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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 같았던 4일”…노만석, 사의 표명 후 첫 입장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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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노만석 "옛날엔 정권과 방향 같았는데 지금은 달라"
노만석 "전 정권이 기소했던 게 현 정권 문제로"
노만석 "조직에 득 될 게 없어 이 정도에서 빠져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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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
검찰의 잘못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00:35
검찰이 자업자들이고 인과응과라고 생각합니다. 인정하십니까?
00:39
예, 검찰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못한 일을 했던 부분이 있다.
00:42
용태 요구 나오는데 입장 있으실까요?
00:46
소감 좀 더 심화 주인공은 어떻게 되실까요?
00:48
자, 노만석 대행의 전격 사퇴 결정으로 검찰은 대행의 대행체제로 운영하게 됐습니다.
01:03
이례적이죠.
01:03
방금 보신 것처럼 어제 아침 출근길에 노만석 대행은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01:12
그리고 한나절이 흘렀고요.
01:14
오후에 퇴근 시간 즈음 돼서 갑자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9
사실 어제 오전까지 사퇴하지 않을 거라는 분위기가 강했었는데요.
01:26
하지만 검찰 내부에서 거센 비난과 함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검사들의 요구가 빗발이 쳤죠.
01:35
그래서 이를 결국에는 버티지 못하고 사퇴를 한 게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41
그리고 짧은 입장문에 자세한 입장은 퇴임 시 때 밝히겠다라고 했습니다.
01:49
그런데 노만석 대행, 어젯밤 자택 앞에서 그 앞을 지키고 있던 기자들에게 이런 소외를 밝혔습니다.
02:00
소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02:04
지난 4일이 본인에게는 넉 달같이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02:10
뭔가 굉장히 고민이 많고 힘들었던 시간이라는 소리겠죠.
02:15
그러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02:17
저쪽에서는 지우려고 하고 우리는 지울 수가 없는 상황이다.
02:24
저쪽에서 지우려고 하고 우리는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02:29
그래서 스스로 많이 부대꼈다라고 심정을 말했습니다.
02:34
여기서 노란 글씨로 돼 있는 부분.
02:37
저쪽에서는 지우려고 하고 직접 물을게요.
02:42
저쪽은 어디고 지우는 건 뭘 지우겠다는 소리로 해석하면 될까요?
02:47
일단 저쪽과 이쪽의 차이점은 저쪽은 직접 검찰 업무를 저쪽은 직접 본인들의 권한 내에서 행사할 수 없는 일을 이쪽에다가 요구했다라는 것은 전제가 돼 있죠.
03:00
그래서 우리는 지울 수 없다.
03:02
그러니까 우리 쪽에서 갖고 있는 권한에 관련돼서 뭔가 다른 쪽에서 뭔가 요구를 했다.
03:07
이렇게 일단 읽혀져요.
03:09
그렇다면 우리가 갖고 있는 권한은 뭐냐.
03:11
수사권과 공소유지권이죠.
03:14
관련된 것들은 사실 저쪽이 관심 가질 만한 것들에 관련된 것들이겠죠.
03:19
저쪽을 보면 실제 이 사안 이번에 문제됐던 이 사안 관련돼서 보면 국민의힘은 아닐 거고.
03:25
그다음에 김만배 이런 사람들도 아닐 거고.
03:28
그럼 저쪽이라고 하는 부분은 정권 쪽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03:31
왜냐하면 노만석 총장 대행, 전 총장 대행이 했던 말 중에 예전에는 사실 정권과 검찰의 방향이 같았는데 지금은 다르다.
03:41
그러니까 다르니까 저쪽인 거죠.
03:42
그렇다면 정권 쪽일 것이고 집권당 쪽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03:47
그렇다면 집권당 쪽에서 뭔가 요구를 했는데 그 요구의 내용은 검찰이 갖고 있는 권한과 관련된 것들이다.
03:55
만약에 집권당이 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면 요구를 하지 않겠죠.
03:58
그냥 지워버리면 될 테니까.
03:59
따라서 검찰의 수사권 또는 공소유지권과 관련된 뭔가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뭔가 묵시적인 요구를 하지 않았을까.
04:07
이렇게 일단 해석이 되죠.
04:09
그 발언 그래픽을 다시 한번 볼까요.
04:12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04:14
그동안 입을 꾹 닫고 어떤 말도 하지 않았었는데 어제 사의를 표명하고 오후에 집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한 거예요.
04:23
저쪽에서는 지우려 하고 우리는 지울 수 없다.
04:25
오늘 조간신문에 저 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04:30
그런데 지배적인 건 그거예요.
04:32
저쪽이라는 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나 대통령실, 여당 이쪽을 얘기하는 걸로 읽히고요.
04:40
그다음에 지우려 한다.
04:42
이거는 항소, 포기 여부와 관련된 내용이다.
04:46
누가 봐도 그렇게 지금 읽히거든요.
04:48
그러니까 뭐 지금 이제 해석이 분분하다라고 하셨는데 다른 의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04:53
이게 정부와 여당을 지칭한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하고 항소, 포기와 관련된 건을 얘기한 것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05:00
또 한편으로는 지난 정부에서의 검찰의 과오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05:05
이게 결국 저쪽이라는 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때 혼연일체로 움직였던 검찰, 그리고 국민의힘이라는 조직을 통칭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05:16
이제 본인들의 과오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좀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고 본인들이 옳았다라는 점을 증명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해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05:26
저는 사실 다 떠나서 저쪽이 누구고 이쪽이 누구냐를 떠나서 이 노만석 대응이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가 솔직히 잘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05:35
결국 본인이 힘들었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사람 같거든요.
05:38
본인은 그 사이에서 힘들었다.
05:40
이쪽이 어디든, 저쪽이 어디든.
05:41
그 사이에서 뭔가 부대꼈고 나는 힘들었고 그러니 내가 빠져주겠다.
05:46
조직에서 득될 게 없는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결국 본인이 어쨌든 책임지고 내렸던 항소 포기라는 결정에 대해서 본인의 이야기라든지 자세한 설명들.
05:56
그리고 오히려 반발하는 검사들을 설득하는 용기를 갖기보다는 그래 그냥 내가 빠져주겠다.
06:01
그런데 나도 너무 힘들었다라는 식의 일종의 볼멘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것 같아서.
06:06
사실 어떤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이라든지 검사로서의 소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06:15
분명히 같은 말인데 이렇게 양쪽에서 전혀 다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06:21
노만석 대응, 그동안 했던 침묵에 비하면 무언가를 암시하는 말을 한 건 분명한데.
06:27
글쎄요, 퇴임식 때 더 자세한 얘기를 할지 이것도 궁금합니다.
06:33
어쨌든 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사퇴를 표명을 했습니다만.
06:39
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진실 공방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06:44
해소된 게 아직 없죠.
06:45
해소된 게 아직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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