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ดูซีรีย์ เกาหลี ดูละครเกาหลี ย้อนหลั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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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여기가 이제 우리가 살 집이다?
00:00:03담아봐
00:00:04어때?
00:00:05내 불면증의 8알은 이 땅콩집에서 시작됐다
00:00:08들어갑니다?
00:00:09괜찮아
00:00:09어느 쪽이 우리 집이야?
00:00:12어느 쪽이었을듯겠어?
00:00:16울고 싶으면
00:00:18아니, 정정하겠다
00:00:20손이 시려우면
00:00:22난 공부를 했다
00:00:241등이 되면
00:00:26100점을 맞으면
00:00:27내 몫을 해내면
00:00:29내 손도 덜 시렵겠지
00:00:32엄마!
00:00:33아니, 아니, 나 알잖아
00:00:35못 먹는다고
00:00:36야, 무슨 고집이야? 그냥 먹어
00:00:41아, 그만 못해?
00:00:43나와
00:00:43내가 나갈게
00:00:50엄마
00:00:52그냥 내가 이 집에서 나간다고
00:00:54하경아
00:00:58난 2등도 3등도 아니고
00:01:08도대체 이 집에서 난 몇 등이야?
00:01:13백도하가 그랬다
00:01:15집에는 사람이 산다고
00:01:16참, 그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00:01:21사람이 저렇게 많은데
00:01:24내 손은 이 더운 여름에도
00:01:27항상 시려웠다
00:01:29우리 집을 거쳐간 위탁아 동생들도
00:01:36안녕, 안녕
00:01:37안녕, 갈게
00:01:39백도영도
00:01:45아빠도
00:01:52엄마 간다
00:01:53엄마 간다
00:01:54엄마도
00:01:56그리고 백도하도
00:02:00계속
00:02:01계속
00:02:02왔다가
00:02:04갔다
00:02:06갔다
00:02:07야, 수바
00:02:08그리고 마침내
00:02:10나만 남은 이 집에
00:02:24다시 왔다
00:02:43니가
00:02:45เธอฮ
00:03:15สวัสดี
00:03:31สวัสดี
00:03:39จัดไหม?
00:03:41อันจัด
00:03:46ลั닝을 뛰고 왔나 봐
00:03:48히스 조절 잘하면서 지내야지
00:03:50너랑 살려면 체력이랑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데
00:03:55왜?
00:03:56부모님이야
00:04:15기분이 되게 좋아 보인다?
00:04:33응 기분 엄청 좋아
00:04:40어이 두 사람 진짜 같이 사네
00:04:45부모님
00:04:47좋은 아침입니다
00:04:49보기 참 좋다 좋아
00:04:52요즘같이 저축산 시대에
00:04:54우리 마을 젊은 사람이 는다는 것은
00:04:56참 좋은 일이지
00:04:58아 절대죠
00:04:59이제 우리 파탄면 평균 나이가 좀 줄어들려나?
00:05:05아이 뭐 그 편 하나는 제대로 만들었구만
00:05:08덕분에 이 송 박사는 계신 집도 좀 봐줄만해졌고
00:05:12그 요 며칠 공사한다고 주민들이 시끄러워도 참아줬으니까
00:05:19주변에 인사라도 한 번씩은 해야지
00:05:21아 그럼 그럼요
00:05:22그럼요
00:05:23남은 두견주 좀 없나?
00:05:26없습니다
00:05:27음 없어요 없어
00:05:28어?
00:05:29에이?
00:05:30에이 없어
00:05:31휴거 시간 늦겠다
00:05:32갈게요
00:05:33좋은 아침
00:05:34너 내 차 안 타고 와?
00:05:36안 타
00:05:37두견주가 없으면 인사를 어떻게 하려고 우리야?
00:05:40안 그래도 두견주 두 병이나 깨먹었는데
00:05:43아 깨먹어
00:05:44그걸
00:05:45드시고 싶으신거죠?
00:05:46네
00:05:47그럼요
00:05:54주무관님
00:05:55응?
00:05:56이거 어떻게 해요?
00:05:57선문대 사업 때문에 자기 가정이 파괴됐다고 책임질하는데요?
00:06:00어떻게 파괴됐다는데?
00:06:02음
00:06:04안 그래도 어두운 시골마을에 더 어두운 일만 남게 만드는게 맞습니까?
00:06:08당장 시정조치
00:06:11빠르르 머리를 두쪽으로
00:06:13이거 어떻게 해요?
00:06:15그럼 민원이는 안 찾아올 확률이 커
00:06:17송하경 주무관
00:06:19내 자리로
00:06:20네 알겠습니다
00:06:23네
00:06:25파탄고 공정 세부계획안 빨리 짜서 플루토에 공유해야 될 것 같은데
00:06:29뭐 이번 주 중으로
00:06:30가서 정리해서 보내드렸습니다
00:06:31벌써?
00:06:32그리고 오늘 13시까지요
00:06:34자제수급비 사양도 결제해주시면은 바로 발주하겠습니다
00:06:37아니 그거를 왜 벌써 발주로 넣어요?
00:06:39우리 차권까지 여유가 좀 있지 않나?
00:06:41이제부터 플루토에서 발주 자제도 직접 확인하신다고 하네요
00:06:458월 31일까지 준공 날짜 맞추려면
00:06:48단 하나도 오류가 있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요
00:06:50아니 저 잠깐만
00:06:528월 31일?
00:06:53또 오바한다 송주무관
00:06:56플루토가 그거를 허락할 것 같아?
00:06:58백두하 소장님이 직접 던지신 날짜입니다
00:07:03자 제가 보낸 계획표 파일 다들 보셨죠?
00:07:11네
00:07:13리노베이션 작업은 보이는 문제보다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00:07:17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일어날 돌발 상황과 변수를 잘 정리해서 체크했으니까
00:07:21꼭 숙지해주시고
00:07:22아니 근데 무슨 미세먼지까지 체크를 해?
00:07:26그날은 체크해서 실내공사 들어가야죠
00:07:28작업자 컨디션까지 신경을 써야 능률이 오릅니다
00:07:31오케이
00:07:32이 프로젝트 준공 날짜 단 하루도 밀려서는 안 됩니다
00:07:35그거 우리 옵션에 없는 일이에요
00:07:36그러기 위해선 이달 말까지 철거 및 보수 끝내고
00:07:407월 중순엔 외부 마감
00:07:438월 초에는 내부 인테리어 정리해야 됩니다
00:07:46그러면
00:07:49끝
00:07:52하루하루 허투 보낼 시간이 없겠죠
00:08:03송 주무관님 텃세 끝났나 본데?
