도 각각 따로 두고 있는데요.
00:51광장시장 총상인회는 지금 가운데 모여있는 일반 점포들 위주로
00:56광장전통시장 총상인회는 일반 점포들을 둘러싸고 있는 노점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01:03그러니까 이번에 일반 점포들이 노점을 상대로 내용 증명을 보낸 뒤
01:07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예고문까지 보낸 걸로 알려졌는데요.
01:13일반 점포 상인들은 노점들의 바가지 논란으로 매출이 확 줄었다.
01:17한 번 논란이 발생하면 두 달 넘게 피해가 이어진다고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3또 이와 관련해 노점 상인들은 일부 점포의 바가지 행태가 전체 문제로 지목되고 있어서
01:28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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