00:08:06공정 세부 계획안까지 다 보냈어
00:08:09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프로젝트 서포트 하려나 본데
00:08:13이상하네
00:08:14왜 하루아침에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대?
00:08:17글쎄
00:08:18진짜 시즌2 시작이네
00:08:22나 유정이한테 말해서 일주일 풀로 비웠다
00:08:26오늘부터 야근 쭉
00:08:27아니
00:08:28나 완전 칼퇴할 건데?
00:08:31나 야근 차려 싫어가지고 영혼까지 갈아서 계획 세운 건데 무슨 소리야
00:08:35오늘?
00:08:36아니
00:08:37쭉
00:08:38쭉?
00:08:39근육 안전
00:08:41ぽ
00:08:43dy
00:08:44x2
00:08:45흑
00:08:46x2
00:08:48x2
00:08:49x2
00:08:51x2
00:08:52x2
00:08:53x2
00:08:54x2
00:08:56x2
00:08:57x2
00:08:58x2
00:08:59x4
00:09:00x4
00:09:011
00:09:114
00:09:13ไปก็จะ
00:09:15야
00:09:16또 남의 집 와서 ี괴 자빠 지lee
00:09:18수박이 간식이다 여기 있잖아
00:09:22남의 집이 그렇게 마음대로 드나들지 말라고
00:09:25그래 아무거나 먹이면 안 되거든
00:09:31alguma
00:09:42오랜만에 미역 불리니까 양 조절이 안 되더라고
00:09:45네 말대로 이 땅콩집이 분리수거랑 음수처리가 힘들잖아
00:09:49유사촌끼리 나눠 먹어야지
00:09:59야, 너랑 사니까
00:10:00송아경화가 나도 모르게 나오네
00:10:03그냥 너 먹이고 싶어서 했어
00:10:05그렇게 하면 되는데
00:10:28앉아
00:10:30오 You
00:10:35Mr.
00:10:38쇠
00:10:40쇠
00:10:42썬
00:10:44쇠
00:10:46소글
00:10:48마카로
00:10:55부터
00:10:57쇠
00:11:00คุณสูงเป็นไท่
00:11:06ตัว เข้า คุณสูงใจ
00:11:08คุณสูงใจ
00:11:09อันรับฉัน คุณสูงใจ
00:11:308월 31일까지 어떤 돌발 상황이 생겨도 백도하와 송하경은 같이 산다
00:11:39이 사항을 어길 시 송하경은 땅콩집을 백도하에게 100% 넘긴다
00:11:44뭐냐?
00:11:45동거 계약서
00:11:46우리의 윤택하고 안전한 동거 생활을 위해서 확실한 장치가 필요할 것 같아서
00:11:54네가 또 도망가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고
00:11:57도망?
00:11:57우리가 여기에서 같이 동거를 하기까지 네가 나한테 한 짓을 한번 생각해봐봐
00:12:04나한테 대뜸 소송 걸었다가 하루아침에 소유권을 포기하겠다고 소송을 취하한다고 했다가
00:12:09이젠 또 나랑 같이 살아보겠다고 하는데
00:12:11혹시 또 우리가 동거를 하다가 우리 사이에 어떤 변수가 생기면 어떡해?
00:12:17무슨 변수?
00:12:17네가 또 집을 나간다거나 아예 내 앞에서 없어져버린다거나
00:12:21어, 내가 또 두 번째 소짠을 받거나
00:12:23난 그런 모든 마냥의 상황을 대비를 해야 돼서
00:12:26우리의 여름엔 언제나 돌발이 많았잖아
00:12:29나 너 못 믿어
00:12:33땅콩집 공동거주 생활을 위한 계약 세부 조항서
00:12:53우리 최초의 계약 조건
00:12:56중공 날짜를 지키지 못할 경우 땅콩집 지분과 소유권을 완벽히 넘긴다
00:13:01갑 송아경에게라고
00:13:02계약서 양식에 맞게 수정을 해봤어
00:13:05그에 따른 세부 조항들까지
00:13:06오늘부터 전기, 수도, 가스 관리비 무조건 반반
00:13:12공용 공간은 각자 시간 정해서 정해진 시간에만
00:13:15각자의 공간은 드나들지 말고
00:13:16너 마음대로 우리 집에 드나들지 마라
00:13:20그리고 무엇보다
00:13:22우리 모든 조건의 옵션은 일을 공적으로 잘 해내는 것이니까
00:13:26이 사적인 부분, 공적인 부분 완벽하게 지키고
00:13:29각자의 공간 절대 터치하지 말고
00:13:31알겠지?
00:13:32내 공간에 대한 터치도 하지 않을 거고
00:13:34당연한 거 아니니?
00:13:36야, 송아경
00:13:37나 궁금한 게 있는데
00:13:38응?
00:13:41너 나랑 살아보겠다고 마음 바꾼 이유
00:13:43뭔지 물어봐도 돼?
00:13:48환상을 좀 깨주려고
00:13:49내가 생각을 해보니까
00:13:52네 말이 맞더라고
00:13:53우린 좀 같이 살아봐야
00:13:55진짜 끝이 날 거 같아
00:13:57넌 이 집에 너무 많은 환상을 갖고 있어
00:14:01집은 그냥 집인데
00:14:03네가 안 살아봐서 갖고 있는 환상
00:14:05그거
00:14:06살면서 좀 깨라고
00:14:08아
00:14:10나도 하나 물어볼 거 있는데
00:14:12그 어제부터 이 조항
00:14:18어떤 돌발 상황이 생겨도
00:14:22이 문구가 아주 심하게 거슬렸거든?
00:14:25대체 어떤 돌발을 말하는 걸까?
00:14:36그건 어디까지나 돌발인데
00:14:38그걸 예고하는 멍충이도 있냐?
00:14:42아무튼
00:14:45알았다
00:14:47알았다
00:14:48สวัสดี
00:14:53ดูสวัสดี
00:15:09ดูสวัสดี
00:15:18красив innocent
00:15:24เขา 자식을 진짜
00:15:28opening
00:15:33어서
00:15:34야 미쳤냐?
00:15:35너 대체 택배를 몇 개나 시킨 거야?
00:15:37아니 그리고
00:15:38왜 니 버� mustn't 우리 집에 자꾸 보내ien?
00:15:39어.. 미안
00:15:41그거 니 냉장고 정리 좀 해줘
00:15:43뭐 뭘 해줘?
00:15:44우리 집 냉장고 가득이라서
00:15:46생물이라 바로 냉장보관해야 해
00:15:48จะบาด้วย ๆ
00:15:49야
00:15:56송주부관님이랑 소꿉친구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00:15:59심바 크다
00:16:00진짜 아버지가 지으신 거야?
00:16:02그럼
00:16:03그럼 이 집 완전 따로 또 같이 사는 개념인 거네요?
00:16:08확실히 동거우면서 동거가 아니네요
00:16:10그치?
00:16:11아닌데
00:16:12건축가로서 송주부관 내 집도 보고 싶은데
00:16:16절대 안되겠지? 화내시겠지?
00:16:18소장님이 이 노란선 기준으로 절대 넘어가지 말라 하셨어요
00:16:26피자메달이요
00:16:28저 안시켰는데요?
00:16:30아 여기요
00:16:31아 여기구나
00:16:33맛있게 드세요
00:16:34감사합니다
00:16:39한쪽 둘까?
00:16:40너 먹을래?
00:16:42너 많이 먹어
00:16:46하경아
00:16:51하경아
00:16:52하경아
00:16:53하경아
00:16:54아줌마가 네 좋아하는 김치 전부 좋았다
00:16:56네, 네, 네, 네
00:16:58여기 넘어가시면 안 돼요
00:16:59제 손님은
00:17:00딱 이, 이 옆에 이 소파까지만
00:17:02네
00:17:06누가 DMZ 사는 놈들 아니랄까봐
00:17:08뭔 놈의 38선을 집에도 만들어놨네
00:17:10집에도 만들어놨네
00:17:17어디?
00:17:21하이
00:17:22상황 뭘까?
00:17:23들어와 들어와
00:17:24들어와 들어와
00:17:35하이
00:17:36자
00:17:38됐지?
00:17:39이러면 두 사람 다한테 다 초대받은 거니까
00:17:41이제 앉아 먹어
00:17:43먹어
00:17:44맛있겠다
00:17:45우와
00:17:46아
00:17:47아
00:17:48아
00:17:49아
00:17:50아
00:17:51아
00:17:52아
00:17:53아
00:17:54아
00:17:55아
00:17:56아
00:17:57아
00:17:58아
00:17:59아
00:18:00아
00:18:01하경이가 가르쳐준 공부머리 좀 굴려본 거야
00:18:04아주 그냥 야물딱지고 똑똑해가지고 우리 송 박사
00:18:08내 딸 틈틈이 과외시켜 대학 보내줘
00:18:11어서 사람 구실도 제대로 못할 뻔한 장 씨네 아들 인간 만들어줘
00:18:15아주 보배야
00:18:16박사 기백을 데려와봐
00:18:18내가 우리 송 박사랑 바꾸나
00:18:20아이 그만 그만
00:18:21아
00:18:44또 오냐
00:18:51เจ้า
00:19:06เจ้า
00:19:20송아경한테 이 집이 어떤 의미인지 알면서
00:19:23너 대체 이런 이유가 뭐야?
00:19:27너 어째 썰기 두께가 천차만별이다?
00:19:30팔 바꿔줘?
00:19:33너 이 집에 쳐들어온 진짜 이유가 뭐냐고
00:19:37그냥 살아보려는 거야
00:19:39아직 덜 자란 송아경이라
00:19:42아직은 송아경 템포에 맞춰서 이렇게
00:19:46차천히
00:19:50그래도 엄마한테 맞춰서 다 수리해놔서
00:19:52오빠 다니는 데 불편한 건 없을 거야
00:19:56야 그건 그렇고
00:19:58백도가 대체 무슨 수를 썼길래
00:20:00천하의 송아경이 받아줬냐 이 집에?
00:20:04빌었지 뭘
00:20:088월 31일까지 같이 살다가
00:20:10그래도 싫으면
00:20:12내가 영원히 꺼지겠다고 했어
00:20:14야 마지막 패가 세긴 셌네
00:20:16이거 한번 봐봐
00:20:18뭔데 이게?
00:20:19계약 세부 좋아하면서
00:20:21야 니네 진짜 이렇게밖에 같이 못 지냈냐?
00:20:23아휴 가만 보면 너네 둘 다 덜 자란 건 똑같아
00:20:27아 보지 마
00:20:28어어? 어어?
00:20:30응
00:20:33형
00:20:34이 계약 세부 조항
00:20:36다 송아경이 만든 거야
00:20:37나 진짜 얘랑 살려면 힘들겠지
00:20:40야
00:20:41야 씨 백도
00:20:42야 씨 백도
00:20:43너 가만 보면 나만 시키고
00:20:45넌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거 같다
00:20:48빨리 와
00:20:50가 빨리 가
00:20:51갈게
00:20:52형
00:20:53가만 보면 쟤도 나한테만 너무 함부로 해 그치?
00:20:56오우
00:21:01오우
00:21:02야
00:21:04맛있다
00:21:05맛있지?
00:21:06진짜 맛있다
00:21:07이거 너 썰기만 했지? 야 내가 다 했잖아
00:21:08플레이팅도 사실 거의 다 내가 다 했지
00:21:10내가 간봤지
00:21:11너 진짜 웃긴다
00:21:12내가 다 했지
00:21:13야 간보고 썰면 요금식 완성하는 거지
00:21:16มากน่า!
00:21:18มากน่า!
00:21:19เออมหอมหอมหอมหอมหอมหอมหอมห่วน
00:21:26โอเค มีวดา
00:21:40ต้องควาอะไรทนปกัน สองดับส Loch N mountains
00:21:44어?
00:21:47땅콩집이 며칠 만에 이렇게 바뀌었네
00:21:53이제야 집 같다
00:22:13잘 먹었어 갔다
00:22:19잘 가
00:22:20잘 먹었다
00:22:20안녕
00:22:31가자 좀 봐 가자 가자 가자 가자
00:22:37쟤네가 같이 산다니까 진짜 이상하다
00:22:40그래도 오빠 하경이 뭔가 좋아보였지
00:22:43어 그렇더라
00:22:45오랜만에 웃더라 편하게
00:22:48우선은 나도 8월 31일까지 기다려보지만
00:22:51조금이라도 쏭 힘들게 하면
00:22:53가만 안 둘 거야
00:22:55아 그건 그렇고 쓸
00:22:57이번에도 내가 이긴 거 같은데
00:22:58내가 송하경이가 백두아 받아줄 거라고 했지?
00:23:01아 진짜 송하경
00:23:03아니 걘 진짜 개쎄 보이는데 왜 허구한 날 백두아한테 져?
00:23:09입금했어
00:23:10아우 쏠쏠하다
00:23:13하휴
00:23:15근데 오빠가
00:23:17땅콩집 간다고 해서 좀 놀랐어
00:23:20아무리 친해도 남의 집에는 일절 안 갔었잖아
00:23:24뭐 도아가 처음으로 초대해 준 거니까
00:23:27그래서 나도 한 번 안 하던 짓 해봤어
00:23:30그리고 또 우리가
00:23:32이렇게 만날 수 있는 게 얼마나 남았겠어
00:23:35왜 뭐라고 안 해?
00:23:48왜 뭐라고 안 해?
00:23:50분명 송하경
00:23:51후벼 파는 말 나올 타이밍인데
00:23:53뭘 뭐라 해?
00:23:54뭐라 했고
00:23:55누가 때려 할 거 다 아는데
00:23:59그래도 승대고파 초대해 준 건
00:24:02잘한 일이야
00:24:06처음으로 송하경한테 칭찬받기
00:24:14근데 너는 고작 나랑 하고 싶은 게 밥 먹기냐?
00:24:17나 밥 먹이고 밥 해주고
00:24:20그게 왜 고작이야?
00:24:22그게 얼마나 큰데?
00:24:25하루 세 끼
00:24:26응?
00:24:27숟가락 젓가락 소리
00:24:29씹는 소리
00:24:30대화 소리
00:24:31이런 거 얼마나 귀한데
00:24:36그래도 송하경이 밥 먹을 때마다
00:24:39내 생각나게 하려고
00:24:42아니다
00:24:44그냥 집 구석구석 죄단을 생각나게 하려고
00:24:48같이 밥 먹고 같이 자고
00:24:51같이 일하고 같이 아는 사람들 잔뜩 초대하면서
00:24:54온통 내 생각나게 하려고
00:25:01이제야 집 갔다
00:25:15이제야 집 갔다
00:25:31ansen
00:25:53잠이 안 와?
00:25:57아 아니!!
00:25:58어..어어어..잠이 안 와가지고 책 좀 읽으려고
00:26:08내가 사준 수면 3종 세트도 효과가 없어?
00:26:16야 저런 걸로 효과했을 거면 박본 공무원 월급에 수면 세트 다니겠냐?
00:26:21그리고 여기 살잖아? 맨날 고라니 소리에 훈련하는 소리에 아주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랍게 해
00:26:28혼자 무서웠겠다
00:26:33야..무섭긴 뭐가 무섭냐 다큰성인이
00:26:40것보다..그 조정길 연기하는 거는 변호사님께 연락은 드렸고
00:26:51아 맞다..어제 그 드라마 보셨어
00:26:54하성..저희 여기 유명한 거 있잖아요
00:26:57네
00:26:58그거 요즘 완전 재밌잖아
00:27:00송하경이 밥 먹을 때마다 내 생각나게 하려고
00:27:03왜 이렇게 못 드세요?
00:27:05응?
00:27:07어..아냐?
00:27:10내가 아는 맛이랑 좀 다르네
00:27:13어 누군데?
00:27:14안녕하세요
00:27:16월요일날 잘 되면 말이시군요
00:27:17네..
00:27:18네..
00:27:19네..
00:27:20네..
00:27:21네..
00:27:22네..
00:27:23네..
00:27:24네..
00:27:25네..
00:27:26잠시만요
00:27:27지승이 잠시만
00:27:28잠시만
00:27:29잠시만
00:27:30잠시만
00:27:33하..
00:27:34하..
00:27:35하..
00:27:36하..
00:27:37하..
00:27:38하..
00:27:39하..
00:27:40하..
00:27:41하..
00:27:42하..
00:27:43하..
00:27:44하..
00:27:45하..
00:27:46하..
00:27:47야..그..얼말라고?
00:27:48예산만 120억
00:27:50시장이 재선 대비용을 찍은 사업이야
00:27:53이게
00:27:54아니..그거 최종 떨어졌다고 그러더니
00:27:56결국 하는구나
00:27:57그래서 대체 당선자가 누구냐고
00:28:00우리 남진 형보다 더 한 백이 있나?
00:28:02알겠냐
00:28:03이..이게 공공건축으로 민심을 조금 사면은
00:28:07시의원, 군수, 시장까지 그냥 쭉 달리는 거야
00:28:11오세요
00:28:12네 가져와
00:28:137시 이야기입니다
00:28:14제일 안쪽 방입니다
00:28:19어?
00:28:20야..이게 누구야?
00:28:24야..우와
00:28:25아..섭연을 여기서 다 만나네
00:28:27어?
00:28:28아..
00:28:30와..진짜 너무 반갑다
00:28:32아..가만있어봐
00:28:33지금 뭐..
00:28:34나 만나러 온건가?
00:28:36어?
00:28:37올라와
00:28:38야 이 시키들아
00:28:39인사해
00:28:40여기
00:28:41서엔주 대표 변호사님
00:28:45안녕하세요
00:28:46맞죠 1등급
00:28:47이 로야
00:28:48이 로야
00:28:49나같은 로야들만 변호해주시는 분이야
00:28:51박수
00:28:53서엔주
00:28:54서엔주
00:28:55서엔주
00:28:56서엔주
00:28:57서..
00:28:58전 일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00:29:00이만
00:29:01오케이
00:29:12오셨습니까?
00:29:14서엔주의 로얼만 변호하시는 분
00:29:16방음이 아주 허접하네요
00:29:21뭐
00:29:22덕분에 저도
00:29:23로얄이 되었습니다
00:29:31뭐
00:29:32조정을 미루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만
00:29:35갑자기 두 분이 같이 살게 된 경위에 대해선 궁금하네요
00:29:39그 능력을 배우고 싶기도 하고요
00:29:40무슨 능력이요?
00:29:45일전에 송하경씨가 저와 빙고 게임을 하실 때만 해도 굉장히 완고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00:29:53빙고 게임이요?
00:29:56두 사람
00:29:58따로 만나셨어요?
00:29:59네
00:30:01만날 때마다 흥미로운 분이에요
00:30:03완고 송하경씨는
00:30:05뭐
00:30:07그쵸
00:30:08절대만 많지 않은 상대죠
00:30:11어
00:30:12잠깐만요
00:30:14아
00:30:16아
00:30:18아
00:30:19이거 당연하지
00:30:20이거 자재고 시공이고
00:30:21다 우리
00:30:22토베기들 끼고 해야지
00:30:23무슨 소리 하는 거야?
00:30:25아
00:30:26몰라 몰라 몰라
00:30:27조만간 만나서 얘기해 만난다
00:30:29응
00:30:30응
00:30:36어?
00:30:38어?
00:30:45이번에 저희 프로젝트에 투입되신다고 들었습니다
00:30:48응
00:30:49그 공공건축과로서 자문과 현장관리 맡아주신다고
00:30:52응
00:30:54아
00:30:55저번엔 실례가 많았습니다
00:30:57하하
00:30:59아
00:31:00뭐
00:31:01외국에서 와가지고
00:31:02지역 특성을 잘 모르실 텐데
00:31:05지역 특성상
00:31:06토박이 건축가와 함께해야 되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00:31:09응
00:31:10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31:13아
00:31:15네
00:31:16아
00:31:17아 오케이
00:31:18아 나이스
00:31:20파이팅
00:31:21아
00:31:22아
00:31:23아
00:31:24아
00:31:25아
00:31:26아
00:31:27아
00:31:28아
00:31:29아
00:31:31아
00:31:32아
00:31:33아
00:31:34아
00:31:35아 우선
00:31:36이게
00:31:37아
00:31:38아우 속수록
00:31:39자
00:31:40우선은 그 백 소장이 알아두셔야 될 게
00:31:41아
00:31:42아
00:31:43공공건축가의 의견은 시의 의견이라는 겁니다
00:31:471천의 수연 리밋
00:31:491만 3천의 파탄멸 및
00:31:51이 17만의 파천시민을 대표하는 의견이라는 거죠
00:31:55아
00:31:56저 꼴값씩
00:32:03백두어 분명 전남친한테 지 나무 뱉다고 성격 나올 것 같은데
00:32:08부족한 점 잘 채워주시죠
00:32:10지역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분과 함께하게 돼서 저도 기대가 큽니다
00:32:15뭐야
00:32:16หรืóụย..
00:32:17ราว..
00:32:19ลอิ..
00:32:20.....
00:32:21hmm..
00:32:22MANJEN GOMFRIEND
00:32:23oud préparphalt
00:32:37.
00:32:42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시죠
00:32:44호흡은 두 분이 알아서 차차 잘 못 주시고
00:32:46โอเค
00:33:06혹시
00:33:07시청을 오고 가다가
00:33:09네가 이상하게 듣고
00:33:11이상하게 오해하고 이상하게 해석할까봐
00:33:13내가 미리 밝혀두는 건데
00:33:15존마니로 소송을 한 적이 있어?
00:33:19전남 지인이랑 한 대 얽혀서
00:33:22자세하게 밝히고 싶진 않고
00:33:24아무튼 뭐 그렇고 그런 일이 있었고
00:33:27이렇고 이런 일로 내가 송사해서 이겨서
00:33:29벌금 700을 때린 일 뭐
00:33:31그런 일이 있었어
00:33:34뭐 그렇게 저렇게 깔끔하게 잘 해결됐고
00:33:36그러니까
00:33:37너도 이 공적인 일에 사적인 감정 끌어들이지 말고
00:33:41하나도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된 것 같은데
00:33:46좀 더 이렇다 저렇다 한 자세한 얘기 좀 풀어봐
00:33:49더는 묻지마 나 지금 막 트라우마 올라올 것 같거든
00:33:52아니 그래서 진짜 전남 진이랑 사귄 건 맞아?
00:33:55왜 궁금하지? 지금 이 상황에?
00:33:59너 때문이잖아
00:34:01너, 너, 너 때문이니까
00:34:03나한테 더 이상 캐묻지 말겠어?
00:34:06그냥 다 너 때문이야
00:34:08그 오늘 미세먼지 구린 것도 너 때문이고
00:34:10어? 얘 오늘 응가 한 번밖에 못한 것도 너 때문이고
00:34:13내가 제일 걱정하는 거
00:34:14그 평수에게 소수 다 뿌려서 나온 거
00:34:15그것도 다 너 때문이야 알겠어?
00:34:17야, 너 이럴 여유 있냐?
00:34:27내일 공정회의 준비 잘 된 거 맞지?
00:34:29현장 터스에 빡세다
00:34:30괜히 현장에서 빌빌대가지고 나 쪽팔리게 하지나마
00:34:32알겠어?
00:34:37왜 저래?
00:34:40응?
00:34:41수박아
00:34:42오늘 응가 한 번밖에 못했어?
00:34:44응?
00:34:46아유 고생 많으십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00:34:48아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00:34:50네 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00:34:52아유 고생 많으십니다 네
00:34:54아이고
00:34:55형님 야 이번 현장에서 도우네요
00:34:58얼굴 좋아
00:35:00아니 형님
00:35:01형님 요즘 왜 조기 축구 안 나와?
00:35:04아니 나 전남 진이 소장 보니까 이제 마음이 좀 놓이네
00:35:07이번 설계 보면서 계산이 안 나왔는데
00:35:10아 그러니까 도면 참신하대
00:35:13무슨 구역에 따라 사용 기계까지 정해놓던데
00:35:17목공 30년 중 이런 경우 처음이요
00:35:20아니 근데 어디 출신이래?
00:35:22이 동네 출신 아닌 거 같던데
00:35:23아 아 저기 그
00:35:25뉴욕 건축 교수 엄마 밑에서 컸대요
00:35:29공공 건축이라는 게 뜬 애기들한테는 좀 어렵잖아
00:35:32그래서 내가 붙은 거지 뭐
00:35:34어쩐지 그냥 딱 데스크에서 도면만 그린 티가 나
00:35:38아이 나 참
00:35:39아니 저번에 그냥 구조복 때라는 거
00:35:41나 그거 보면서 진짜 어이가 없었는데
00:35:44나 정서장만 믿고 어?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는 걸로 간다
00:35:48아 형님 나만 믿고 어?
00:35:50내 잠은 없으면 이번에 공기 못 맞춤
00:35:54네 백수장님 혹시 어디쯤이세요?
00:35:57지금 여기 다들 모여 계시...
00:35:59네?
00:36:03아니 백수장 너 사무실 안 들어오고 여기서 뭐 하는 거야?
00:36:06이거 벽 왜 아직 살아있습니까?
00:36:12내력벽이잖아
00:36:14멋대로 부수면 이 건물이 무너져요
00:36:21제가 비내력에 철거 표시 해드렸는데 혹시
00:36:25도멘 안 보셨습니까?
00:36:36아우 진짜
00:36:38아니 그거는 백수장이 그린 도면이고
00:36:40여기 파탄고는 오래돼가지고 원래 도면이 없어요
00:36:43그쵸?
00:36:46아 나와봐 나와봐 나와봐
00:36:47나와봐 나와봐
00:36:50아
00:36:55이 소리 들리시죠? 어?
00:36:57이게 내력이랑 비내력은 밀도가 달라가지고
00:37:00이 소리가 미세하게 다르거든? 응?
00:37:03아아 아마 백수장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00:37:12팀장님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00:37:14그렇다니까 이거 다 이어져 있다니까
00:37:18데스크에만 앉아있으니 뭐 현장을 안아
00:37:23아이고 양념이 형님들
00:37:27저기 우리 오늘 저기
00:37:29오사말인데 너무 기운 빼지 맙시다
00:37:31좋은 날이잖아 좋은 날
00:37:32지금이라도 하리 하시라야다
00:37:34서리 할까?
00:37:35그럼 뭐 만족할라나?
00:37:37아이고 그럼 덴조도 떼고 가베도 떼고
00:37:40아 그 가베 뗄건 다 뗐나?
00:37:43아 그냥 쪄서 시키는 대로
00:37:45또래카로 다 부서워
00:37:46현장 발압이 되는거지 뭐
00:37:49일단 다들 사무실로 들어가시고요
00:37:51가서 얘기 나누시도록
00:37:52어?
00:37:53어?
00:37:56어?
00:37:58어?
00:37:59어이 누구 한거야?
00:38:01어 미쳤어?
00:38:03ลาลverbs!
00:38:06มันถูกมา!
00:38:08รีวดีๆ
00:38:16รย slots holiness!
00:38:19รีบริบริบริบริบริบริ淹ับ!
00:38:24รีบริบริบริบริบ่วง
00:38:33นี่
00:38:50ท่าน
00:38:52เจอร์
00:38:56เจ้า
00:38:57네
00:38:59네
00:39:01제가 마키자로 미스물이 확인해가면서
00:39:03한 달 넘게 실측해서 그렸거든요
00:39:05네?
00:39:07들어보니까
00:39:09오늘 오사마리 하시려면
00:39:11빨리빨리 움직이셔야 되지 않을까요?
00:39:13아시겠지만 저희 공기가 짧아서
00:39:15대충 하시다가
00:39:17대나운시 나오면 진짜 큰일 납니다
00:39:27내가 눈을 왜 피했지 아까
00:39:47분명 내가 알았던 백두아가 아니다
00:39:51사실
00:39:53대부분 몰랐을 거다
00:39:55고작 21일 날아와
00:39:57여름이 가기 전에 떠나는 놈을
00:39:59내가 어떻게 다 알겠어
00:40:23아 모르겠다
00:40:25아
00:40:27아
00:40:29아
00:40:31아
00:40:33아
00:40:35야 니가 보내 삼성 민가까지 내려와
00:40:37아
00:40:39아
00:40:41아
00:40:43아
00:40:45아
00:40:47พ nieuwe 오빠?
00:40:50โอ้นาย ๆ
00:40:52ขอบคุณทีน700 sequer ๆ
00:40:55ถูกเธอ hutดใจ หรือยันกับการกินไห้
00:41:00กินาทักษาสตรงนี้ ๆ
00:41:03โอเค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ๆ
00:41:17เธออีก
00:41:27เฮอ
00:41:32ไหม
00:41:40จะทำไมเป็นอะไร
00:41:47�이이 씨
00:41:54ou 진짜 이놈의 직 VOICES 몇 번째야?
00:42:05여보세요?
00:42:06백두가 어디야?
00:42:07나 지금 집에 갇혔어
00:42:08여기 문이 안 열린다
00:42:10어딘데?
00:42:11욕실
00:42:12어.. 잠깐만 금방 갈게
00:42:14งертв
00:42:16สองยัง
00:42:17สองยัง
00:42:18วังมาจริง
00:42:18ก็อีกแล้ว
00:42:22สองยัง
00:42:25ยัง
00:42:44이 꼬진 집 진짜 이사를 가든 가야지
00:42:47아무래도 턱이 안 좋아
00:42:49아빠는 왜 목적 주택을 지어서 비만 하면 척척 갈라지는 소리에 진짜
00:42:53아 나 집 앞에서 흑염수도 봤다 오늘?
00:42:57으이그 나한테 좀 더 빨리 전화를 하지
00:42:59야 너도 이 집 만만하게 볼 게 아니다
00:43:03그래 너도 이젠 알아야겠지
00:43:12얼마간 이지만 이 집에서 살려면
00:43:15주인 없는 방에 불이 켜져 있다던가
00:43:34이래도
00:43:42고친 적 없던 문이 고쳐져 있다던가
00:43:58응?
00:43:59뭐?
00:44:01너 왜 이래?
00:44:03고장 내신 그대 수전이 갑자기 말장해져 있다던가
00:44:13어 하경아
00:44:21야 아저씨 오늘 우리 집 왔다 가셨어요?
00:44:24어? 아니 아직 아저씨 안 갔는데
00:44:28이번 주에는 꼭 갈게
00:44:30어쩌면 이 집에 유령이 있는 것도 같애
00:44:34그러니까 너도 함부로
00:44:35그거 내가 고쳤어
00:44:37아니 지금 내가 얘기하는 거는 너 오기 전부터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 거야
00:44:41쟤는 1년 전에
00:44:43어 그거 내가 고쳤다니까
00:44:48응?
00:44:49진짜?
00:44:50너 진짜 예전부터 우리 집 지나들었다는 거야?
00:44:52야 그럼 이 집에 그 많은 걸 다 유령이 고쳤겠냐?
00:44:55진짜 덜 자라갖고
00:44:56야
00:44:57야 니가 아빠한테 SOS 칠 때마다
00:44:59내가 아빠 호출 받고 왔었거든
00:45:01니가 나 만나면 쌩 난리를 칠까봐
00:45:03몰래 몰래 니 동사를 안 겹치게 왔다 갔구만
00:45:06니가 나 꺼지라고 해서
00:45:08니 신기한 것을 잃으려고
00:45:10니 출퇴근 시간 딱딱 맞춰서 왔다 갔는데
00:45:15소아경
00:45:27유령이라니
00:45:29너 정말 심각하다
00:45:36뭐 고칠 거 있으면 연락해
00:45:41뭐 고칠 거 있으면 연락해
00:45:42어
00:45:57재킷
00:45:58네
00:46:00응 야
00:46:01지금 확인해 보니까
00:46:02홀에서 사무실 들어가는 거 통로 있잖아
00:46:04거기 구조물 하나 들어갈 건데
00:46:06그쪽 라인이 좀 오반할 거 같네
00:46:07그쪽 라인이 좀 오반할 거 같네
00:46:14어 형
00:46:15내가 다시 전화할게
00:46:16응
00:46:19가자
00:46:20아이고 기분 좋아
00:46:28가자
00:46:31나 그럼 제대로 팝콘 좀 닦아
00:46:33그냥 하고 있어
00:46:38아이고 좋아
00:46:40아이고 오늘 잘 샀네
00:46:43과장님
00:46:44하이
00:46:45안녕하세요
00:46:46네
00:46:48어 안녕하세요
00:46:50네
00:46:59간다
00:47:00여행
00:47:01너 들고 있었어?
00:47:04야
00:47:06야
00:47:08좋게 내놔 내놔 내놔 내놔 내놔 내놔 내놔 내놔 내놔 내놔 내놔
00:47:10เกิด!
00:47:12เกิด!
00:47:13เกิด!
00:47:14เกิด!
00:47:40김밥 먹었어?
00:47:41응 먹고 있어
00:47:42왜 옆에 스무디까지 만들어 놨는데?
00:47:44그것도 당연히 먹고 있지
00:47:46맛있게 먹어?
00:47:49응 맛있어 먹게 고맙다
00:48:10네, 나가요
00:48:37누구세요?
00:48:40백도아 씨 집이죠?
00:48:44옆집
00:48:59기동혁 진짜 무섭다
00:49:01너네 메일 받은 지 하루도 안 지났어 지금
00:49:03컨퍼런스 끝나자마자 네 소식 듣고 심야 비행기 탔어
00:49:06그것도 가장 빠른 시간대가 비즈니스 밖에 없어서
00:49:09어제 내 월세 한 달치가 날아갔어
00:49:11짠순이 속스럽겠네
00:49:13갑자기 회사 때려치우고 한국 가더니 그래
00:49:15오케이
00:49:17그래도 화상 A로 계속 프로젝트 잡고 있었으니까
00:49:19뭐 오케이
00:49:21나중엔 통화로
00:49:23그 다음엔 메일로
00:49:25그러더니 뭐? 안 해?
00:49:27그래서 지금 전념해야 되는 프로젝트 때문에
00:49:29진짜 너 해른문 프로젝트 빠질 거야?
00:49:31응
00:49:32네 설계도인데?
00:49:33응
00:49:34비행기 타고 오는 내내 진짜 머리 터져라 고민했어
00:49:37백도영 때문이겠다
00:49:39그래
00:49:41그래도 어떻게든 고셔야지
00:49:43나 죽여 패서라도 데리고 와야지 했는데
00:49:45송하경씨 때문이었어?
00:49:47같이 살 줄이야
00:49:49같이 일도 해
00:49:51맥도하가 안 하던 짓을 간만에 했네
00:49:53그만큼 간절하고 그만큼 사활 걸었다는 거겠지?
00:49:55사적인 일을 공적인 일에 끌어들인다
00:49:57너가 송주모갈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데
00:49:59유능해
00:50:01업무 능력 최고야
00:50:03우선 갈게
00:50:05나도 전략 좀 다시 짜야 돼
00:50:07그럼 너 다 말한 거야?
00:50:09다 말하려고 온 거면
00:50:11다 말하려고 온 거면
00:50:13뭐지?
00:50:14사적인 일을 공적인 일에 끌어들인다
00:50:15너가 송주모갈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데
00:50:17유능해
00:50:19업무 능력 최고야
00:50:21우선 갈게
00:50:23나도 전략 좀 다시 짜야 돼
00:50:29그럼 너
00:50:31다 말한 거야?
00:50:33다 말하려고 온 거면
00:50:35다 말했냐고
00:50:37수면제를 먹어도 잠도 못 자고
00:50:40지금까지 널 계속 괴롭혀온 이유
00:50:43그래서 끝내 이 집까지 날아오게 만든 이유
00:50:48다 말했냐고
00:50:55나
00:50:56너 진짜 꼭 데려가야 될 거 같다
00:50:58우선 오늘은 갈게
00:51:00넌 갈게
00:51:27안녕
00:51:28어
00:51:30저기
00:51:32아까 스펙타클하게 찾아왔던 그 여자는
00:51:34내가 저기
00:51:35뉴욕에서 같이 공부하던
00:51:36니 지인을 왜 나한테 설명하냐
00:51:38니 지인 드나드는 거 뭐 하루 이틀이야?
00:51:41야 근데 집 주소는 좀 확실하게 알려주라
00:51:46맨날 우리 집 별 누르기 아니야 너는
00:51:48아
00:51:49저 그
00:51:50왜 뭐 할 말 있어?
00:51:52나 지금 끝내야 될 업무 있는데
00:51:54아니야
00:51:55어 일해
00:51:56응
00:51:58나 지금 끝내야 될 업무 있는데
00:51:59나 지금 끝내야 될 업무 있는데
00:52:02아니야 어 일해
00:52:03응
00:52:04백두아 씨 집이죠?
00:52:06백두아 씨 집이죠?
00:52:10백두아 씨 집이죠?
00:52:32백두아 씨 집이죠?
00:52:38윤소희예요?
00:52:50송하경입니다
00:52:53백두아와 백두영 친구시죠?
00:52:58백두영을 아세요?
00:53:00겨울이면 항상 왔으니까
00:53:03제 은사님이 백두아 어머니세요
00:53:05남혜민 교수님
00:53:07아
00:53:08네
00:53:09하경 씨는 절 잘 모르겠지만 저는 잘 알아요
00:53:12두 사람한테 귀에 못이 박히게 많이 들어서
00:53:16한국에 사는 땅콩집 옆집 소급 친구
00:53:23근데 저를 왜 찾아오셨는지
00:53:25송하경 씨
00:53:27백두아 씨
00:53:29백두아 좋아하세요?
00:53:30백두아 좋아하세요?
00:53:37정말로
00:53:39진짜 좋아하세요?
00:53:40저..
00:53:42저는 좋아해요
00:53:44근데 전 남자 백두아보다 건축가 백두아를 두 배는
00:53:49아니 열 배는 더 좋아해요
00:53:51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00:53:52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00:53:53건축가 백두아를 골라요
00:53:54그만큼 백두아가 만들 설계도를 사랑해요?
00:53:55네
00:53:57근데 그 얘기를 왜 저한테 하시는 건지
00:53:598월 31일 까지라면서요
00:54:01두 사람 같이 있기로 한 거
00:54:02그런데 전
00:54:03지금 당장이라도
00:54:04데려가고 싶어요
00:54:05백두아
00:54:06백두아
00:54:078월 31일 까지라면서요
00:54:08두 사람 같이 있기로 한 거
00:54:09그런데 전
00:54:10지금 당장이라도 데려가고 싶어요
00:54:11백두아
00:54:12이것이
00:54:24지금 당장이라도 데려가고 싶어요
00:54:25백두아
00:54:27오케이
00:54:29하경씨가 백두아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00:54:33보내주세요
00:54:57ตรงนี้ ขอคุณสดี
00:55:10เป็นของกัน
00:55:21เป็นอย่าวนี้ เป็นของ พวกจัดการ ควรจะยอมจะบ้าง
00:55:27그 중 유일하게 만장일치를 받은 게 백두하 설계예요
00:55:302년을 넘게 몰두한 건데 그걸 다 포기하겠대요
00:55:35송하경 씨랑 같이 살겠다고
00:55:38그런데 전 일주일 안에 데려갈 거예요
00:55:41백두하한테도 너무 중요한 기회거든요
00:55:57어차피 갈 거면서 저건 노예자밖에 바꿔놓고
00:56:01내 다짐들이 한순간에 녹아버렸다
00:56:08꽁꽁 얼려뒀던 그 다짐이 전부 녹아버렸다
00:56:13갑자기 켜진 이 집의 밝은 불 때문에
00:56:17누구도 들이지 말 것, 섣불리 들뜨지 말 것
00:56:23다시 한 번 믿어보려고 하지 말 것
00:56:29수박아
00:56:31수박아
00:56:41수박아
00:56:42수박아
00:56:44유명 volte
00:56:53야 inventory
00:56:54야 수박아
00:56:59수박아
00:57:00수박아 정신 차려봐
00:57:02수박아
00:57:05오빠
00:57:06오빠
00:57:08오빠
00:57:09오빠
00:57:1010.3.34.
00:57:27네, 약하게 에어컨 틀었고요.
00:57:30네, 그리고 젖은 수건으로 몸 좀 닦이니까
00:57:33체형도 좀 떨어졌어요.
00:57:34혀는 좀 부어있고 기운은 아직 없네요.
00:57:37전해질만 좀 먹을게요.
00:57:40네 감사합니다
00:57:41네
00:57:42왜 이래? 수박이 어디 아파? 병원 가야 되는 거 아니야?
00:57:49괜찮아 맨날 혼자 세우던 거야
00:57:52많이 놀랐겠다
00:57:56너 근데 신발장 왜 고쳤어?
00:58:05저거 내가 퇴근할 때 수박이가 나 집에 왔다고 알아듣는 신호야
00:58:10내가 고장 나서 방치한 거 아니고 우리 둘만의 신호라고
00:58:14맨날 환상으로 디자인하고 배치하는 게 네 일이니까
00:58:17저렇게 새 것처럼 고쳐놓으면 내가 고마워할 줄 알았지
00:58:20여기 집이야
00:58:21도면이나 3D 화면 속 집이 아니라 진짜 집이라고
00:58:25안 살아본 너는 절대 모르는
00:58:35그러니깐 아무것도 손대지 마
00:58:45무슨 일이 있었어?
00:58:49뭘 무슨 일이 있어? 그냥 혼자 항상 있던 일인데
00:58:54그냥 네가 네 흔적들 남겨놓는 거
00:58:58그게 어이가 없었을 뿐이야
00:59:04넌 그냥 네 방에 가
00:59:30괜찮아 나 혼자 할 수 있어
00:59:33너 왜...
00:59:35지금 끝indexiste
00:59:43너 왜...
00:59:48넌 그냥 뭐...
00:59:49넌...
00:59:51내가 정말 원하지
00:59:54그치
00:59:56나는 똑같이
00:59:59คิดสมบัน
01:00:29야 이 똥개들아
01:00:33다시 노지 마라
01:00:35빨리요 빨리 와주세요
01:00:44제발 부탁드릴게요
01:00:46오빠
01:00:47비겁하게 엄마 저렇게 됐는데 어디 가는데
01:00:52하영아
01:00:52아빠 지금 절대 도망가는 거 아니고 돈 벌러 가는 거야
01:00:55도망가는 거잖아
01:00:57아니야 아니야
01:00:57아빠 올 때까지 엄마 잘 보살피고 있어
01:01:01응?
01:01:05아빠
01:01:05다시 노지 마
01:01:12누군가의 뒷모습만 포기하는 집
01:01:16불면증을 유발하는 집
01:01:24이 집엔
01:01:26손이 시려운 기억들이
01:01:29둥둥 떠다닌다
01:01:32괜찮아
01:01:40원래 이 집은
01:01:43누군가가 왔다 떠나는
01:01:46그런
01:01:49그런 집이니까
01:01:52그런
01:01:53그런 집이니까
01:01:54그런
01:01:58그런 집이니까
01:01:59그런
01:02:00그런 집이니까
01:02:03그냥
01:02:05그냥
01:02:07네가 너무 추워 보여서
01:02:12네가 너무 추워 보여서
01:02:13희름을
01:02:18그게 무슨 말이야?
01:02:20이게 무슨 말이야?
01:02:21그러니까
01:02:25근데 네가 지금
01:02:28그렇게 얘기하고 있잖아
01:02:30그렇게 얘기하고 있잖아
01:02:32그렇게 얘기하고 있잖아
01:02:33얘기하고 있잖아
01:02:34나는 아낌 수 있어
01:02:35나는 아낌 수 있어
01:02:36나는 아낌 수 있어
01:02:37내가
01:02:38전화가 왔다
01:02:39내가
01:02:42내가
01:02:43말하지 않아도
01:02:43말하지 않아도
01:02:45나는 아낌 수 있어
01:02:47나는 아낌 수 있어
01:02:48나
01:02:49지금처럼 난
01:02:51นั้น ชิบไว้ นั้น ชิบไว้ ชิบไว้ ชิบไว้ คุณสัญญาคงตน
01:03:06ฉันแน่งใบทุกวัตรies แมว ไม่เจ้าใจильของคุณสัญญาoty cozyเอง
01:03:10ก็จะแมวนี้ เป็นเป็น yep pp
01:03:13สวัสลัสวัสตรง ที่สนุกอยู่กับความคุณสัญญาะ
01:03:17เมื่อร์กันก็ไม่เป็นเอาพเอง
01:03:21윤소희?
01:03:22백두화 건축가 공식 파트너
01:03:24실력, 비주얼, 엄변
01:03:26다 되는 건축가가 흔하지는 않잖아요?
01:03:29그걸 니가 어떻게 해, 어?
01:03:30윤소희씨였어도 니가 이랬을까?
01:03:32너 가, 네 자리로 가
01:03:35송하경
01:03:35넌 진짜 내가 니 앞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01:03:39전화를 20통을 넘게 안 받아
01:03:41안 받으면 안 받는 줄 알지
01:03:43넌 왜 나랑만 있으면 18살이 되냐
01:03:46야
01:03:46그렇게 붕떵처럼 울 것 같아서 얼굴 좀 하지마
01:03:48너 지금 말 다 했어?
01:03:49아니
01:03:50아직 더 넘었거든?
01:03:51너 때문에 아직 쪽팔했어 미치겠다!
01:03:55저 놀리려고 오셨어요
01:03:57아무래도 제가 송하경 씨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01:04:00연애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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